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편의성·안정성에 금리경쟁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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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편의성·안정성에 금리경쟁력까지"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3.09.05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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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최대 한도 2억2200만원
타행 대비 최대 87% 낮은 보증료...보증금 2억원 보증료 8만원에 불과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 최저금리는 3.32%...은행권 최저 수준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금일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선보였다. 고객 편의성·안정성에 금리경쟁력까지 갖춰 전월세대출 시장에서 토스뱅크가 자리 잡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일반 ▲청년 ▲다자녀특례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일반 고객의 경우 임차보증금의 88% 범위 내에서 최대 2억2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만 34세 미만의 무주택 청년의 경우, 임차보증금의 90% 한도로 최대 2억원의 대출이 가능하다.

또 토스뱅크 케어를 통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다자녀 특례 대출'을 제공한다. 대출한도는 일반과 동일하지만, 소득이나 부채수준과 무관하게 대출한도 및 보증료 우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뱅크는 ‘토스뱅크 케어(Toss Bank Care)’를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전세지킴보증’, 집주인의 재산상 정보 변동 시 푸시 알림을 제공하는 ‘등기변동알림’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토스뱅크 '전세지킴보증'은 주택금융공사(HF)와 함께 최저 연 0.02~0.04%의 보증료를 적용,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 했다.

이에 따라 보증금이 2억원인 고객의 경우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최저 8만원에 불과하다.

또  올해 연말까지 전세지킴보증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토스뱅크는 최대 10만원까지 보증료를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어 해당 기간에 고객들은 무료 가입의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전 은행권을 통틀어 비대면 서비스 최초 단독주택, 빌라, 다가구주택 등까지 전세지킴보증 보장의 범위를 넓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케어를 통해 고객들의 불안감을 없애고 편리함과 안정감을 모두 지켜갈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기자간담회.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기자간담회.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은 고객 편의성·안정성에 은행권 최저 수준의 금리까지 갖추며 이목을 끌었다 

토스뱅크의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32%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청년 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는 연 3.42%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전세자금대출 최저금리는 금일 기준 각각 3.37%, 3.66%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은행권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토스뱅크가 금리경쟁력까지 확보해 전월세대출 시장 내 영향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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