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 간병비 보장 주목한 보험사···"저출산·고령화에 틈새시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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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간병비 보장 주목한 보험사···"저출산·고령화에 틈새시장 부각"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06.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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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고령화 현상에 틈새시장으로 간병보험 부상
- 가입연령 확대하고 간편심사 통해 유병자도 가입 가능
- 초고령화 사회 맞아 고령층 맞춤식 금융상품·서비스 필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고령층 맞춤식 금융상품·서비스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출처=Unsplash]

 

국내 고령화 현상이 급격히 진행되면서 간병보험이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빠르게 늘어나는 반면 저출산 등으로 가구당 인구는 줄어 가정에서의 간병 서비스는 점점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6일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사들은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치매보험에 이어 간병보험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며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고령층에게 필요한 다양한 맞춤식 금융상품·서비스 제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최대 75세 고령자도 가입 가능한 간병보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NH농협손보의 신상품 '(무)NH베스트간병보험'은 고령화시대에 간병비용 부담을 덜어줄 장기요양과 간병 특화상품이다. 장기요양재가·시설급여지원금, 간병인사용일당 등 고객의 간병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담보를 탑재했다.

또한 간편심사형을 통해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연령은 최소 20세부터 최대 75세이고, 100세까지 보장된다.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사 농협손해보험의 장기보장성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는 2.5%의 보험료 할인제도도 운영한다. 보장개시일 이후 장기요양등급을 1등급에서 5등급 받을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면제가 적용된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해 가면서 간병보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사회적 수요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하나생명은 고령화 시대의 가장 큰 리스크인 치매에 대한 간병비 또는 다른 질병이나 재해로 인한 장해 시에 확정 기간 동안 매월 간병비를 지급받는 '(무)Top3매월받는 간병비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무)Top3매월받는 간병비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은 치매보장형과 장해보장형 유형 중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치매보장형 상품은 중증치매보다 발생 가능성이 높은 중등도치매 진단 시에도 일시금뿐 아니라 매월 간병비가 지급돼 치매 간병비를 든든하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해보장형 상품은 재해뿐 아니라 질병으로 인한 장해도 보장하는 상품으로, 특정 재해나 질병에 국한하지 않고 장해 지급율이 확정되면 장해 수준에 따라 매월 생활자금이 120회 지급돼 장기적으로 탄탄한 간병비 마련이 가능하다.

또한 신한라이프는 올해부터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평생 간병비를 지급하는 '신한 평생간병비 걱정없는 뇌심혈관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특정 순환계 질환 3종(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시 매월 최대 100만 원의 간병비를 평생 지급한다. 또한 특약을 통해 특정 순환계 질환 1종에 해당하는 부정맥을 비롯한 경증부터 중증순환계질환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전체 보험기간 동안 동일한 금액을 보장받는 정액형과 60세 이전에는 정액형 대비 50%만 보장받는 대신 보험료가 적은 실속형 중에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정액형은 70세까지, 실속형은 5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제공=각사]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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