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경남은행, 차기 은행장 1차 후보군 압축...세대교채 단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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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경남은행, 차기 은행장 1차 후보군 압축...세대교채 단행하나?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3.02.1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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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후보자 모두 50대·동아대 출신
-경남은행 모두 내부출신으로 구성...최홍영 행장 연임할 수 있을까
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주요 자회사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선정을 마무리했다. 후보군 선정에 있어 출범을 앞둔 빈대인 BNK금융 회장 체제와 맞물려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회사별 임추위에서는 회사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적임자 선정에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며, "향후에도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경영승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7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BNK금융지주의 주요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최고경영자 1차 호보군이 3명씩 선정됐다. BNK금융그룹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해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했으며, 회사별로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각각 3명씩 선정했다.

다만,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과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는 회사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유능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자 금일 개최된 임추위를 앞두고 용퇴의사를 밝혔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과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의 경우 수장자리의 세대교체와 맞물려 후보자에서 용퇴한 것 같다"며 "조직 안정화에 힘쓰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부산은행 임원후보자추천위원회는 1차 후보군으로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58)과 방성빈 전 BNK금융 전무(58), 정성재 BNK금융 일시대표(59)를 선정했다. 

새 후보 모두 동아대 출신이면서 누가 은행장이 되더라도 50대 은행장이 탄생하게 된다. 

강 부행장은 부산상고와 동아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부산은행에 입행해 마케팅부 부장,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보,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보를 거쳐 부산은행 부행장으로 재직중이다.

방 전 전무는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 후 부산은행에 입행해 경영기획본부 본부장과 부산은행 부행장보, BNK금융지주 전무를 지냈다. 2022년 BNK금융그룹을 떠났던 전직 인사다.

정 일시대표는 부산동고와 동아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검사부장, 부산은행 상무, BNK금융지주 전무 등을 거쳐 지난해 김지완 전 회장 사임 이후 현재 BNK금융 일시대표직을 맡고 있다.

차기 경남은행장 1차 후보군은 현직인 최홍영 경남은행장(61)과 심종철 경남은행 부행장(58),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57) 등 3명으로 추려졌다. 

후보군 모두 경남은행 내부 출신으로 내부사정을 잘아는 후보군으로 추려졌다.

연임에 도전하는 최 행장은 울산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경남은행에 입행했다. 경남은행 여신관리부장 검사부장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여신그룹장 등을 거쳐 2021년 은행장에 올랐다.

심 부행장은 경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경남은행에 입행했다. 경남은행 서울지점장 마산자유무역지점장 상무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지낸 뒤 지난해 부행장(투자금융그룹장)으로 승진했다.

예 부행장보는 부산대 사회학과를 나와 경남은행 인사부장과 경남은행 카드사업부장, 동부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향후 이들 자회사는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평가를 실시할 예정으로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함께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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