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마트홈 선점위한 제휴 가속화...LG전자에 이어 쿠쿠와 IoT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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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스마트홈 선점위한 제휴 가속화...LG전자에 이어 쿠쿠와 IoT 제휴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5.22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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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와 가전·건설사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스마트홈 시장 선점 경쟁
IoT로 연결된 스마트홈 <사진=yourhomesecuritywatch.com>

밥솥,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에 IoT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기기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가 가능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가 다양한 분야의 가전기기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홈 플랫폼을 선점한다는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종합건강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와 손잡고 IoT 밥솥, IoT 공기청정기, IoT 정수기 등 3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쿠쿠전자는 오는 26일부터 쿠쿠전자 전국 108개 직영점 및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과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을 통해 IoT 밥솥과 IoT 공기청정기를 먼저 출시한다. IoT 정수기는 7월 출시 예정이다.
 
양사가 선보이는 모든 제품은 와이파이(WiFi) 환경이면 어디든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인 'IoT@home'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쿠쿠전자의 IoT 밥솥과 IoT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고객은 여름 휴가등 외출 시에도 편리하게 밥솥 관리는 물론 외부 황사 및 미세먼지로부터 댁내 공기질을 보호·제어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22일 광화문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모델들이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인 ‘IoT@home’ 앱을 활용해 쿠쿠전자 IoT 밥솥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IoT 밥솥의 경우, 고객이 댁내 밥솥 전원을 켜고 외출했을 시 간편하게 앱으로 밥솥 전원을 끄거나 절전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다. 또 밥의 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밥솥의 패킹 및 내솥 교체 시기가 다다랐거나 10시간 이상 보온모드가 지속돼 밥의 수분이 증발할 여지가 있는 경우 고객은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조치를 취할 수 있어 365일 좋은 밥 맛을 유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oT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외부 황사 및 미세먼지로부터 댁내 공기를 쾌적하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고객은 앱을 통해 공기질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아 댁내 공기 청정도가 떨어졌을 경우 외부에서 원격으로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공기질 관리를 할 수 있다. 또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의 공기청정기 사용형태를 분석해 적절한 필터 교체 시기도 알려 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IoT 밥솥, IoT 청정기, IoT 정수기를 선보이면서 가스잠그미, 스위치, 플러그, 열림알리미 등 기존 36종의 IoT 기기들과 상호 연동해 진정한 스마트홈을 구현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음식 조리 시 고객이 LG유플러스 가스잠그미를 열면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실행돼 댁 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또한 고객은 IoT 허브의 경보음을 통해 IoT 밥솥 증기가 30초 후 배출 예정이라는 미리 알 수 있어 최근 많이 발생하는 영유아 압력밥솥 화상사고를 똑똑하게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프레스센터에서 LG유플러스와 쿠쿠전자 관계자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쿠쿠전자 IoT 제품 런칭쇼를 진행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부문장은 "거실, 욕실을 넘어 주방가전에도 IoT 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생활 가치 및 편의를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이라며 "연내 50종까지 IoT 상품을 확대해 국내 홈 IoT 시장에서 일등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구본학 쿠쿠전자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쿠쿠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과 제품력에 최첨단 IoT기술을 더해 고객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뿐만 아니라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는 종합 생활 건강 가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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