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街 소식] 새해 맞은 병원가 승진·표창 등 희소식 넘쳐...일산자생, 한방척추 전문병원 지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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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街 소식] 새해 맞은 병원가 승진·표창 등 희소식 넘쳐...일산자생, 한방척추 전문병원 지정 받아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3.01.05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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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자생한방병원, 보건복지부 ‘한방척추 전문병원’ 지정
- 유한양행, 새해 시무식 개최 및 정기 임원 인사발령 및 기구조직 일부 개편
- 보령제약, 2023년 정기 임원 인사...김성진 CSO 등 전무 등 9명 승진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기 교원 인사...총 10명
- 강남베드로병원, 질병관리청 표창장 수상...“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

병원가에서는 새해를 맞아 희소식을 먼저 전해왔습니다. 

일산 자생한방병원은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한방척추 전문병원에 지정됐습니다. 유한양행과 보령제약은 임원승진인사 소식을 전했고, 강동경희대병원은 정기 교원인사를 실시했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강남베드로병원은 코로나19 방역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에서 표창을 받았습니다.

새해 첫째주 병원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정리했습니다...<<편집자 주>>

일산자생한방병원, 2023년 보건복지부 ‘한방척추 전문병원’ 지정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 산하 일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익)이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서 새해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 일산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4기 3차년도(2023~2025년)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전문병원 제도는 의료기관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병원의 전문화·특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정 질환이나 진료 과목에서 난이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상대평가를 실시하며 올해는 관절·알코올·척추·한방척추 등 4개 분야에서 총 5개의 전문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일산자생한방병원은 한방척추 분야에서 유일하게 지정돼 한방 의료서비스의 전문성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일산자생한방병원은 허리·목디스크(요추·경추추간판탈출증) 및 기타 척추질환 치료에 있어 환자구성비와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및 병상 등 까다로운 보건복지부의 기준을 우수한 성적으로 충족시켰다. 지정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일산자생한방병원 김영익 병원장은 “이번 한방척추 전문병원 지정은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를 위한 일산자생한방병원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인정받게 된 결과”라며 “계묘년 새해에도 환자분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자생한방병원은 2008년 개원 이래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침치료와 약침, 한약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허리∙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2021년 5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와 환자 안전관리 시스템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조욱제 사장이 신년사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새해 시무식 개최 및 정기 임원 인사발령 및 기구조직 일부 개편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조욱제)은 지난 2일 2023년 시무식을 갖고 정기 임원 인사발령 및 기구조직 일부를 개편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날 "회사의 기업비전인 ‘Great & Global(위대하고 세계적인)’ 달성을 위해 올해 경영지표를 '통합, 진보, 효율(Integrity, Progress, Effiiciency)’로 정했다"며 "유한의 핵심 덕목인 정직, 신의, 성실의 Integrity를 기반으로,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의지로 수립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기 위해 Progress하며, 급변하는 환경속에서도 창의적인 사고와 능동적 활동으로 Efficiency하게 업무에 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조욱제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그 어느 떄보다 어렵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해 역시 작년의 기조를 이어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핵심가치인 Progress와 Integrity를 기반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제 후 “R&D 역량 강화와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망 파이프라인의 도입과 기반기술의 확장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 1일자로 정기 임원 인사발령과 함께 사업화전략팀과 글로벌 AM(Alliance Management)팀을 신설하는 등 일부 기구조직을 개편했다.

이날 승진한 임원은 김용찬 약품관리부문장 상무와 박찬환 관리부문장 상무다. 

 

보령제약, 2023년 정기 임원 인사...김성진 CSO 등 전무 등 9명 승진

◇ 전무 승진 3명      

- 김성진 (CSO(최고전략책임자)/글로벌투자센터장)

- 배민제 (경영지원부문장)

- 박경숙 (생산품질부문장)

◇ 상무 승진 2명        

- 김기덕 (Onco본부장), 이민호 (위수탁그룹장)

◇ 상무보 승진 4명 

- 문장수(의원영업본부장), 천성남(종병1영업본부장), 이근재(종병2영업본부장), 박세용(인사지원그룹장)

 

윤강준 대표 병원장과 표창장 [사진=강남베드로병원]

강남베드로병원, 질병관리청 표창장 수상...“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이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강남베드로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기 시작한 2020년 초부터 국가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했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20년 3월에는 호흡기 환자 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방문객 여행 이력 조회, 의료진 방호, 면회 제한 등 여러 요건을 충족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국민안심 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올 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가 60만여명에 육박하던 시기에는 24시간 선별 진료소를 운영했고, 선별 진료소는 접수창구 4개, 검사 창구 5개, 검체 체취실 5개로 구성해 대기 시간을 30분 이내로 대폭 줄였다"며 "무엇보다 일반 환자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선별 진료소를 병원 건물에서 약 50m 떨어진 별도의 공간에 설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더불어 단기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해 코로나19 재택 치료 대상자가 재택 치료 중 적절한 치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해 준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사명감을 지니고 코로나19를 비롯한 모든 감염병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기 교원 인사...총 10명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2일자로 정기 교원 인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정기 교원 승진 인사 내용

- 심의조정처장 주선형

- 기획진료부원장 변재용

- 정보전략실장 유승돈

- 의료협력실장 최천웅

- 적정관리실장 류창우

- 감염관리실장 문수연

-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내과부장 겸 임상의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장 정인경

-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수술부장 조대진

-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교육수련부장 겸 임상의학연구소 의학연구부장 이상학

-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장 윤성우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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