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日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5위...주년 업데이트로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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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日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5위...주년 업데이트로 ‘훈풍’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6.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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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2주년을 맞이하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순위가 상승하며, 훈풍이 불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8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9위까지 떨어졌던 ‘오딘’이 업데이트 사전등록 소식으로 매출 순위가 3위까지 오르며 업데이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5일 '오딘'을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24일 일본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8위까지 오르며 일본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6일 현재 일본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5위를 차지하고 있다. 26일 니케, 블루 아카이브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7위와 8위를 차지하며 일본 시장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딘이 일본 출시 이후 선방하고 있다. 한국 MMORPG가 일본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리니지W’보다 앞섰으며 순위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일본에서의 운영만 잘 해준다면 스테디 셀러 게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진행되는 2주년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프리스트'의 신규 전직 클래스 '바드'가 정식으로 추가된다. '바드'는 아군을 지원하는 서포터로, 후방에서 적을 공격하면서 동시에 아군 지원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북유럽 신화에서 ‘바드’는 음악과 시를 연주하는 예술가로서 신화 및 전통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역할로 그려졌다. 이들의 노래와 연주는 신들과의 교감을 위해 활용되는 주요 수단이었다. ‘오딘’의 ‘바드’는 이러한 서사 배경과 더불어 전장을 지휘하는 신의 선율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하프’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전장 속에서도 음악을 연주하고 서사시를 읊으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바드’의 외형은 전직 전 클래스인 ‘프리스트’의 외형을 토대로 제작됐고, 다른 전직 클래스인 ‘세인트’와 ‘팔라딘’과 비교해 한 층 발랄하고 자유로운 콘셉트가 특징이다. 스킬 효과 역시 음악가의 느낌을 살려 음표를 적에게 발사하는 등 독특한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다.

다채로운 능력을 갖고 있는 '바드'는 다양한 역할을 아우를 수 있는 캐릭터로 후방에서 적을 공격하는 동시에 아군 치유 및 버프를 부여하는 등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울러, 특정 조건이 충족될 시 스킬들이 강화돼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아군 보조 또는 공격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적 요소까지 갖추고 있다. 또, 새로운 스킬 모션 및 이펙트를 적용해 이전 클래스와는 다른 신선한 전투를 만나볼 수 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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