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버려진 페트병, 유니폼으로 부활'... 롯데百, 1만 1천여 직원 유니폼 변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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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버려진 페트병, 유니폼으로 부활'... 롯데百, 1만 1천여 직원 유니폼 변경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10.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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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약 4년만에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유니폼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유니폼 기획은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약 1년여간의 시간을 걸쳐 준비했으며,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약 1만1000명의 직원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근무할 예정입니다.

한편 신라스테이가 이달 말 100만 객실 판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호텔 단일브랜드로는 최초의 성과라는데요. 신라스테이는 100만 번째 고객을 위한 골드바 등 특급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외에도 트레이더스가 창립 12주년을 맞이해 24일부터 대형 행사를 진행하는 등 오늘(23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는 모습.[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직원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MVG 라운지에서 근무하는 모습.[사진=롯데쇼핑]

○.. 롯데백화점이 10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유니폼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유니폼 변경 기획을 진행, 여러 차례의 품평회 등을 거쳐 약 4년 만에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인다. 이번 유니폼은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1년간의 시간을 걸쳐 준비했으며, 고객들을 직접 응대하는 MVG 라운지, VIP 바, 안내 데스크, 발렛라운지 등 15개 직군 1만 1천여 명의 직원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도 전면 개선했다.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친환경’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6월에 환경 캠페인인 ‘RE:EARTH(리얼스)’를 새롭게 론칭했으며, 이에 유니폼 역시 친환경 자원 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재를 적극 사용해 제작했다. 먼저 버려진 페트병을 재 활용한 원단인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리젠’을 각 직군별 아우터와 가방 등 다양한 품목에 적용했다. 약 16만 개에 달하는 페트병을 사용하여 2만 여벌의 유니폼을 제작했으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기존 원단보다 더욱 견고하고 기능적으로도 우수한 제품을 만들었다. 

업무 특성을 반영해 기능적인 면을 개선해 편의성도 강화했다. 유니폼을 착용하는 직군 특성상 야외 근무 및 신체 활동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모든 하의는 밴딩을 적용해 신축성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큐롯팬츠’나 ‘와이드팬츠’처럼 여유로운 핏으로 디자인하여 활동에 있어서도 제약이 없도록 제작했다. 특히 신축성과 보온성 기능뿐만 아니라 기존에 없었던 상의 내의, 우비, 친환경 소재로 만든 가방 등도 새로 제작하여 쾌적한 근무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유니폼은 기존 전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한 차별화된 디자인도 만나볼 수 있다. 울 소재 등 고급 원단을 사용해 고품격의 느낌이 나도록 연출했으며, 색상도 그레이와 네이비를 메인 컬러로 삼아 고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면서도 퍼플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고귀함과 우아함을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직군의 유니폼은 포멀한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주차와 미화 등 활동량이 많은 직군은 기능적인 면을 강화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화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새로 제작한 동복 유니폼을 전 점에 배포를 완료했으며, 내년에 착용할 하복 유니폼 역시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해 5월부터 전 점에서 착용할 예정이다. 하복 유니폼 또한 ‘RE;EARTH’ 캠페인에 맞춰 친환경 소재를 적극 사용해 제작할 예정이다.

정의정 롯데백화점 비주얼(Visual)부문장은 “’이번 유니폼은 직군 특성을 반영하여 기능적인 면을 강화함과 동시에 친환경 소재도 적극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며 “내년 하복 또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는 한편 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 고객들에게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신라스테이가 국내호텔 단일 브랜드 최초로 한 해 동안 100만 객실 판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0만 객실 판매는 국내 호텔 단일 브랜드로는 최초 달성 기록으로, 올해가 신라스테이 브랜드 런칭의 10년차가 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신라스테이는 지난 2013년 신라스테이 동탄 오픈을 시작으로 역삼, 제주, 울산, 해운대, 여수 등 14개 프로퍼티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말 달성이 유력시되는 100만 번째 체크인은 올 초부터 매일 3000번 이상의 체크인이 이뤄져야 가능한 수치로, 평균 80% 투숙률을 기록해야 달성 가능하다. 신라스테이는 최근 엔데믹과 고환율로 인해 회복세를 보이는 외국인 투숙과 지난 17일에 오픈한 신라스테이 여수까지 합세해 올해 연말에는 총 125만 객실 판매를 전망한다.

신라스테이의 100만 객실 판매 돌파는 △비즈니스 호텔 진출 전략, △호텔신라의 브랜드력과 프리미엄 서비스, △트렌드를 고려한 차별화된 마케팅력이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다. 

신라스테이는 비즈니스 호텔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적 예측으로 탄생한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다. 전국 핵심지역에 진출해 현재 14개 지점에서 4,510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 단일 호텔 브랜드로는 최다 객실 수이기도 하다.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가 소비의 주축으로 성장함에 따라 비즈니스 호텔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신라스테이는 지난 10년간 보여준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국내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주, 세종, 제주 이호테우, 미국 산호세 등에 진출해 2025년까지 20개 프로퍼티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신라스테이의 브랜드력과 서비스력도 성공의 비결로 분석된다. 신라호텔의 가치 위에 실속을 더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는 합리적인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사하며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각 프로퍼티가 보유한 입지적 강점까지 더해져, 국내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신라스테이는 3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Korea Brand Power Index)’ 비즈니스 호텔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신라스테이 전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 철학도 빼놓을 수 없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에로 리쏘니가 디자인한 신라스테이는 공간마다 꼭 필요한 것만으로 구성하는 실용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적 측면도 놓치지 않고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구성한다. 이는 특히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MZ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은 요인으로 보인다.

신라스테이의 트렌드를 고려한 수준 높은 상품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도 주요한 성공 비결로 손꼽힌다.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과 출장객 등 주요 고객층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상품 개발과 관리에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워케이션(Work+Vacation)’ 상품, ‘지역별 한 달 살기’ 등 신규 수요를 발굴해 지역의 다양한 관광, 문화 자원과 어우러지는 상품을 개발했고, 국내외 비즈니스 거래선을 지속적으로 관리,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팬데믹이 완화된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신라스테이는 본격 영업 개시 후 3년 만인 지난 2016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적자를 기록했으나 곧바로 극복해 2021년부터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신라스테이는 100만 번째 체크인을 앞두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정한 순번에 체크인한 고객에게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만 번째 체크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97만 번째, 98만 번째, 99만 번째 체크인 고객에게는 신라스테이 전점에서 이용 가능한 3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이 뿐만 아니다. 99만9999번째 체크인 고객에게는 신라스테이 전점 10박 숙박권을, 대망의 100만 번째 투숙객에게는 100박 숙박권과 100만원 상당의 순금 골드바를 증정한다. 100박 숙박권은 유효기간 5년으로, 향후 새로 오픈하는 신라스테이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 트레이더스가 창립 12주년을 맞이해 고객들을 위한 대규모 행사를 24일부터 펼친다.

올해 늘어난 위스키 수요를 반영해, 미국 유명 버번 위스키 브랜드와 협업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를 창립 기념으로 단독 기획해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10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창립 12주년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 보틀드 인 본드(BIB) 12주년 에디션 50도 1L’를 3만병 한정 할인 판매한다. 

이 위스키는 바닐라, 오크, 카라멜 향과 후추, 바닐라, 시트러스 맛이 조화를 이루고 마신 후에도 첫 풍미가 따뜻하고 길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버번 위스키 중에서도 품질이 높은 ‘보틀드 인 본드(Bottled In Bond)’ 상품으로, 성숙해가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트레이더스 주류 바이어는 품질은 높지만 가격은 합리적인 위스키를 선보이기 위해, 올 여름 미국 현지 제조사 헤븐힐 디스틸러리(Heaven Hill Distillery)에 직접 방문해 위스키의 원액 선정부터 레이블 디자인, 물량 확보 등을 사전에 협의했다.

이러한 제조사, 수입사와의 사전 기획과 대량 발주 등을 통해 트레이더스는 1L에 달하는 대용량 위스키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다.

트레이더스는 이 같은 가격 경쟁력과 매입 경쟁력을 동시에 내세우며 ‘위스키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에반 윌리엄스 블랙 1L’는 대용량임에도 3만원대라는 압도적인 가성비 덕에 큰 인기를 끌었고, 1년 동안 9만병 이상 판매돼 트레이더스 위스키 매출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김창수 위스키’, ‘스모키스캇’ 등 위스키 마니아를 겨냥한 이슈상품도 선보여 왔으며, ‘발베니’, ‘맥캘란’ 등 품절이 잦은 인기상품 물량을 확보해 오픈런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트레이더스 위스키 매출도 매년 크게 늘며 올해는 위스키가 주류 내 매출 1등 자리를 처음으로 차지했다.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2020년만 해도 위스키는 주류 내 매출 순위 5위였지만, 2021년 매출이 직전 해 대비 140% 늘고 올해(1/1~10/16)도 전년 동기 대비 67% 신장하며 1위에 오른 것이다.

한편 트레이더스는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간 카테고리별 대표 상품 할인에 나선다.

우선 트레이더스 제휴 삼성카드로 결제시, ‘호주산 곡물 냉장안심 리테일팩’을 팩당 1만원 할인하고, ‘신일 극세사 전기요(2입/싱글+더블)’를 3만원 할인, ‘롯데 어쏘트 빼빼로(868g/20입)’를 3000원 할인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클럽 회원 대상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55형 스마트TV ‘THE UHD TV 55 II Android(핸드캐리)’를 7만원 할인한 56만8000원에 판매하며, ‘유기농 자유란(25구)’, ‘양념 돼지 목심구이(팩)’, ‘소곱창전골(840g)’ 등도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트레이더스 박현호 주류 바이어는 “위스키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더스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창립 위스키를 선보인다”며, “트레이더스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위스키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고연산 버번 위스키 등 아직 국내에 없는 상품을 적극 도입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SSG닷컴이 엔데믹 이후 첫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관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시즌 상품을 브랜드별, 색상별로 모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SSG닷컴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을 주제로 프로모션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파티용품과 코스튬, 악세서리, 사탕 및 초콜렛 등 핼러윈 시즌 상품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쓱닷컴 MD가 엄선한 입점 브랜드 핼러윈 기념 상품이다.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의 입욕제와 프랑스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르쿠르제’의 미니 접시를 대표 상품으로 준비했다. ‘키앙’, ‘윌튼키즈’의 유아동 드레스와 코스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핼러윈에 잘 어울리는 색상별 인기 상품도 제안한다.검정, 주황, 빨강, 노랑, 보라 등 다섯가지 색깔을 테마로 꾸몄다. 의류부터 색조화장품 등 뷰티, 식품에 이르는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준비했다.

이 밖에, 핼러윈 파티 용품 기획전도 진행한다. 분장용품과 의상 등 코스튬은 물론, 집안용 소품과 조명 등 인테리어 상품, 완구류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쓱닷컴은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미스터리 박스’ 행사를 열고, 당일 구매고객 1000명을 추첨해 SSG머니를 지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핼러윈 기념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총 123명을 대상으로 ‘삼성 더 프리스타일 프로젝터’, ‘트롤리 핼러윈 기획세트’ 등을 증정한다.

이재은 SSG닷컴 통합마케팅팀장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관련 상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브랜드별, 색상별 시즌 상품과 함께 핼러윈 분위기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영국 런던의 레스터 스퀘어 오데온 럭스 극장에서 개최되는 제7회 2022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 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19일(런던 현지시간), 영화 헌트의 감독이자 국내 최고 배우인 이정재를 포함한 150여 명의 VIP급 영화인들이 참여한 ‘오프닝 갈라쇼’와 20일 ‘bbq NIGHT’에서 <비상선언>의 배우 임시완, <기생충>과 <오마주>의 배우 이정은 등 200여 명의 세계적 영화인들이 BBQ 치킨을 즐겼다.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에서 업계 최초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최첨단 물류 인프라를 구현한 ‘이천 물류센터’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김동석 로지스밸리풀필먼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식 선언 ▲경과 공유 ▲축사에 이어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후 물류센터를 함께 둘러보고 자동화 설비를 시연하는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이완신 대표는 “자동화 물류 시스템 도입은 롯데홈쇼핑의 물류 역량을 한 층 더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물류 인프라를 통해 고객 맞춤 배송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군포에서 운영한 물류센터를 경기도 이천으로 이전했다. 배송 물량 증가로 공간 및 업무 효율화를 통한 신속하고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8,134평 규모의 단층 구조, 원라인(One-Line) 시스템으로 설계해 공간 효율화로 보관 용량이 40% 이상 증가했다. 홈쇼핑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기반의 로봇을 도입하고, 무인운반차, 로봇팔 기반 ‘디팔렛타이저’, ‘오토라벨러’ 등 자동화 설비로 구축했다. 출고 라인 전체가 자동화로 운영되는 것으로, 시간당 8천 박스 출고가 가능해 기존 보다 출고 물량 3배 이상 증가, 처리 시간은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고강도 업무를 반복적으로 진행했던 작업자들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  

자동화 과정은 입고 상품을 무인지게차로 이동하면 ‘디팔렛타이저’가 출고 라인에 투입한다. ‘오토라벨러’가 상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운송장을 부착, 컨베이어를 따라 출고 구역으로 이동시킨다. 이후 스캐너가 운송장 정보를 읽고 지역별 혹은 택배사 별로 분류해 최종 해당 터미널 출고 라인으로 이동하게 된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상품 특성을 고려한 별도의 공간을 신설하고, 자동화 시스템 비중을 점차 확대해 ‘스마트 풀필먼트’ 체제로 전문적인 물류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물류센터 이전으로 보관 제품의 품질 관리, 파트너사 입출고 서비스 개선, 물류 운영 비용의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물류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이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처음 제정된 '대한민국ESG경영대상’에서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대한민국 ESG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장관) 주최로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제1회 대한민국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충북도지사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앞장서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업계 전반에 ESG 경영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ESG대상조직위원회 박호군 위원장, 홍성국 국회의원, 최승재 국회의원, 김형동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및 55개의 수상 기업 및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한민국ESG대상조직위원회, 최승재 국회의원실, 홍성국 국회의원실,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환경부, 교육부, 국민권익위원회,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17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수상 기업은 지난 7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ESG경영대상 접수를 통해 환경(E)·사회(S)·지배구조(G)에서 기업의 자발적 실천 여부를 중심으로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각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바탕으로 ESG경영 활동실적 중심으로 평가했다. 

ESG대상조직위원회 박호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산업혁명 이후 인간활동으로 평균기온이 1도 올랐는데, 기후재앙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당장 우리의 행동 변화가 필요하다”며 “정부, 기업, 마을, 학교 모두 나서야 한다. ESG 경영조직을 발굴하고 이를 벤치마킹 교육을 통해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한 풀무원은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지속가능식품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해 3월 ‘식물성 지향 선도기업’을 선언하고 올해 8월 지속가능 식품 전문브랜드 ‘지구식단’을 론칭해 고객의 건강증진을 돕는 것은 물론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풀무원은 식물성 기반의 지속가능식품의 꾸준한 섭취가 육류 중심의 서구식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비용 절감과 공장식 축산업으로 발생하는 각종 환경 문제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풀무원은 핵심전략 중 하나인 ‘Eco Caring(친환경케어)’ 아래 제조 과정에서 발행하는 온실가스를 절감하고자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 걸쳐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용수 사용량 및 재이용량, 폐기물배출량 및 재활용량 등을 관리하기 위해 디지털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해 다양한 관리 항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인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로부터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물 안정성 대응 리더 기업으로 인정받아 국내 식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Water 우수상’을 획득했다. CDP는 전 세계 1만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 세계 신뢰도 1위 환경 정보 공개 프로젝트다. 

풀무원은 음성두부공장, 의령두부공장 등에 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는 목재펠릿 보일러를 운영하여 탄소 배출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 음성두부공장의 경우, 2013년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 이후 5년간 감축한 이산화탄소 1만 6,584톤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탄소배출거래권을 확보했다. 

2019년 12월에는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단독 부지에 풀무원 새 첨단 R&D센터 ‘풀무원기술원’을 친환경 건축물로 신축했다. ‘풀무원기술원’은 국내 식품 연구소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 공장이 위치한 충청북도 음성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적 환경가치를 추구해온 공로도 인정받았다. 

풀무원은 2017년부터 충청북도 음성에 거주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니어 생활습관 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식사, 운동, 수면에 이르는 건강생활교육, 식생활 상담,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통합건강증진 프로젝트’로 시니어들의 건강수명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풀무원의 지속가능경영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ESG 평가 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으로부터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으며,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도 950개 상장사 중 최고 권위인 ‘ESG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수여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에서도 ‘ESG 혁신 리더’로 이름을 올렸으며, 같은 기관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도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6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또, 세계 3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美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올해 발표한 ‘MSCI ESG 평가(MSCI ESG Ratings)’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ESG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풀무원 ESG경영팀 김현수 팀장은 “의미 있는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성 있는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롯데쇼핑은 이달 20일,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취득했다.

ISO 37301이란 국제표준화기구가 2021년 4월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 경영 상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준법 리스크로부터 조직과 임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며, ISO 37001(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과 함께 대표적인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 표준이다.

에너지, 제약 등 글로벌 규제 벽이 높은 산업군에서는 지난해 제정된 ISO 37301 인증을 받은 사례가 있으나 유통업계에서는 그 사례가 드물고 선제적인 조치라고 평가받는다.

롯데쇼핑은 준법 경영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쇼핑 내 전 사업부의 준법 감시체계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리고 동시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롯데쇼핑은 2018년 백화점 업계 최초로 ISO 37001 인증을 취득한 이후 매년 외부 기관의 심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보완 및 개선해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반부패뿐만 아니라 공정거래, 산업안전 등 발생 가능한 주요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분야로 범위를 확장해 선제적인 준법 감시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리스크 평가, 모니터링 및 외부 심사 등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왔으며,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보다 고도화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을 주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온이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을 위한 풍성한 혜택으로 ‘롯키데이’ 활성화에 나선다.

롯데온 온앤더뷰티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온앤더뷰티 클럽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가 통합으로 진행하는 ‘롯키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롯데온의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에서 키엘, 에스티 로더, 설화수 등 백화점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뷰티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온은 온앤더뷰티 멤버십 서비스인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이 1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에게는 매월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엘포인트(L.Point) 추가 적립 및 신상품 체험단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무료로 가입 가능한 온앤더뷰티 클럽은 전체 회원 수가 11만명을 넘어섰으며, 가입자 수는 매월 전월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고 있다.

롯데온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행사 기간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에게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 먼저, 백화점 뷰티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3%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행사 상품 20만원 이상 구매 시 엘포인트 5천점을 추가로 증정한다.

더불어 뷰티 상품 특성상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롯데백화점과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온앤더뷰티에서 화장품 샘플을 신청해 롯데백화점 점포에서 수령하는 ‘샘플링 이벤트’에는 설화수, 프레시 등 역대 최다인 3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별로 선착순으로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본점 뷰티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7% 할인 쿠폰도 온앤더뷰티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온앤더뷰티 클럽 페스타'에서는 할인 및 적립 등의 혜택을 넘어 11만명의 회원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롯데온 온앤더뷰티는 '키엘'과 손잡고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키엘 에코백'을 선보인다.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이 '키엘'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 3천명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 대상 '래플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아이폰14’를 증정하며, 100% 선물을 증정하는 '스페셜 기프트 이벤트'에서는 17종의 뷰티 샘플로 구성된 뷰티 키트와 엘포인트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스페셜 기프트 이벤트는 행사 기간 매일 1회 참여 가능하다.

황형서 롯데온 백화점마케팅팀장은 "’롯키데이’를 맞아 롯데온은 11만명의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들을 위한 할인 및 적립 혜택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샘플 체험 및 경품 증정 등의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온앤더뷰티 클럽은 무료로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가입해 다양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대비해 보온성과 패션을 모두 갖춘 니트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상품은 스코틀랜드 니트웨어 브랜드 ‘할리 오브 스코틀랜드’다. 할리 오브 스코틀랜드는 1929년 스코틀랜드 북부 지방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대표 상품으로는 ‘쉐기독(Shaggy Dog) 니트’가 있다. 쉐기독 니트는 강아지 털과 유사하게 복슬복슬한 소재감이 특징인 상품으로 매년 다채로운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약 19만원대이며, 명품관 프레드시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SPL 공장에서 직원의 사망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SPC그룹 계열사인 샤니에서도 직원이 작업중 손가락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SPC그룹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 10분, 샤니 성남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한 직원이 손가락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직원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봉합수술이 완료됐다.

샤니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도 직접 병원으로 가서 직원과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사고는 검수 과정에서 이상을 발견한 작업자가 해당 박스를 빼내려다가 발생했다. SPC 측은 "사고 당시, 총 3명의 작업자가 함께 작업하고 있었으며, 인근에 있던 다른 작업자가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즉시 기계를 멈췄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라인의 작업은 모두 중단했으며, 노동조합과 함께 안전검검 실시를 진행중이다.

SPC그룹 측은 "저희 회사의 사업장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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