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신작] 넷마블은 블록체인, 넥슨은 콘솔…’마인크래프트’ 신작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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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신작] 넷마블은 블록체인, 넥슨은 콘솔…’마인크래프트’ 신작도 출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4.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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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브컬처 '소울 타이드'가 출시와 함께 구글·원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다. 금주에는 서브컬처 게임 ‘소울 타이드’를 필두로 미식 판타지 RPG '식물어', 액션 전략 게임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하이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 ‘노벨점프’가 출시되었다. 아울러 넥슨은 PC콘솔 신작을, 넷마블은 블록체인게임 ‘모두의마블2’를 출시, 주목을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과 넷마블, 엔씨 등 대형 게임사들은 PC콘솔로 이동하는 분위기고, 한빛소프트와 같이 중소형 게임사에서는 아직 모험보다는 흥행이 보장된 안전한 미소녀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도전 없이는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글로벌이 답인 상황에서 글로벌에 어울리는 자사만의 장르를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20일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의 닌텐도 스위치판을 국내 및 글로벌에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액션 쾌감의 ‘손맛’을 구현한 2.5D 그래픽 기반 대전 격투 게임이다. 지난해 6월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20일부터 닌텐도 스위치판 출시를 통해 확장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넷마블은 19일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출시했다.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보다 강화된 형태로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했다. 게임은 크게 ‘보드 게임’과 ‘메타월드’ 내 부동산 콘텐츠 등으로 구분되며,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에서는 게임 토큰으로 ‘이네트리움(ITU)’이 활용된다. 이용자들은 보드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메타월드 내에서 가상 부동산을 보유함으로써 ‘메타캐시’를 획득하여 이를 ‘이네트리움’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네트리움’은 MBX 생태계 브릿지 토큰 ‘MBXL’을 거쳐 퍼블릭 토큰인 ‘MBX’와 스왑(Swap)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의 ‘마인크래프트 레전드(Minecraft Legends)를 출시했다. 혼자 또는 최대 3명의 친구와 함께 ‘코옵(co-op)’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코옵 모드에서는 다른 플레이어와 동일한 자원을 공유하지만, 수집과 건설을 위한 알레이는 각자 소유한다. 친구들에 맞서 치열한 싸움을 펼칠 수 있는 ‘PvP 모드’ 또한 제공되어, 공개 매치 게임에서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으로 나눠 플레이할 수 있다. 전략을 통해 적의 기지를 파괴하는 동시에 자신의 기지를 지켜야 하며, 상대 기지를 먼저 파괴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의 무성한 바이옴과 풍부한 자원이 가득한 땅을 탐험하고 영웅이 되어 오버월드의 주민들과 연합해 피글린의 침략에 맞서게 된다. 플레이어는 단순히 싸우는 것이 아닌 새로운 친구들을 소환하고 피글린과의 전투에서 이들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되며, 매 플레이마다 고유의 맵이 생성돼 매번 새로운 오버월드를 경험할 수 있다.

18일 출시된 한빛소프트의 ‘소울타이드’는 수집형 미궁탐색 RPG로, 많은 인형들 고유의 스토리를 돋보이는 연출로 풀어내면서 다양한 전략들로 즐길 수 있는 전투 콘텐츠를 조합했다. 인형들의 과거 모습을 풀어낸 '그림자 극장', 인형과 데이트에 결혼까지 가능한 풀 보이스 ‘서약', 강력한 몬스터를 상대하는 '강적 조우', 인형사의 한계를 시험하는 '나선 계단', 그 외 기타 훈련 콘텐츠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19일 출시된 매드펀 게임의 ‘식물어(食物語)’는 예약 100만명을 돌파한 ‘미식 모에화’를 표방하는 수집형 RPG다. 유저는 게임의 주인공이자 ‘음식의 신’의 후손으로서, 식혼 계약의 법서이자 중화요리의 역사 및 요리법이 모두 집대성된 책인 식물어를 계승 받으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게임 진행 과정에서 카드를 수집하거나 캐릭터 육성, 경영 시뮬레이션, PVE, 모의 경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는 만큼 유저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독창적인 모에 세계관을 경험하도록 설계돼 있다.

메타크래프트의 ‘노벨점프’는 귀여운 ‘노벨피아’ 마스코트 캐릭터를 움직여 책을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는 게임으로, 단순한 화면 터치만으로 빠르게 전개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용자끼리 승부를 펼치는 랭킹 경쟁전 등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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