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C에서 국내 신작 게임 대거 공개하며 세계적인 관심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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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에서 국내 신작 게임 대거 공개하며 세계적인 관심 얻어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3.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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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 최신 기술 적용한 신작 게임 공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에서 국내 기대작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업계 관계자는 “GDC는 게임 제작과 관련한 기술을 공유하는 행사지만 한편으로는 해당 기술을 사용한 신작 게임을 공개하며 게임 홍보를 하기도 한다. 올해 GDC에서도 국내 게임회사들이 대거 참가하여 여러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가 22일(현지시간) 에픽게임즈의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 세션에서 인터랙티브 무비 ‘프로젝트 M’을 공개한데 이어 이브이알스튜디오도 언리얼 엔진 5로 제작 중인 ‘무당’을 공개했다. ‘무당’은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 중인 극사실적인 그래픽을 자랑하는 게임으로 콘솔로 제작 중이다. 이 게임도 디지털 휴먼 기술을 통해 유명 배우 허성태, 이홍내가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브알스튜디오의 무당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인 카밤은 언리얼 세션에서 분대 기반 전략 RPG ‘원탁의 기사’를 공개했다. 카밤이 제작 중인 ‘원탁의 기사'는 중세 배경의 세계관 속에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탐혐형 콘텐츠를 자랑하는 게임이다.

사용자들은 게임 속 메인 퀘스트를 통해 카멜롯 왕국의 재건과 기사, 마법사, 도적 등으로 분대를 구성하고 카멜롯에서 신화속 몬스터나 보스와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원탁의 기사’는 모바일, PC 크로스플랫폼으로 제작 중이며 올 하반기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외에도 오픈월드 수집형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시연 버전도 공개했다. 이 게임은 멀티버스 기반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루는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5로 제작 중이다. 넷마블은 GDC 에픽게임즈 부스에서 이 게임의 데모 버전도 공개했다.

또한 넷마블은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 / 보드 게임 ‘모두의마블 2 메타월드’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공개했다.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는 플레이스테이션 5용 PSVR2로 제작 중이며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과 헤드셋 진동, 아이 트래킹 등 다양한 실감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5용 듀얼센스의 적응형 트리거에 완벽 대응하여 더욱 현실적인 VR 체험을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는 전투와 슈팅, 타격감에 집중했다. 권총 소총 등 30여개의 총기를 사용하여 적들을 물리칠 수 있고 여기에 중화기 장비를 통해 헬리콥터나 적 장갑차에 맞서며 60여개의 캠페인을 즐길 수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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