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어워드 올해의 격투 게임 후보에 오른 넥슨 ‘DNF 듀얼’은 어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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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어워드 올해의 격투 게임 후보에 오른 넥슨 ‘DNF 듀얼’은 어떤 게임?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11.15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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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게임은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와 ‘엘든링’이 경쟁할 듯

게임 어워드가 2022년작 후보작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는 100여개 이상의 미디어와 글로벌 심사원단에 의해 108개 이상의 게임을 후보로 선별했다. 올해 게임어워드는 31개 항목에 대해 시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시즌이 되면서 게임업계도 올해의 게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리고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게임어워드에서는 ‘DNF 듀얼’이 베스트 파이팅 게임 후보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가장 관심이 높은 올해의 게임 후보는 총 6개로 ‘엘든링’,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플래그테일 레퀴엠’,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스트레이’,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 3’가 후보로 선정됐다. 특히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엘든링’과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7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국산 게임으로는 넥슨의 ‘DNF 듀얼’이 베스트 파이팅 게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DNF 듀얼’은 네오플과 아크시스템웍스, 에이팅이 공동 제작한 게임으로 콘솔과 PC로 출시됐다. ’DNF 듀얼’과 경쟁하게 된 게임은 ‘조조의 기묘한 모험 올스타배틀 R’, ‘킹 오브 파이터즈 15’, ‘멀티버서스’, ‘시푸’ 등이 있다.

'DNF듀얼', 간판게임인 '던전앤파이터'와 세계관 공유하는 대전 격투게임

'DNF 듀얼'은 넥슨의 간판 게임 중 하나인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대전 격투 게임이다. 원작 속의 16명의 캐릭터가 각각 고유의 스킬을 사용하며 게임을 진행한다.

세계적인 대전 격투 게임을 다수 제작한 아크시스템웍스와 에이팅과의 합작을 통해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와 스킬을 격투 게임으로 잘 표현했고 간편한 조작과 애니메이션을 방불케 하는 현란한 연출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게임어워드에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린 국산 게임은 ‘DNF 듀얼’이 유일하다. 베스트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국산 게임은 찾아볼 수 없다. 올해의 모바일 게임은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 ‘디아블로 이모탈’, ‘원신’, ‘마블 스냅’, ‘타워 오브 판타지’가 후보로 선정됐다.

한편 게임어워드는 한국시간으로 12월 9일 새벽 2시에 미국 LA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되며 유튜브, 트위치, 트위터, 스팀, 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스트리밍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사용자들은 12월 8일 오전 11시까지 게임어워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후보작에 직접 투표할 수 있다.

게임어워드는 항상 비공개 대작 게임 등을 깜짝 공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과거에도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이나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세계적인 기대작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어떤 게임이 올해의 게임에 선정될지, 그리고 넥슨의 ’DNF 듀얼’이 베스트 파이팅 게임 부문에서 수상할 수 있을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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