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산업재해 3년 연속 ‘0건’…동부건설 “더 철저히”
상태바
중대산업재해 3년 연속 ‘0건’…동부건설 “더 철저히”
  • 박현정 기자
  • 승인 2023.09.15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대산업재해 3년 연속 0건 기록…항상 위기의식 가지고 있어
드론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을 통해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

동부건설이 3년 연속 중대산업재해 '0건'을 기록하며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최근 부실시공, 건설 현장 근로자 사망사고 등 안전 관련 악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동부건설의 안전 관리에 시선이 주목된다.

15일 녹색경제신문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동부건설은 올해 초부터 전사 안전보건방침과 안전보건 목표를 설정하며 안전 문제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보건방침의 주요 내용은 ▲안전보건 법적 요구사항 준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지속 개선 ▲유해・위험요인 제거 및 리스크 감소 등이다. 안전보건 목표는 ▲안전보건점검 지적사항 조치율 100% ▲산업재해 예방활동 내실화 ▲안전관리 수준 제고 등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동부건설 CI
동부건설 CI [사진=동부건설]

이와 함께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기 위해 근로자가 작업 중 위험 예측 및 발생 시 작업 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인 작업중지권을 보장하는 데 힘쓰는 등 안전과 관련된 방침을 강화해 가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드론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을 활용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사고 예방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근로자 안전관리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사와 현장의 업무 체계 역시 표준화해 올 하반기 내 안전보건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향후에는 위치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개발 및 통합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을 도입・구축할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단 한 건의 중대산업재해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전사적 방침 아래 관리 시스템의 정착과 적극적인 실천을 통한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준수와 이행에 노력해 왔다"며 "매달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회사 자체적으로 설정한 '동부건설 7대 안전보건 골든룰'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성과에 대해 "사소한 소홀함이 큰 재해를 만들어 낸다는 위기의식과 확인 철저의 마음가짐으로 안전관리에 힘써온 결과 3년 연속 '중대산업재해 제로'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현정 기자  re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