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게임 시장 '해빙기'...컴투스, 위메이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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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게임 시장 '해빙기'...컴투스, 위메이드 '주목'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2.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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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 블록체인게임의 '해빙기'가 회자되고 있다. 이미 위메이드 그룹 주가는 최근 최고의 컨디션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컴투스도 '블록체인 시장 해빙기에 최적의 주식'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

키움 김진구 애널리스트는 "컴투스는는 업무용 솔루션, 메타버스, 미디어 콘텐츠 및 게임 등을 포괄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이런 복합적 자산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블록체인 에코시스템 구축에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7.8만원에서 9.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블록체인 시장은 매크로 완화 기조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핵심 자산을 중심으로 우호적인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관측되며 동사는 해당 기조 하에 업무용 솔루션, 메타버스, 미디어 콘텐츠 및 게임 등을 포괄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기에 이런 복합적 자산 연계를 통한 자체 블록체인 이코시스템 구축에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컴투스 주가 트렌드 /키움

위메이드에 대한 평도 좋다. 하나증원 윤예지 애널리스트는 "4월 출시를 앞둔 나이트크로우가 V4 제작진이 언리얼 5 엔진을 이용해 제작했고, 과금 강도가 강한 모바일 MMO 장르임을 고려했을 때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목표 주가를 45,000원으로 유지했다.

22일에는 위메이드의 사우디 국부펀드 제휴 소식이 주목받았다. 새비 게임스 그룹(Savvy Games Group)의 자회사 Nine66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것인데, 이 그룹은 앞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에 378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산하에 게임 산업 인프라 구축, 게임 스튜디오, 게임 관련 투자, 이스포츠 등을 담당하는 5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위메이드 주가는 5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16일 4만 3600원에서 22일 6만 4200원까지 올랐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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