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전자, 유망 스타트업과 ‘B2B 사업화’ 성과 공개...“혁신 IT가전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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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전자, 유망 스타트업과 ‘B2B 사업화’ 성과 공개...“혁신 IT가전 시너지 기대”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1.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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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목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LG전자가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에 파트너사로 선발한 스타트업 6개사와 사업화 검증 성과를 발표했는데요. 가전제품에 근거리 통신 기술을 탑재한 ‘아이시냅스’부터 LG전자 자율주행 로봇에 3D 카메라 및 센서 기술을 접목한 ‘아고스비전’까지 다양한 사례가 눈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LG전자는 이번에 공개된 성과를 가지고 스타트업들과 함께 연구를 지속해 실제 B2B 사업으로 상용화해나갈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올 글로벌 100대 브랜드 가치에서 종합 순위 35위에 오르며 8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브랜드 가치 총 173억 달러로, 전년 대비 무려 14% 성장한 것인데요. 단순 자동차 제조사의 역할을 넘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앞으로도 현대차는 미래 신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펼침으로써 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안랩이 법무법인 세종 주현영 파트너 변호사를 초청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교육을 실시했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ㅇ..LG전자는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B2B 사업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지원하는 ‘비즈노베이터(Biznovator) 2022’의 사업화 검증 성과를 발표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 공개 모집 이후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아이시냅스 ▲아고스비전 ▲인바이즈 ▲와트 ▲마인드아이 ▲바이오센스텍 등 6개의 파트너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후 해당 분야 및 신사업 육성 전문가를 투입해 LG전자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를 제공하며 이들과 사업화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해왔다.

LG전자는 이번 사업화 검증 성과 발표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공동 연구를 해나갈 예정이다. 비즈노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ID(사이니지, 상업용 TV 등) ▲IT(모니터, 노트북 등) ▲로봇 등 B2B 사업 분야에 기존에 없던 ‘고객경험’을 강화하는 개방형 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가 선발한 스타트업 ‘아이시냅스’는 근거리 통신에 최적화된 비가청(非可聽) 음파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호텔 객실에 설치된 TV에 이 기술을 탑재하면 고객이 객실에 입실한 것을 인지해 자동으로 냉난방을 조절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고스비전’은 광시야각 3D 카메라 및 센서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LG전자 로봇에 아고스비전의 기술력을 적용하면 도로 내 장애물 인식률을 높여 자율 주행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 ‘인바이즈’는 동영상 편집에 최적화된 전용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콘텐츠 편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나를 꾸미고 드러내는 것이 자연스러운 GenZ세대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 및 편집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노트북, 모니터 등 IT 제품과의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와트社의 산업용 스마트글래스 기술 ▲마인드아이社의 영상 기반 심리분석 기술 ▲바이오센스텍社의 엑스레이 검출 기술 등 LG전자 B2B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사 기술들의 사업화 검증 성과가 소개됐다.LG전자 BS사업본부장 장익환 부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협업해 빠르게 변화하는 B2B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현대자동차가 8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2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2)’에서 브랜드 가치 173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브랜드 순위 49계단, 브랜드 가치 138억 달러가 오르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05년 브랜드 순위 84위, 브랜드 가치 35억 달러)

특히 올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약 14% 오르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종합 브랜드 순위는 2015년부터 8년 연속 3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21년 브랜드 순위 35위, 브랜드 가치 152억 달러)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며 전동화 비전을 실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스며드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최초 적용된 아이오닉 5는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4월 ‘월드카 어워즈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하는 등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7월 공개된 아이오닉 6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현대자동차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서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메타모빌리티(Metamobility)’를 통해 이동 경험을 가상 세계까지 확장하고 모든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해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구현하겠다는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영역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해가고 있다.

ESG 경영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 것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된 이유 중 하나다.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다우존스(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월드 지수에 지난해 편입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대전환 속에서 미래 신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으며, 각 브랜드의 가치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산정된다.

ㅇ..LG전자는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접근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최근 모든 LG가전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점자스티커를 고객들에게 무상 배포하기 시작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약 20개 제품 대상으로 제품별 전용 점자스티커를 개발해 무료로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점자스티커 1종을 모든 제품에 붙여 사용할 수 있도록 공용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공용 점자스티커는 전원, 동작 및 정지, 와이파이, 원격제어, 위/아래 화살표 등 쉽게 인지할 수 있는 10가지 아이콘을 포함해 점자, 가이드라인 등으로 구성돼있다. 양각 처리된 아이콘이나 점자를 손가락 끝으로 인지하고 가이드라인을 따라가 터치하면 원하는 기능을 동작시킬 수 있다.

국내 시각장애인의 점자 해독 비율은 약 5% 수준으로 LG전자는 더 많은 저시력 고객이 점자스티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다 직관적인 아이콘을 점자와 함께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공용 점자스티커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저시력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가전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LG전자 고객센터,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 연락해 공용 점자스티커를 신청하면 된다. 12월 말부터는 전국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LG 가전을 구입하거나 사용하는 고객이 요청하면 공용 점자스티커를 현장에서 직접 받을 수 있다. 사용방법은 점자스티커와 함께 동봉된 점자가 새겨진 안내문이나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안내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점자스티커는 LG 씽큐(LG ThinQ) 앱의 음성 안내를 들으며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LG전자는 가전제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접근성 전문가와 시각, 청각, 지체 등 여러 유형의 장애인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제품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또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의 접근성 관련 기능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올해 8월 출시한 정수기는 ▲작은 글씨로 적힌 메뉴가 잘 보이지 않아 제품 사용이 불편한 저시력자 ▲신제품 사용이 익숙치 않은 시니어 고객 ▲키가 작아 출수 버튼이 손에 닿지 않는 어린이 ▲손을 사용하기 불편한 고객 등을 포함해 누구나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정수기에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고객은 출수구 아래에 컵을 놓은 상태에서 “하이 엘지, 냉수 220밀리리터 줘”라고 말하면 버튼을 조작하지 않고도 말 한마디로 원하는 용량의 물을 받을 수 있다.

TV에도 음성안내 기능이 적용돼있다. 메뉴나 기능 동작은 물론, 시청 중인 화면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안내 음성의 음량, 빠르기 등은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조절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시니어 고객이 제품 사용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고객 눈높이에 맞춘 제품 설명 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유하고 있다. 시니어 고객의 상담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니어 전담 상담 서비스’도 운영한다. 고객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고객에겐 큰 글씨 버튼이 적용된 ‘보이는 ARS’와 ‘느린 말 ARS’를 제공한다. 70세 이상 고객은 ARS 절차 없이 시니어 전담팀으로 바로 연결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2030년까지 모든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누구나 사용하기 편한 LG가전을 만들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안랩(대표 강석균)은 전날 법무법인 세종 주현영 파트너 변호사를 초청해 공정거래 교육을 실시했다. ‘불공정거래행위 유형별 유의 사항’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정거래 위반 사례들을 학습하고 공정거래 중요성에 대한 임직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공정거래 관련 법률 위반 행위와 법원 판결 등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행 되었으며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에 대해 변호사가 직접 답변하는 Q&A 시간도 마련했다.

교육을 진행한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인 주현영 변호사는 “공정거래법은 어떤 특정 산업, 기업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모든 사업자에게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법률이니만큼 준법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며 공정거래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경쟁질서 보호, 공정거래 보호, 경제력 집중 규제라는 공정거래법의 목적부터 법 준수를 위해 기업 입장에서 거래 과정 시 주의해야할 점까지 설명해 임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안랩 준법경영팀 노현주 대리는 “현 시점에서 공정거래 관련 규제의 초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으며 불공정거래행위 사례에 IT, 소프트웨어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유익했다"고 교육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안랩은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2022년 5월 17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영업 직군 120명을 대상으로 하도급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무별로 차별화된 공정거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사와 공정거래를 넘어선 동반성장을 위해 △기술지원 실무중심형 교육인 ‘안랩 파트너 부트캠프’,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실무진 소통 간담회', △안랩 사업 전략과 파트너 정책을 공유하는 '안랩 파트너데이',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안랩 베이스업 데이' 등 파트너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행하고 있다.

ㅇ..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대표 채경선)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22톤 트럭크레인 모델인

'리텍 고릴라 트럭크레인 22톤(RGT-220V)’을 출시하고, 국내 건설기계 임대사업자 대상으로 1호차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리텍 고릴라 트럭크레인 22톤’은 도심형 타입으로 차체 길이 및 회전 반경을 최소화해 도심 속 좁은 지역의 건설현장에서 우수한 성능과 강력한 인양능력을 자랑하며, 주요 작동 부품 모두 리텍의 기술로 설계 및 개발된 독자적인 모델이다.

리텍 고릴라 트럭크레인 22톤은 기존의 16톤과 25톤 라인업 사이에 새롭게 출시된 모델로 국내 최초이자 리텍만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트림이다. 최대 인양능력은 22톤, 최대 주행속도 시속 90km, 최대 작업반경 30.3m로 우수한 작업 효율성과 기동성을 갖췄으며, 30톤급 크레인에 장착되는 붐길이 35m R형 붐을 적용해 최대작업 높이를 37m 높였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소속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 시설 내에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개시했다. U+스마트레이더는 자율주행 차량용 77㎓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사고 위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LG유플러스만의 서비스다. 낙상·자세·동선 등 다양한 동작과 CCTV가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 어두운 환경 속에서도 98%의 정확도로 세밀하게 감지한다. 인체동작이 픽토그램으로 간략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보호되고 사생활 침해 걱정이 없다.

LG유플러스는 생물종 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시드볼트·시드뱅크·공중화장실 등 수목원 주요시설에 구축작업을 마쳤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시드볼트는 국가보안시설이자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시드볼트와 함께 전 세계에서 두 곳뿐인 식물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식량 작물 종자를 보관하는 스발바르 시드볼트와 달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는 야생식물종자를 영구 보관한다. 또 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도 U+스마트레이더가 설치돼, 방문자센터에서 수 km 떨어진 화장실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U+스마트레이더는 서울 지하철 스마트스테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8호선 화장실 등에 설치돼 있으며, 서울 지하철 9호선에도 구축예정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예정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한국을 대표하는 생물종 다양성 보존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개시하게 돼 뜻깊다”며, “LG유플러스의 ESG 경영을 실천하는데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앞장세우겠다”고 말했다.

ㅇ..진에어가 전날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진에어 객실승무원,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수곶자왈에 서식 중인 우리나라 고유종 보호를 위한 외래 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제주 수월봉 해안가 일대의 각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 활동도 진행했다.

곶자왈은 제주도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로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으로 '제주의 허파'라고도 불리운다. 또한 제주의 지하수 함양 기능을 비롯하여 지형 및 지질 다양성, 생물 다양성, 문화적으로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청수곶자왈은 멸종 위기종인 '운문산 반딧불이'의 최대 서식지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2019년부터 제주도의 환경을 보호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어린이 탑승객 대상으로 환경 보호 구연 동화 및 폐장난감 리사이클링 키링을 제공하는 기내 특화 이벤트를 비롯해 에너지의 날 캠페인 참여, 친환경 '그린 플라이트'(Green Flight)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ㅇ..현대오일뱅크가 미국 SUNOCO社와 2023년 석유제품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SUNOCO社와의 2023년 장기 공급 계약 연장을 통해 미국으로의 안정된 석유제품 수출 판로를 구축했다. 장기 직거래는 트레이더를 통하는 거래와 달리 일정한 조건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21년 7월 하와이에 국내 석유제품 완제품을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22년에는 하와이 현지 판매를 위한 휘발유·경유 총 360만 배럴을 SUNOCO社에 직접 공급했다.

미국 SUNOCO社는 미국 석유제품 수출입 전문 기업으로, 하와이를 포함해 전세계 최대 소매·주유소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파트너 업체들에게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승수 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SUNOCO社와의 하와이 장기 공급 계약 연장은 22년이 초도거래임에도 깊은 유대를 쌓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한 성과”라며, “이번 장기계약 연장으로 향후에는 미국 본토와 전세계 유통망을 보유한 글로벌 주유소 업체들과의 협력까지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전통적인 석유제품 수출 시장인 아시아를 넘어 지속적으로 수출 영토를 넓히고 있다. 2013년 거래를 시작한 뉴질랜드의 경우 연간 700만 배럴 이상을 현대오일뱅크에서 수입하고 있다.

ㅇ..SK하이닉스는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추구하고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힘쓰기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펼쳐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SK하이닉스의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및 기술혁신기업 58개 협력사의 신입 구성원 370명을 대상으로 ‘협력사 신입 구성원 반도체 입문 교육’을 지원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번 교육은 온라인 라이브 강의와 함께 오프라인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가 함께해온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함께 다가올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동반성장의 의미를 담아 ‘함께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에게 ▲동반성장 파트너십 ▲반도체 산업 ▲반도체 기술 ▲반도체 생태계의 미래 등 4가지 세션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 팀장의 ‘SK하이닉스 동반성장 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의 동반성장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반도체 산업과 반도체 기술 등의 세션은 SK하이닉스 만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SKHU(SK Hynix University)의 전문 교수와 전문 강사들이 직접 나서 진행했다.

본격적인 반도체 관련 교육을 진행한 반도체 산업 세션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본 이해를 토대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의 중요성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이해’ ‘반도체 소부장 공급망의 이해’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 협력사의 기술력 향상 지원을 위해 준비한 반도체 기술 세션에서는 본격적인 반도체 기술 교육이 이어졌다.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된 해당 세션에서는 반도체의 동작 원리와 제조 공정 등의 전공정 과정과 P&T(Package & TEST) 공정과 같은 후공정 과정에 대한 교육으로 SK하이닉스만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스마트화되고 있는 산업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자동화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더불어, ‘미래 반도체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다가올 미래에 반도체 생태계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특강도 마련됐다.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은 해당 특강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반도체 생태계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스스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해당 교육과정에 참여한 협력사 신입 구성원은 설문 조사 응답을 통해 “교육을 듣고 나니 내가 우리나라 산업을 이끄는 반도체 생태계의 일원이 됐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며 “더욱 많은 것들을 배워 우리 회사와 SK하이닉스, 더 나아가 국가 반도체 생태계 성장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협력사 신입 구성원은 “단순히 업무적인 내용만 배운 것이 아니라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라며 “미래의 후배들 역시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 과정을 운영한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에게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와 기술역량 조기 확보를 이루고자 한다”며 “이런 노력들이 SK하이닉스가 추구하고 있는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경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교육 프로그램은 김성한 SK하이닉스 구매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 팀장 등이 직접 참여해 ‘함께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을 주제로 한 올 핸즈 미팅(All Hands Meeting)이 온 · 오프 하이브리드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는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올 핸즈 미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올 핸즈 미팅은 김일중 아나운서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위기 등 반도체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뉴스 브리핑을 시작으로 이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공급망 위기 등 반도체 생태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간의 협업과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이 대담 참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김성한 구매담당 부사장은 “SK하이닉스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협력사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SK하이닉스와 협력사의 적절한 분업을 통해 생산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SK하이닉스, 그리고 우리 같은 소부장 기업들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하며 “언제나 그래왔듯 기술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담 참여자들은 지금까지 SK하이닉스가 겪었던 과거의 어려움들을 이야기하며,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는 “과거 금융위기 당시, 어떤 기업들도 투자에 인색했던 시기에도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의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를 이어왔으며, 지금의 성공을 만든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이라 할지라도 협력사와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오랜 기간 신뢰를 쌓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올 핸즈 미팅에서는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간의 상생협력의 가치를 강조하는 한편,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에게 국가 산업을 이끌어갈 반도체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부여하기 위한 당부의 메시지도 전달됐다.

SK하이닉스 김성한 구매담당 부사장은 “이번 교육은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간의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 역시 반도체 공급망 위기 속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반도체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ㅇ..LS전선은 전선업계 최초로 온라인 소통 채널 ‘LS전선 뉴스룸 : 뉴스프레소(NewsPresso)’를 운영한다. 뉴스 전용 채널을 구축해 언론,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뉴스룸은 ▲프레스룸 ▲비즈니스 ▲사람과 문화 ▲지속가능경영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 PR과 제품 소개 등 일방적​인 정보 전달 중심의 홈페이지와 달리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제품 개발 및 수주의 비하인드 스토리, 산업계 동향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임직원 인터뷰와 영상 등을 통해 흥미롭게 전달한다. 또, 온오프라인에 분산돼 있던 각종 정보들을 한 곳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도자료와 이미지, 영상 등 뉴스 제작에 필요한 콘텐츠들을 손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해저 케이블, 전기차 부품 등 신성장동력과 ESG 활동 등에 관한 각종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자회사 뉴스와 직원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전선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풍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뉴스룸을 운영하게 됐다”며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신산업 확대로 제고된 LS전선의 브랜드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ㅇ..카카오(대표 홍은택)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1조 85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50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1%다.

카카오의 2022년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9869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67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광고 시장의 성장 둔화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 감소했으나, 톡채널 매출의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증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098억원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이동 수요 확대 및 카카오페이 매출 연동 거래액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4098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8718억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경영 효율화를 위한 프로모션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2313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502억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941억원이다. 게임 매출은 296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오딘’의 대만 출시 초기 매출 하향 안정화와 함께 지난해 ‘오딘’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2022년 3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1조 7084억원이다.

한편, 카카오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서비스로서 이에 부합하는 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고, 이용자와 파트너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에 대한 보상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불황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용자의 사용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톡의 진화와 함께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ㅇ..호주 국영 항공사인 콴타스(Qantas) 그룹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젯스타(Jetstar)가 2일 밤 서울(인천)-시드니 노선의 첫 취항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젯스타는 저비용항공사 중에는 최초로 한국과 호주의 두 도시를 잇는 직항편을 운항하게 되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대 저비용항공사 중 하나인 젯스타는 두 나라를 오가는 항공편을 주 3회씩 운항하여, 매년 최대 1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한 첫 항공편은 최첨단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로 운항되었다. 두 종류의 좌석 중 이코노미석 승객들은 추가 수하물 및 기내식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석 승객들은 모든 것이 포함된 풀서비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젯스타의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은 시드니가 호주에서 가장 화려한 관광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젯스타의 고객 및 커머셜 본부장인 앨런 맥킨타이어(Alan Mclntyre)는 “젯스타의 모든 직원들이 이 새로운 노선에 탑승할 승객들을 맞이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천과 시드니를 잇는 새로운 직항 노선의 운항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는 한국과 호주를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갈 수 있도록 해 그 어느때보다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앨런 본부장은 "시드니의 볼거리를 충분히 즐긴 다음에는, 60개 이상의 광범위한 호주 항공 노선을 갖춘 젯스타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뉴사우스웨일즈(NSW)를 비롯한 호주 전역을 탐험하면서 호주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흥미진진한 신규 노선의 취항을 가능하게 해준 NSW 주정부와 뉴사우스웨일즈 관광청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벤 프랭클린(Ben Franklin) 관광부 장관은 “한국과 뉴사우스웨일즈(NSW)를 잇는 새로운 직항편은 NSW에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면서 해당 주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장관은 "항공투자기금(Aviation Attraction Fund)을 통한 젯스타와 NSW 주정부 간의 이러한 파트너십은 한국과 NSW를 잇는 새로운 직항편의 취항을 가능케 했을 뿐만 아니라 NSW의 여행객 증가에 따른 방문자 이코노미(visitor economy) 활성화에 환상적인 기회 또한 열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는 "호주를 방문하는 한국인 중 77% 이상이 NSW주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한 해에만 NSW 방문자 이코노미에 약 5억 5,8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호주의 공항들은 NSW주로 오는 관문이기 때문에, 항공투자기금을 통해 항공사들이 해당 공항들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NSW에서 아태지역 최고의 방문자 이코노미를 형성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콴타스(Qantas)도 다음 달부터 인천공항을 오가는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므로, 이제 호주 및 한국 여행객들은 비즈니스, 프리미엄 레저, 그리고 저가 여행을 아우르는 다양한 옵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콴타스는 2022년 12월 10일부터 A330 항공기로 서울과 시드니를 직항으로 오가는 노선의 운항을 시작할 계획인 가운데, 콴타스의 서울 취항은 2008년 1월 이후 처음이다.

ㅇ..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가 월 매출 70억원 달성 및 누적 가입자 8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월 매출은 159%, 누적 가입자는 128% 증가한 수치다.

2020년 12월 차량 50대로 출범한 진모빌리티는 올해 초 시리즈A 라운드를 진행해 8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ICT 분야 시리즈A 단계 투자 유치 기업 중 최대 수준이다.

이어 진모빌리티는 단일 택시법인으로 최대 규모인 대한상운 외 2곳의 택시법인을 추가로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다. 이를 통해 1,200여개의 택시 면허를 보유, 직영 택시 규모에선 1위에 등극했다.

진모빌리티는 현재 일 1,000여대의 아이엠택시를 운영하며 1,300명 이상의 아이엠지니(드라이버)가 일 평균 1만 2천건의 서비스 수행, 지난 10월 고객 하차 수는 36만이 넘는 등 사업 전 부문에 있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고객 대상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QA(Quality Assurance)팀을 신설, 서비스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아이엠택시 평균 고객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5점을 유지하고 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아이엠택시의 성장은 고객 니즈를 끊임없이 분석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반영한 것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모빌리티는 사업 환경을 면밀히 살펴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모빌리티는 이달부터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내 5곳 이상의 택시법인 인수, 차량 2천대 증차를 계획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ㅇ..파인디지털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신기능 6종을 탑재한 블랙박스 신제품 '파인뷰 X1100 POWER'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파인뷰 X1100 POWER에 신규 탑재된 ADAS PRO+는 고급 차량 전용 고급 옵션으로 제공되는 기능으로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한다. ADAS PRO+ 는 총 6종의 기능(▲전방 추돌 경보 ▲후방 추돌 경보 ▲전방 보행자 경고 ▲후방 보행자 경고 ▲차선 이탈 경보 ▲앞차 출발 알림)을 포함해 전후방 충돌 위험, 차선 이탈 위험, 정차 시 전방 주시 소홀 등으로 인한 사고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돕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안정적인 녹화 상황을 돕고 차체를 보호하는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제품은 AI 고온 차단 기능을 적용해 모션 또는 스마트 타임랩스 녹화 시 AI가 고온을 감지하면 초저전력 모드로 자동 전환한다. 이를 통해 어떤 온도에서도 전원 차단 없이 끊김 없는 녹화가 가능하다.

이에 더해 3만 번 이상의 실험을 거친 머신 러닝 기법의 AI가 진짜 충격을 선별해내는 AI 충격 안내 2.0 기능도 적용했다. 주차 중 충격 발생 시 충격 위치는 8개, 충격 크기는 3단계로 세분화해 다중 충격 여부까지 안내한다. 빠른 커넥티드 SK를 추가 구매할 경우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충격 발생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사고 상황 조치에도 유용하다.

제품은 선명한 화질에도 초점을 맞췄다. 전·후방 FULL HD(1920*1080)를 제공해 차량 앞뒤 상황을 모두 고화질로 담아내며, 전·후방 HDR 기능으로 터널, 주차장 진·출입 등 조도 변화가 급격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선명한 영상을 확보한다. 또한 SONY STARVIS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야간이나 어두운 길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한다.

ㅇ..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2022년 3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이 5759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숫자다.

매출 성장은 소매 판매가 이끌었다. 케이카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2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고, 전국 직영점 매출 역시 2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부담 등 대외적인 경제 불안 요인의 가중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16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마진 구조 개선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40.7%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자체 C2B(개인 대 기업) 중고차 매입 채널인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통한 매입 비중이 전분기 대비 2%p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케이카는 4분기 시장 접점 확대를 통해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1일 경기도 이천에 케이카 첫 이커머스 전용 매장 ‘K Car 홈서비스 메가센터’를 열고 품질 점검 및 상품화 전체 과정을 한곳에서 진행하며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5일에는 국내 빅3 경매 사업자 중 최초로 충청권에 'K Car 옥션 세종경매장'을 열며 비수도권 수요 확보에 나섰다. 같은 날 '힌남노' 영향으로 문을 닫았던 '포항직영점'도 복구 작업을 마치고 운영을 재개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하락했던 수익성이 회복을 보이는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며 “그간 축적해 놓은 저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면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케이카)는 22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매입해 온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메가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매년 성장해 자동차 업계 이커머스 분야의 선두주자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ㅇ..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내 차 팔기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딜러 만남 없이 차를 판매할 수 있는 ‘엔카 비교견적 PRO’를 출시했다.

엔카 비교견적 PRO는 차량 등록부터 판매까지 거래 전 과정에서 딜러 대면 없이 최고가 견적 그대로 판매 가능한 고객 중심의 내 차 팔기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들이 차를 팔 때 딜러 대면과 현장 감가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신뢰할 수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은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 신청 시 직접 차량 상태를 등록 후 바로 견적을 받는 기존의 ‘일반 경매’ 방식과 이번 신규 서비스인 ‘엔카 비교견적 PRO’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엔카 비교견적 PRO를 신청하면 엔카 PRO 평가사가 매칭돼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날짜에 직접 방문해 차량 진단을 진행한다. 이후 해당 진단 결과를 토대로 경매가 진행되며, 고객은 24시간 동안 우수 제휴 딜러들에게 최대 30건의 견적을 받아 볼 수 있다.

고객은 희망 견적을 선택 후 최종 판매 여부만 결정하면 된다. 이미 경매 전에 엔카 PRO 평가사의 전문 진단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감가없이 최종 선택한 견적 그대로 판매 가능하다. 엔카닷컴이 직접 송금 절차를 진행하며, 차량 인도를 위한 무료 차량 탁송 서비스도 지원한다.

현재 엔카 비교견적 PRO는 국산 완성차(현대, 기아, 르노, 쌍용, 쉐보레, 제네시스) 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일반 경매’ 방식과 동일하게 무료다. 추후 엔카닷컴은 수입차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이용 가능 지역을 전국 단위로 확장할 계획이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 비교견적 PRO는 엔카의 22년 중고차 노하우를 담은 진단 기술을 접목한 내 차 팔기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1등 중고차 플랫폼으로서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카닷컴은 연간 약 120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등록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고 있으며 온라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자동차 생활을 혁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카진단’, ‘엔카보증’, ‘엔카홈서비스’, ‘엔카 비교견적’ 등의 다양한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ㅇ..VMware는 오는 12월 6일부터 8일(미국 현지시간)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Moscone Center)에서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 SpringOne 2022를 개최한다. SpringOne은 컨테이너 환경에서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VMware Tanzu 팀이 이끄는 연례 행사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바(Java) 프레임워크인 스프링 프레임워크(Spring Framework)부터 쿠버네티스(Kubernetes),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s)에 이르기까지 최신 툴을 사용한 혁신적인 앱 구축, 새로운 툴 탐색 및 적용, 고객에게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제공 방법 등 여러 주제를 다룬다.

이번 행사는 ‘세상을 움직이는 앱 구축(Build the apps that make the world run)’을 주제로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개발자, 클라우드 엔지니어, 비즈니스 리더 등이 모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세션, 워크샵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날인 6일에는 강사와 1대 1로 소통하며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워크샵 프로그램과 여성 참가자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Women @ SpringOne이 진행될 예정이다. 7일과 8일에는 ▲초급 스프링 ▲ 중·고급 스프링 ▲플랫폼 및 스택 ▲사람, 프로세스, 문화 ▲프로그래밍 툴 ▲고객 사례 등 6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다양한 세션이 제공된다. 특히 7일 메인 스테이지에는 다숀 카터(DaShaun Carter) VMware 스프링 개발자 애드버킷(Advocate), 조쉬 롱(Josh Long) VMware 스프링 개발자 애드버킷(Advocate) 겸 자바 챔피언, 라이언 모건(Ryan Morgan) VMware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스프링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다수가 연사로 참여해 유용한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VMware Korea Tanzu 총괄 김영태 전무는 "세상을 놀라게 하는 앱을 만들면서도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테스트하고, 확장하는 최신 툴에 대해 배울 시간이 여전히 부족한 개발자들에게 SpringOne은 최적의 행사"라며 "3년만에 대면 개최되는 SpringOne 2022에서 전세계 동료들과 함께 애자일 방법론을 확장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 노력을 앞당기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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