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했던 미소녀 스타일의 게임 경쟁이 재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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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했던 미소녀 스타일의 게임 경쟁이 재점화됐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4.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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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전기, 소울타이드, 붕괴 스타레일 경쟁 펼쳐져

4월, 미소녀 게임 3개가 서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대형 MMORPG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출시를 앞둔 미소녀 게임도 팬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미소녀를 앞세운 서브컬쳐류의 게임의 경쟁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긴은 미소녀 롤플레잉 게임 ‘데미안 전기 시간의 해적단’을 4월 13일에 출시한다. ‘데미안 전기’는 해긴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수집형 롤플레잉 게임으로 4개의 국가에서 모인 매력적인 캐릭터와 높은 몰입감을 자랑하는 스토리, 그리고 진형을 이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돋보인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5개의 대륙과 75명의 영웅, 그리고 영웅간의 관계를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이 게임은 뛰어난 캐릭터 일러스트와 화려한 컷신을 통해 사용자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한빛소프트는 서브컬쳐 게임 ‘소울타이드’를 4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미궁탐색 롤플레잉 게임으로 최근 국내에서 사전예약 70만명을 돌파했다.

이 게임은 교단과 마녀의 싸움이 벌어진 대륙에서 미궁을 탐색하는 인형사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그리고 있다. 사용자는 인형사가 되어 인형과의 계약을 통해 미궁을 탐색해야 한다. 인형 수집과 육성이 게임의 핵심 요소로 미궁을 탐색하면서 적을 만나거나 함정에 빠지는 등 다양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호요버스는 ‘붕괴 스타레일’을 4월 26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원신’과 함께 호요버스의 대표 IP로 평가받는 ‘붕괴’ 시리즈의 신작으로 오픈월드,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 다양한 캐릭터와 턴 방식의 전투를 자랑한다. 또한 이 게임은 모바일은 물론 PC, 플레이스테이션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개척자가 되어 은하열차를 타고 우주를 탐사해야 한다. 전투는 ‘붕괴’와는 달리 턴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조합하여 상대의 약점을 노리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내세우고 있다.

해긴과 한빛소프트, 그리고 호요버스의 미소녀를 앞세운 신작 게임이 어떠한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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