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북극한파에도 숏패딩"... 롯데百, 올해 프리미엄 패딩은 '짧고 빛나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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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북극한파에도 숏패딩"... 롯데百, 올해 프리미엄 패딩은 '짧고 빛나게'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12.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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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에서 한파와 함께 프리미엄 패딩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연말, 연시 모임이 최근 2년에 비해 자유로워지면서 모임룩으로도 손색없는 프리미엄 숏 패딩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나 이번 달 한파 이후 프리미엄 패딩 매출이 전년대비 45% 신장했습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22일, ‘제4회 2022 세븐히어로’ 시상식을 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숨은 영웅 4명에게 ‘세븐히어로상’을 시상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0년 ‘세븐히어로’상을 제정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과 범죄 예방에 앞장서는 사례를 발굴해 연1~2회 포상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무료 급식 등의 봉사활동, 환경미화활동, 보이스피싱 예방 등 40여 건의 사연이 접수됐으며, 직원들의 블라인드 투표로 최종 4가지 사연이 선정됐습니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에 인기 캐릭터 '몰티즈x오구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등 성탄절인 오늘(25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 5층 '캐나다구스' 매장에서 모델들이 패딩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 5층 '캐나다구스' 매장에서 모델들이 패딩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 본격적인 한파와 연말 모임 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에서 프리미엄 패딩의 인기가 뜨겁다.

기존에는 패딩이 추위를 막아주는 기능적인 역할이 컸던데 반해, 최근에는 패딩의 기장과 컬러, 유광 여부 등에 따라 유행이 빠르게 변하며 겨울 패션 트렌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2020년 1월~2022년 11월) 롯데백화점에서 프리미엄 패딩을 구매한 고객 중 약 15%가 1년 내에, 30%가 3년 내에 재구매한 것으로 분석되었을 정도로 기본 패딩 외 다양한 스타일의 패딩을 추가로 구매하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달 한파 특보 이후(12/13~12/22,. 10일간) 프리미엄 패딩 매출이 전년대비 45% 신장하는 등 영하의 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프리미엄 패딩을 찾는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올해는 엔데믹으로 ‘꾸꾸(꾸미고 꾸민)’ 패션이 유행하며, 한파에도 짧은 기장의 ‘숏패딩’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2년간 사회적 거리 두기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송년회가 자제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연말 모임과 외출이 활발히 진행되며 패션 센스와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숏패딩’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엉덩이를 덮지 않는 ‘크롭’ 패션이 겨울에도 계속 유행하면서, SNS에서는 ‘얼죽크(얼어 죽어도 크롭)’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크롭 기장의 짧은 패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상품은 ‘파라점퍼스 고비(145만원), ‘무스너클 발리스틱 봄버(175만원)’, ‘캐나다구스 정션 파카(180만원)’ 등이 있다. 특히 기존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매장에 이어 지난 9월부터 본점, 인천점, 부산본점 등에도 새롭게 오픈한 캐나다 명품 패딩 브랜드 ‘캐나다구스’의 ‘정션 파카’는 크롭 기장에 블랙, 화이트 등의 기본 컬러뿐 아니라 핑크, 라이트 바이올렛 등 파스텔 컬러로도 출시되어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반짝이는 ‘유광 패딩’도 단연 올 겨울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꼽힌다. ‘유광 패딩’은 광택감 있는 나일론 소재를 활용해 같은 디자인과 색상이여도 훨씬 패셔너블한 느낌을 주어,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 상품은 이탈리안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듀베티카’의 ‘디아데마샤이니(145만원)’이다. 기존 ‘듀베티카’의 시그니처 패딩인 ‘디아데마’를 글로시한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한 크롭 기장의 유광 패딩으로, 수년간 패딩의 유행이 계속되면서 블랙 컬러의 무광 패딩이 식상해진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 인기 상품으로는 ‘페트레이 요베지(148만원)’, ‘캐나다구스 에버레이 봄버(170만원)’, ‘에르노 봄버 버튼 스트랩 구스다운 패딩 자켓(135만원)’ 등이 있으며, 특히 ‘페트레이 요베지’는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치 소비’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소비의 표준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친환경’ 패딩도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다. 특히, ‘캐나다구스’가 올해 말까지 동물 모피 제조를 중단하는 ‘퍼 프리(Fur free)’를 선언한데 이어, ‘파라점퍼스’는 동물의 털로 패딩 모자를 장식하던 ‘퍼 트리밍(Fur trimming)’을 전면 제거하는 등 글로벌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들이 동물 및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프랑스 럭셔리 패션 브랜드 ‘퓨잡’의 경우 패딩에 동물 깃털 대신 합성 소재의 충전재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보온성은 더욱 강화하면서 동물 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패딩을 개발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를 강화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는 본점의 경우 올해 ‘캐나다구스’, ‘듀베티카’, ‘페트레이’, ‘맥케이지’ 등을 새롭게 오픈했다. 또한, 잠실 에비뉴엘에도  ‘노비스’, ‘무스너클’, ‘파라점퍼스’, ‘듀베티카’, ‘페트레이’, ‘퓨잡’ 등을 한 곳에 모아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패딩존을 구성함과 동시에, ‘캐나다구스’, ‘에르노’, ‘맥케이지’ 등도 입점해 있어 ‘패딩 쇼핑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이주훈 럭셔리 디자이너(Luxury Designer)팀장은 “최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프리미엄 패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반응이 높은 가운데, 특히 외부 모임과 활동이 증가해 패셔너블한 패딩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와 상품들을 엄선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세븐일레븐은 ‘제4회 2022 세븐히어로’ 시상식을 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숨은 영웅 4명에게 ‘세븐히어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0년 ‘세븐히어로’상을 제정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과 범죄 예방에 앞장서는 사례를 발굴해 연1~2회 포상하고 있다. 세븐히어로는 세븐일레븐 경영주, 메이트, 파트너사 등을 주변 직원의 추천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세븐일레븐 전직원의 블라인드 투표로 진행된다.

제4회 세븐히어로에는 봉사활동, 범죄예방, 환경미화 등의 선행을 담은 약 40건의 사연이 접수됐으며 총 4명의 주인공이 이름을 올렸다.

영광의 세븐히어로 대상에는 강릉에 위치한 연곡삼우그린점의 ‘김경식 경영주’가 선정됐다. 김경식 경영주는 20년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반찬배달과 배식봉사에 앞장서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김경식 경영주는 “매주 노인복지회관에서 배식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20년간 하는 활동이지만 전혀 힘들지 않고 오히려 이를 통해 삶의 원동력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세븐히어로에는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아동들에게 꾸준히 식사 및 간식을 후원해 온 춘천두산위브점 ‘김수진 경영주가’ 선정됐다. 김수진 경영주는 초등학교 주변에 위치한 점포를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해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수상에 선정된 세븐히어로는 김해롯데아울렛2층점 ‘차준현 경영주’다. 차준현 경영주는 다음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위한 봉사단체를 만들어 10년이 넘는 기간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및 주거환경 개선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마지막으로 특별상에는 수원하이엔드점 ‘곽혜진 메이트’가 이름을 올렸다. 일상 생활 속 범죄예방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수거책을 검거하는데 크게 일조한 점을 인정받았다. 곽혜진 메이트는 평소에도 관련 범죄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노인계층 소비자들을 적극 돕고 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회를 위한 선행을 이어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것이며, 세븐일레븐의 모든 임직원 역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뜻 깊은 활동을 함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더현대 서울 1층에서 '몰티즈x오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인기 캐릭터 '오구'와 '몰티즈'의 인형과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대표 상품은 '몰티즈 필로우 100'(6만8000원), '몰티즈 캐릭터 인형'(1만8000원), '캐릭터 머리띠(9000원)' 등이 있다.

○.. 국밥 브랜드 ‘육수당’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2월 배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육수당에 따르면 현재 기준 12월 배달 매출이 전월보다 약 20% 증가했으며, 전년과 비교했을 때에도 약 1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 집에서 배달로 먹는 고객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추운 겨울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준비한 시즌 메뉴 통영굴국밥의 인기도 매출 증가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10월에 출시한 통영굴국밥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무려 약 89%나 증가하며 올해 겨울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육수당측은 할인 행사와 함께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통영굴국밥에 작은접시수육을 추가한 세트 메뉴를 선보여 고객들의 주목도를 높인 것이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굴이라는 식재료가 겨울이 제철이고 영양소가 풍부한 보양식이라는 점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이유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육수당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집에서 편안히 외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많아진 것 같다”며 “여기에 건강을 생각해 겨울이 제철인 음식과 보앙 메뉴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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