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리치’ 앱 통한 보험금 청구 증가...“편의성 기반한 서비스 제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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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치’ 앱 통한 보험금 청구 증가...“편의성 기반한 서비스 제공해”
  • 김세연 기자
  • 승인 2023.02.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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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통한 실손보험금 청구 3만여건
실손 간소화 의료계 반대 14년째 계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더 늦출 수 없어”
통합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 신규 CF[제공=리치엔코]<br>
통합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 신규 CF[제공=리치엔코]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법제화 관련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통합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 앱을 통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굿리치 앱을 통한 실손보험금 청구 비중이 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굿리치 앱을 통한 실손보험금 청구 건수는 1월 기준 3만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앱을 통한 보험금 청구가 편리하기 때문이다. 가입자는 굿리치 앱에서 서류 사진만 찍으면 자동완성 솔루션을 통해 보험금 신청서를 완성할 수 있다. 또 과거 보험금 청구 이력을 손쉽게 조회하고 입력정보 자동 불러오기 등을 통해 정보를 관리 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국내 보험사에 수월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는 차별점도 존재한다. 타사의 경우 온라인과 모바일상에 Web fax를 통해 실손보험금을 청구한다.

굿리치 이병관 상무는 “굿리치는 보험 앱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보험금 청구는 물론 편의성에 기반한 철저히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들을 선보여 왔다”며 “지속적인 고민과 혁신을 통해 고객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서비스들의 적기 제공을 통해 ‘보험=굿리치’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법안이 계류되고 있어 대체재로써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기도 한다.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는 병원이 중계기관을 거쳐 보험사에 영수증 등 관련 서류들을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보험 가입자는 보험금을 쉽게 받을 수 있다.

2009년 국민권익위가 실손보험금 청구 절차를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환자 개인정보 유출과 보험사 데이터 악용등을 이유로 의료계가 반대하면서 14년째 국회에 계류 중이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미지급된 실손보험금이 총 741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정부의 강한 의지 표명에 의료계도 조건부 찬성 뜻을 비치며 속도가 붙는 듯했으나 중계기관을 놓고 양측의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정부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더는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2일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 의장은 “국민의 생활편의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등을 중점법안으로 정해 2월 임시국회에서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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