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또 매출 1위…”축적된 기술력이 로봇청소기 고르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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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또 매출 1위…”축적된 기술력이 로봇청소기 고르는 기준”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3.09.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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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처럼 다양한 부품 필요…고도의 기술력
“생산 대수가 많을 수록 신뢰도 높아진다” 의견
[사진=로보락]
[사진=로보락]

우리나라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로 알려진 ‘로보락’이 G마켓·옥션 ‘한가위 빅세일’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힌 가운데 소비자들이 로봇청소기를 고른 기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 결과 로봇청소기를 고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누적된 기술력을 평가하는 것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가전 전문 유튜버 A씨는 로봇청소기의 기술력을 “상용차처럼 다양한 부품이 필요해 고도의 기술력이 있어야지만 완성도 높은 로봇청소기가 나온다”라고 평했다.

그는 “오랜 시간에 걸쳐 기술이 축적되었는지 여부를 중요하게 본다”며 “생산 대수가 많을 수록 신뢰도가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로보락은 2014년에 설립돼 로봇 청소기 및 무선 청소기 제품의 연구, 개발 및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우리나라에서만 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로보락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라고 로보락 측은 밝힌 바 있다.

기술력이 체감되는 부분은 ‘장애물 회피능력’이라는 것이 소비자의 의견이다.

로봇청소기의 경우 ‘스스로’ 이동하며 청소해야하기 때문에 장애물을 잘 피할 수 있는 지가 중요하다.

로봇청소기를 10년 이상 사용해 온 한 소비자도 “혼자 청소해야하는 로봇청소기가 이물질을 삼키거나 장애물에 걸리는 빈도가 높을 수록 ‘제 할 일을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A씨는 “로보락 로봇청소기로 청소한 누적 청소면적이 1만 제곱미터에 달할 때까지 멈춘 적은 딱 두 번”이라며 “독보적인 회피력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로보락은 지난 4월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Pro Ultra’을 출시한 바 있다.

로보락의 신제품은 구성에 따라 가격이 200만원을 넘지만 이번 행사에서 총 124억 4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행사 전체 판매 제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로보락 측은 지난 5월 열린 G마켓·옥션 주최 빅스마일데이에서도 115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행사 전체 판매 제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로보락은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프로모션에서 10회 연속 단일 제품 판매 1위, 브랜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보락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담은 제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스마트한 청소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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