해외 진출 노리는 AI 스타트업 발굴한다...'스타트업 노매드' 5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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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노리는 AI 스타트업 발굴한다...'스타트업 노매드' 5기 모집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6.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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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인베스트먼트, 벤처스퀘어, 정보통신상업진흥원 지원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노매드' 5기의 모집이 시작됐다. 

'스타트업 노매드'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벤처스퀘어, 그리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며, 작년까치 총 4기, 33개의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벤처스퀘어는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노매드 5기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표적인 스타트업으로는 와이컴비네이터에 선정된 센드버드,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12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제이제이에스미디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스타트업 사우나 11기로 선발된 바이탈스미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벤처스퀘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사진=카카오>

 
이번 스타트업 노매드 5기는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을 찾는다. 서비스 및 제품을 보유한 5년 미만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로 해외진출(현지 법인 설립) 계획하고 있거나 영어 피칭이 가능한 경영진(CEO, CTO 등)이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면 된다.
 
스타트업 노매드 5기는 8팀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국내 멘토링/교육/네트워킹,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및 데모데이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8개 스타트업은 현직 벤처캐피탈리스트와 일대일 멘토링, 법률, 회계 및 특허 등에 대한 컨설팅, 해외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숙박/항공비 지원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카카오 내 AI 전문가들로부터 사업/기술 멘토링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카카오 그룹과의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벤처스퀘어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최종 합격팀에게 시드 또는 시리즈 A 단계의 투자를 진행하며, 국내 및 해외 데모데이를 통해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지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 분야에서 벤처스퀘어와 함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국내외에서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조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는 "올해 스타트업 노매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향후 미래 산업의 바로미터인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만큼 카카오 그룹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에 설립된 벤처스퀘어는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벤처스퀘어와 다수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 미디어형 액셀러레이터다. 12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총 261개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지난 7년간 약 1만5000여 개의 스타트업 소식을 발행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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