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번째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한국 게임 출품작과 글로벌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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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번째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한국 게임 출품작과 글로벌 기대작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10.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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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슈터 퀀텀 나이츠부터 액션 롤플레잉 게임 별이 되어라 2까지
퀀텀 나이츠 [사진=라인게임즈]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 중이다.

스팀은 2021년 10월부터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을 사전 공개하고 제작자가 게임에 대한 설명을 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향후 출시할 게임들의 기대작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도 국내 게임사들이 기대작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3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00개 이상의 게임이 공개됐고 국내 게임사도 많은 작품들을 출품했다. 이번에 참가한 국내 게임사 중에는 라인게임즈의 ‘퀀텀 나이츠’, 하이브IM의 ‘별이 되어라 2’, KOG의 ‘리턴 얼라이브’ 같은 게임이 출품했다. 또한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세운 소규모 인디 게임사도 참가하여 글로벌 게임 시장에 도전 중이다.

라인게임즈가 공개한 ‘퀀텀 나이츠’는 총기와 마법이 결합된 중세 판타지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자랑하는 TPS 루트 슈터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흔치 않은 루트 슈터 게임이지만 서양권에서는 인기가 높아 글로벌 진출을 하는 국내 게임사들은 최근 루트 슈터 게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퀀텀 나이츠’는 2021년 최초 공개 이후 올해 게임스컴을 통해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고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직접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공개된 버전은싱글 플레이부터 PVP, PVE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하이브IM은 ‘별이 되어라 2’를 공개했다. ‘별이 되어라 2’는 중세 명화를 보는 듯한 독창적인 그래픽과 1990년대까지 인기가 높았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의 재미를 강조한 2D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공개된 버전은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던전부터 보스가 등장하는 봉인 감옥, 악몽 던전 같은 여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별이 되어라 2 [사진=하이브IM]

‘퀀텀 나이츠’와 ‘별이 되어라 2’는 모두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글로벌 사용자들의 반응을 분석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외 출품작으로는 ‘인슈라우디드’와 게임으로 부활한 ‘로보캅’이 눈길을 끈다. ‘인슈라우디드’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지만 사용자가 재료를 모으고 지형을 변화시키며 건축물도 만들 수 있다. 출시를 앞둔 ‘로보캅 로그 시티’는 디트로이트 시가지를 돌아다니며 범죄를 해결하는 게임이다. 오랜만에 ‘로보캅’이 게임으로 부활하면서 게임 사용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로보캅 로그시티 [사진=NACON]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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