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전북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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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전북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협약
  • 조원영
  • 승인 2011.09.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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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재단법인 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북지역내 자동차 부품업체 육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은 29일 군산공장에서 구매부문 엠 벤카트람(M Venkatram) 부사장과 전북테크노파크 심성근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지엠은 전북지역내 자동차 부품기업들과 상생 협력의 기반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지엠은 전북지역내 자동차 부품업체에 지속적으로 기술 지원을 하게 되며, 전북테크노파크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전북 지역내 8개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20개 업체로 지원 기업 수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한국지엠 벤카트람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지엠이 추진하고 있는 협력업체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부품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 심성근 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지엠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부품업체와도 연계해 대/중소기업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산업 발전은 물론, 기업의 매출과 고용 증대를 꾀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지엠과의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성장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5월 동반 성장 및 공정거래 선포식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한국지엠이 GM 그룹 내에서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기지로서 그 역할이 커져감에 따라 국내 부품업체의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

 한국지엠은 출범 이후 국내 협력업체의 성장을 함께 도모해 오고 있는 가운데, 실제 GM에 부품을 수출한 국내 부품업체 수는 2002년 16개사에서 2010년 233개사(누계)로 증가했고, 지난 5년간 국내 부품업체들이 GM그룹 내 글로벌 사업장으로 수출한 부품 규모는 약 187억 달러에 달한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기술 고도화 지원을 통해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며, 지난 2003년 12월 문을 열었다.
 조원영 기자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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