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오늘 초대형 신작 '프라시아 전기"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유저가 만들어나가는 대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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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오늘 초대형 신작 '프라시아 전기"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유저가 만들어나가는 대서사시"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3.03.28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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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에 서사를 더해 구현한 Only One MMORPG”

넥슨이 개발중인 초대형 신규 MMORPG ‘프라시아 전기(WARS OF PRASIA)’는 28일부터 모바일에서 사전 다운로드에 들어간다. 

국내 최대 게임그룹이라 할 수 있는 넥슨이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게임성을 앞세워 MMORPG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수 있을지 게임업계에서는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게임의 특징은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한 데 모여 경쟁하는 MMORPG와 함께 거점을 성장시키고 경영하는 SLG 요소가 합쳐져 게임 속에서 한 편의 대서사시를 만들어 나가는, 즉 유저들이 만들어나가는 MMORPG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프라시아 전기’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MMORPG로, 드넓은 심리스 월드에는 월드별로 21개의 거점이 존재하며 ‘결사(길드)’에 가입한 누구나 ‘결사원’들과 함께 거점을 차지할 수 있다. 점령한 거점을 함께 성장시키고 다른 결사로부터 치열하게 거점을 지켜내며 협동과 경쟁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우리가 만드는 한 편의 대서사시

‘프라시아 전기’를 플레이하는 모든 플레이어는 각자 ‘자신만의 의미’를 갖는다. 단순히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 몬스터를 사냥하고 아이템을 수집하는 것이 아닌,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플레이하며 그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누구든 결사에 가입하여 우리만의 거점을 소유하고, 공통의 목표를 향해 힘을 합쳐 거점을 경영할 수 있다.

거점의 모든 운영은 거점을 소유한 결사에서 결정한다. 잡화상점, 대장간, 제작소, 연구소 등 거점의 모든 건물은 일정 레벨에 오르면 업그레이드 가능하고, 이는 즉시 필드 위에 구현된다. 또한, 성문, 방어탑, 수호신(산토템)의 레벨을 올려 거점을 공격하는 적들로부터 거점을 지킬 수 있다.

왼쪽부터 거점, 결사경영 게임 장면.
왼쪽부터 거점, 결사경영 게임 장면.

 

MMORPG의 재미는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사냥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플레이어들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데 있다. ‘프라시아 전기’는 MMORPG가 주는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실제 거리 이동이 필요한 광활한 원채널 심리스 월드에서 플레이어들이 함께 필드를 탐험하고 모험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물리적 거리로 인해 발생한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고, 필드 몬스터 공략, 미션 수행 등 플레이어들이 공유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한다.

월드별 21개의 거점, 실시간 전쟁 시스템으로 구현한 ‘경험의 확장’

‘프라시아 전기’의 월드에는 상위 플레이어들의 전유물이었던 거점이 월드별로 21개나 존재하며 거점 소유의 진입장벽이 낮아짐으로써 많은 플레이어들이 자신만의 영지를 소유하고 발전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하나의 결사가 두 개 이상의 거점을 소유하기 쉽지 않고, 필드 여러 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여 별다른 제약 없이 누구든 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모든 플레이어들은 24시간 전쟁이 가능한 심리스 월드에서 새로운 전쟁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거점을 두고 펼쳐지는 치열한 전투부터 거점을 방어하기 위한 결사원들의 협동, 거점을 공략하기 위한 의기투합까지 전략적 재미와 몰입감 높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성병기를 포함하여 전투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MMORPG의 가장 재밌는 순간 ‘파밍의 즐거움’

 

왼쪽부터 이익제 디렉터,임훈 부디렉터.
왼쪽부터 이익제 디렉터,임훈 부디렉터.

 

‘프라시아 전기’에서는 모든 플레이어가 파밍(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게임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개발자들은 자신하고 있다. 등급, 착용 레벨이 설정되어 있는 많은 종류의 장비들을 월드 곳곳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필드 사냥 외에도 1인 보스 콘텐츠 ‘토벌’, ‘파벌 에피소드’, 이 외 다양한 이벤트 보상을 통해서도 의미 있는 등급의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이익제 디렉터는 “론칭 스펙으로 30, 45, 55레벨 장비가 등장하며 필드 드랍률을 높여 플레이어 누구든 ‘득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라며 “레벨이 낮은 장비라 할지라도 업그레이드가 잘 되어 있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론칭 스펙 외에는 가급적 장비 레벨을 높이지 않아 아이템 가치를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캐릭터를 직접 컨트롤하며 협동하는 플레이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장비 제작 시스템을 설계했다. 필드에서는 장비 파편을 획득할 수 있고, 획득한 파편을 ‘심연석’과 함께 사용해 완제품(장비)을 제작할 수 있다. ‘검은칼’을 꽂아 웨이브 던전을 플레이하거나 결사원들과 ‘봉인전’을 완수하면 ‘심연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필드 사냥만 하는 작업장 계정과 달리 실제 플레이어들이 더 의미 있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구조다.

작업장, 불법 매크로 사용자들로부터 지키는 ‘재미와 가치’

넥슨은 그간 쌓은 노하우와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 가치를 훼손시키는 작업장, 매크로 사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동 조작과, 협동이 필요한 ‘검은칼’, ‘봉인전’ 외에도 초반 플레이 구간에서 플레이어의 조작이 필요하며, 상위 레벨의 장비는 상위 사냥터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실제 플레이어들이 획득하는 아이템의 가치는 유지된다.

게임 속 다양한 콘텐츠를 편하고 쉽게 플레이할 수 있게 돕는 ‘어시스트 모드’는 하루에 기본 10시간을 제공하여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배틀패스 형태의 상품을 구매한 플레이어들은 구매 금액보다 훨씬 큰 보상과 함께 24시간 어시스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렇듯 ‘어시스트 모드’ 이용 시간에 허들을 두어 작업장 계정의 남용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임훈 부디렉터는 “기본적인 안전장치를 통해 적정한 수준의 스트레스 컨트롤이 가능할 것”이라며 “서비스 중에도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플레이어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거점전이 색다른 재미와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4월 16일(일) 첫 거점 오픈!”, ‘프라시아 전기’ 론칭 콘텐츠 소개

3월 30일 정식 출시 후 63개의 사냥터 보스, 17개의 영지 보스 등 다양한 난도의 필드 보스들이 출현한다. 짧게는 3시간에 한 번씩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도 존재하며, 순간이동이 제한적인 심리스 월드에서 독점이 어려워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콘텐츠를 즐길 기회가 주어진다.

4월 16일 일요일 저녁 8시에 6개의 거점이 열리며 거점을 보유하기 위한 첫 번째 쟁탈전이 펼쳐진다. 첫 거점 오픈을 기념해 최초로 거점을 점령한 결사는 그간 쌓인 누적 세금 획득을 포함하여 풍성한 기념보상이 주어지며 4월 23일 저녁 11시 기준으로 거점을 소유한 결사에게도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첫 거점 오픈을 기점으로 2주 간격으로 추가 거점들이 열리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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