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턴 월급이 900만원.. 美서 '인턴 월급 가장 많이 주는 기업'으로 등극
상태바
페이스북 인턴 월급이 900만원.. 美서 '인턴 월급 가장 많이 주는 기업'으로 등극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5.08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800만원, 아마존이 725만원

 

페이스북 인턴의 월급이 900만원으로 미국에서 인턴에게 월급을 가장 많이 주는 기업으로 등극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직장 평가 사이트 글래스도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스북 인턴의 월급여가 8000달러(약 900만원)로 가장 많았고, 이는 연봉으로 계산하면 1억 원이 넘는 수준이다.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미국 정규직 평균 연봉은 5만1350달러로 한화 5820만원에 달한다. 따라서 페이스북 인턴이 12개월을 근무할 경우, 미국 정규직 평균 연봉보다 거의 두배 되는 급여를 받게 되는 셈이다.

페이스북은 박사학위를 공부중인 학생들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타회사보다 인턴 급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래스도어는 보고서에 인턴 급여가 가장 많은 미국 기업 25곳을 보고했다. 상위 25위 안에 올라온 기업들은 대부분 높은 생계비가 드는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시티 등 도심에 위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페이스북 다음으로 인턴 월 급여가 높은 곳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7100달러로 2위, 클라우드 컴퓨터 솔루션 제공 업체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6450달러로 3위, 아마존, 애플, 블룸버그 통신사, 옐프가 6400달러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글래스도어가 발표한 '2017년 미국 기업중 인턴 급여가 가장 높은 25개 기업(25 Highest Paying Internships in America for 2017)' 리스트중 상위 17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인턴 월 평균 급여)

페이스북 – $8,000

마이크로소프트 – $7,100

세일스포스 – $6,450

아마존 – $6,400

애플 – $6,400

블룸버그 – $6,400

옐프(Yelp) – $6,400

야후 – $6,080

VM웨어 – $6,080

구글 – $6,000

엔디비아 – $5,770

인튜이트(Intuit) – $5,440

쥬피터 네트웍스 – $5,440

워크데이 – $5,440

Adobe – $5,120

매스웍스 – $5,120

퀄컴 – $5,040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