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상품은 보장성 중심으로"···이익성장세 지속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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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상품은 보장성 중심으로"···이익성장세 지속 '잰걸음'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10.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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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우리아이보험 출시, 생애주기별 주요 위험을 맞춤 보장
- 합리적 보험료의 든든한 보장 갖춘 종신보험도 선봬
- 생·손보간 보장성보험 경쟁 치열...차별적 상품 개발에 사활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수익성 확대를 위한 보장성보험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생애 변화에 맞춰 사망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종신보험 신상품 출시에 이어 생애주기별 맞춤 보장이 가능한 어린이보험도 선보였다. 교보생명은 올 상반기 6593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보다 16.8% 성장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16일 교보생명은 어린이보험 하나로 엄마 배 속에서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사들은 올해 새 보험회계 도입에 따라 계약서비스마진(CSM)이 중요해지면서 종신보험이나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 중심의 성장 전략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생·손보간 보장성보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차별적 상품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보생명의 '교보우리아이보험'은 임신·출산에서부터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까지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주요 위험을 맞춤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자녀보장은 물론, 30세 이후 성인보장으로 전환해 100세까지 보장기간을 확대했다. 

우선 30세까지는 유아·청소년기에 걸리기 쉬운 각종 질병과 사고를 보장받을 수 있다. 1구좌 기준 교통재해 및 일반재해 장해금을 장해지급률에 따라 각각 최대 1억2000천만원과 6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암 진단비는 고액암 1억 원, 일반암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어린이 주요특정질병과 주요 법정감염병은 물론, 소아암, 양성뇌종양, 뇌출혈, 말기신부전증,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도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저체중·조기출생, 임신중독증·양수색전증·산모당뇨인슐린치료 등 임신·출산 관련 질병 보장을 강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임신 및 산후기 심부정맥혈전증, 산후패혈증, 자궁내 태아 흉수배액수술, 특정선천성대사이상 및 특수식이필요질병을 보장하는 4종의 신규 특약을 선보이는 등 산모와 태아를 위한 보장을 크게 확대했다.

보험기간은 자녀보장 30세 만기, 성인보장 100세 만기로 0세부터 최대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제공=교보생명]

앞서 지난 8월 교보생명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평생 동안 든든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교보종신보험 23.08 (무배당)'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상품은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으로, 미리 정해진 예정이율(15년 미만 2.5%, 15년 이상 2.15%)이 적용돼 든든한 사망보장은 물론 안정적인 적립금 마련이 가능하다.

종신보험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상품으로, 경제활동기에는 사망을 보장받고 은퇴 후에는 사망보험금을 생활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입 15년 경과 후 사망보험금 생활자금 전환옵션을 신청하면 보험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20년간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 45세부터 90세까지 신청 가능하며, 매년 감액된 보험가입금액에 해당하는 해약환급금을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자산가들의 안정적인 상속세 재원 마련을 돕기 위해 '교보프레스티지종신보험 23.08 (무배당)'도 같이 선보였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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