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넷마블, 위메이드, 게임 테스트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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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넷마블, 위메이드, 게임 테스트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2.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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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업계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출시는 기본이고, 기존에는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했던 베타 테스트를 점차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국내 테스트를 마치고 국내에서 먼저 선보이는 형태였다. 국내에서 성공하면  해외 진출을 계획했다. 지금은 테스트도 글로벌에서 진행, 글로벌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수정하고 있다. 글로벌 확장을 위한다면 이것이 맞다"고 말했다.

넥슨은 지난 10월 스팀에서 백병전 PvP 게임 ‘워헤이븐(WARHAVEN)’과 '퍼스트 디센던트'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12월 중에는 ‘베일드 엑스퍼트’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한국과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워헤이븐’은 전쟁터(war)가 곧 안식처(haven)라는 역설적인 판타지 세계 속에서 32명의 전사들이 근접병기를 사용해 적군과 몸으로 맞붙는 백병전 PvP 게임이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 전투와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하이 퀄리티 비주얼, 액션성 넘치는 협동 슈팅 게임(CO-OP), 지속 가능한 RPG를 핵심가치로 개발중인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이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5 대 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으로, 각자의 고유한 개성과 특성을 지닌 9명의 요원이 등장하며 목표 지점에 폭탄을 설치해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13일까지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 지역 이용자 대상으로 실시간 액션 배틀로얄 PC 게임 ‘하이프스쿼드’의 아시아 포커스 테스트를 실시한다.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시 배경의 칼리오스트로 맵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모드로, 맵 곳곳에 구현된 보물찾기,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위메이드는 11일까지 아시아와 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모바일 MMORPG '미르M'의 글로벌 버전 사전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미르M은 원작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복원한 미르 IP 정통 계승작이자, 블록체인 열풍을 일으킨 미르4의 후속작이다.

정식 출시와 함께 거버넌스 토큰 '도그마(DOGMA)'와 게임 토큰 '드론(DRONE)'을 비롯한 미르M의 토크노믹스가 위믹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빅게임스튜디오는 개발 중인 ‘블랙클로버 모바일 : The Opening of Fate’ 의 CBT를 해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마쳤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일본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 IP로 개발된 수집형 RPG 모바일 게임이다. 3D로 표현해낸 카툰 랜더링 캐릭터, 콘솔 RPG 방식의 거점 기반 시스템, 스킬 연계에 집중한 전략적 전투, 월드맵을 통한 마법세계 탐험 등을 특징으로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녹인 몰입도 높은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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