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G-CON에 호러게임 '거장' 미카미 신지 합류... '역대급 라인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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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G-CON에 호러게임 '거장' 미카미 신지 합류... '역대급 라인업' 나왔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10.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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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G-CON 연사 최종 라인업 확정
미카미 신지·금강선 등 화려한 면면
왼쪽부터 미카미 신지 개발자,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RPG CCO. [이미지=한국게임산업협회]
왼쪽부터 미카미 신지 개발자,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RPG CCO. [이미지=한국게임산업협회]

올해 지스타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인 G-CON에 참가하는 연사들의 면면이 드러났다. 화려한 라인업에 지스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4일 녹색경제신문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오늘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지스타 2023의 부대행사인 G-CON의 전체 강연 일정을 확정했다.

G-CON은 약 40개 세션에서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와 인공지능·리메이크·IP 등 게임 산업 전반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치는 지스타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이다. 

이 행사에 미카미 신지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게이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캡콤, 플래티넘 게임즈, 탱고 게임웍스 등을 거친 미카미 신지는 '호러게임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게임 업계의 거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그가 캡콤에서 제작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호러게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이후 출시된 수 많은 호러 게임들에 영향을 끼친 IP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본인이 설립한 탱고 게임웍스에서 '이블 위딘' 시리즈를 개발,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 받았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미카미 신지는 2019년 해외 게임 평론 사이트인 IGN에서 선정한 '최고의 게임 개발자' TOP 100에서 7위에 오른 바 있다. 

미카미 신지는 이번 G-CON에서 자신의 게임 개발 철학과 제작자로서의 경험담을 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RPG 디렉터의 참가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금 디렉터는 2016년부터 6년동안 로스트아크 총괄 디렉터 자리를 맡았다. 유저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게이머들에게 '빛강선'이라는 칭호를 얻을 만큼 직무를 훌륭히 소화했다.

그 밖에도 김대훤 민트로켓 총괄 및 넥슨코리아 부사장, 사카모토 히로유키 용과 같이 총괄 프로듀서, 요코 타로 Bukkoro 대표, 사이토 요스케 스퀘어에닉스 프로듀서 등이 G-CON에서 연사를 펼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쉽게 접하기 힘든 게임 산업 종사자들이 전달해 줄 이야기들이 기대된다"며 "게이머들 뿐만 아니라 업계에 뛰어들고 싶어하는 꿈나무들에게도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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