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내부통제와 인재 육성 동시에 진행한다...“직원 메타인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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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내부통제와 인재 육성 동시에 진행한다...“직원 메타인지 강화”
  • 이영택 기자
  • 승인 2023.01.2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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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직원, 미래 핵심사업 전문가로 육성”
직원 메타인지 강화 위해 피드백 제도 강화
한용구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한용구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지난 18일 상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 지난해 12월 ‘2023 조직개편안’에서 예고했던 대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준법경영부를 신설했으며, 각 지역본부 내 전속 내부통제팀을 배치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모든 직원이 미래 핵심사업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 제도 및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 은행 업계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인해 금융환경의 불확실성과 위기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럼에도 신한은행은 과감한 조직개편을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자 했다”며, “더불어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서는 내부 인재 육성에도 힘을 쓰는 모습을 보이며,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직원 메타인지(나는 얼마만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판단)를 강화하기 위해 직원 피드백 제도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의 핵심은 정도영업, 내부통제, 건전성 관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드라이븐(Data Driven)’을 통해 직원 메타인지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직원 모두가 미래 핵심사업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제도 및 육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직원 메타인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 ▲HR Data Report ▲Self-PR ▲My Resume 등 새롭게 도입한 제도를 확대해 직원에게 성과 및 리더십 등의 다양한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직원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으로 제공된다.

또한 디지털 인력을 전담하는 디지털 HR부서를 신설해 디지털·ICT 인력 관리와 디지털 분야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HR 제도를 운영한다.

기업고객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FRM(Frontier RM)을 선발하며, 이를 지역본부로 배치할 예정이다. 기업관련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FRM을 지역본부로 배치해 심화된 맞춤형 관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자산관리 전문교육을 이수한 Young PB를 선발해 뉴리치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미래를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핵심인재 육성에 주력한다. 과정의 정당성을 통해 역량과 성과가 우수한 직원을 조기 발탁승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영택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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