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차 아이오닉 5,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최초 전기차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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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현대차 아이오닉 5,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최초 전기차 선정 쾌거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0.2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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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금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의 SUV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자사의 대표 전기 SUV ‘아이오닉 5’가 모터트렌드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SUV’에 최초로 이름을 올린 것인데요. 총 45개 차종 중 전동화 모델 25개를 제치고 당당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앞서 아이오닉 5는 월드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자동차, 워즈오토의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권위 있는 상을 잇따라 획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도 반가운 수상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 무려 1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인데요. 성능과 신뢰도, 안전 등 사용품질지수뿐만 아니라, 이미지, 인지도, 신규성 등 감성품질지수까지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앞으로 또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이외에도 안랩의 강석균 대표이사가 국내 정보보안 대표 기업 방문 행사를 열었다는 등의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의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ㅇ..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년 ‘올해의 SUV’ (MotorTrend’s 2023 SUV of the Year award)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다. 현대차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올해의 SUV’에서 전기차로는 최초로 아이오닉 5가 수상 모델에 이름을 올린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2023년 올해의 SUV 평가는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25개의 차종이 전동화 모델이었으며 아이오닉 5는 이들 경쟁차를 물리치고 당당히 올해의 SUV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모터트렌드는 화려한 외관과 탁월한 주행성능,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배터리, 뛰어난 가치, 빠른 충전 시스템 등을 아이오닉 5의 올해의 SUV 선정 이유로 밝혔다.

모터트렌드 에드워드 로 편집장은 “모터트렌드 74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의 SUV 후보 차종 대부분이 전동화 차량이었는데 이는 미래지향적인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뛰어난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 기술, 인간 중심의 편의 사양을 갖춘 아이오닉 5는 우승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모터트렌드 에릭 존슨 디지털 디렉터도 “아이오닉 5는 날카로운 핸들링과 뛰어난 섀시 튜닝, 럭셔리 수준의 안락함과 승차감이 결합된 운전하기 매우 즐거운 차”라며 “80~90년대의 추억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강조된 아이오닉 5의 디자인도 지켜 보기 즐거운 요소”라고 극찬했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는 진보적 디자인, 엔지니어링 우수성, 효율성, 안전성, 가치, 주행성능 등 6가지 요소를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된다. 또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진행하기 때문에 높은 객관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선정은 현대차가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 개발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함께 '아이오닉' 브랜드 전용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디자인 ▲성능 ▲공간성 등 높은 상품성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고자 이번 제품을 마련했다.

이번에 와디즈를 통해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은 ▲업무 ▲힐링 ▲엔터테인먼트 ▲위생 등 4가지 카테고리 총 11개의 상품이다. 특히, 이번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차량 외부로 220V 일반 전원을 공급해주는 V2L 등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만이 가능한 기능을 활용한 고퀄리티의 제품부터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기존에 없던 제품을 항상 기대하는 와디즈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펀딩 참여가 기대된다.

우선, 업무 카테고리에는 차량 내에서 사무 및 다양한 일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선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테이블'과 '파워 스트립(멀티탭)' 등을 마련했다. 힐링 카테고리는 정차 중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차박 등 야외 활동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3단 차박 토퍼', '멀티 무드 랜턴', '미니 쿨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 부분에서는 '미니 빔 프로젝터', 'LED 블루투스 스피커', 헤드레스트에 장착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포터블 모니터인 '스마트 올레드 뷰어' 등을 마련해 차량 내에서도 여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위생 분야는 '무선 진공 청소기', '랜턴 거꾸로 3단 우산', '친환경 트래블 키트' 등을 통해 차량의 청결뿐만 아니라 탑승자의 위생도 신경 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전용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고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10월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와디즈의 오프라인 펀딩 체험 공간 '공간 와디즈'에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등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과 함께 11종의 상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브랜드는 '이동 수단'을 넘어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이동 수단 이상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마련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과 함께 더 많은 고객들이 전동화 시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ㅇ..기아가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미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나선다. 기아는 경기도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환경보호 체험형 전시 ‘EV6와 함께하는 그린랜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EV6와 함께하는 그린랜드’는 지난 9월 체결된 고양시와 기아 간 ‘도시기업 브랜드 강화 및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결실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지구환경 보존의 의미를 가슴속에 담아가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자연환경 보호를 주제로 ▲EV6 공작소 ▲고릴라 아지트 ▲바다상어 놀이터 ▲숲 속 우리집 ▲펭귄마을 친구들 등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참여한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고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EV6 공작소’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가 직접 나만의 전기자동차를 만들어 디지털 지도로 재현된 전시공간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구환경 보존의 의미를 가슴속에 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ㅇ..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 성능과 신뢰도, 안전 등의 ‘사용품질지수’와 이미지, 인지도, 신규성 등 ‘감성품질지수’ 등 고객 만족도와 품질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9개의 평가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포르쉐, 아우디, BMW, 폭스바겐 등의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하며 전기차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국내 교체용 시장에 출시했다. 아이온은 세계 최초 풀 라인업을 갖춘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설계 단계부터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연구 개발돼 전기차 특유의 드라이빙 요소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또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22/23시즌부터 원메이크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 활동을 시작하며 활동을 넓힌다. 최고 속도 320km/h의 속도로 주행하는 포뮬러 E 경주용 차량은 모두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을 장착한다. 레이싱 대회를 통해 얻은 수많은 전기차 관련 데이터는 소비자용 전기차 타이어 개발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여 한국품질경영학회와 공동 실시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품질 우수성을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만족도 종합지표이다.

ㅇ..안랩은 강석균 대표이사가 판교 안랩 사옥에서 제7차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이하 CAMP)’ 연례총회 및 지역포럼 행사(보충자료 참고)에 참가한 회원국 주요 공직자를 초청해 ‘국내 정보보안 대표 기업 방문 행사’를 열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20개 CAMP 회원국 사이버보안 유관 기관의 주요 관계자 29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강석균 대표는 환영사를 전하면서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심각해지는 사이버 보안 위협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대표는 환영사에서 “전세계적으로 맞이한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사이버 위협이 불확실성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안랩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정보보안 기업으로서 불확실한 시대 속 글로벌 사이버 보안 동반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사이버 보안 정책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각국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최신보안 위협사례와 트렌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안랩의 통합 보안 전략을 소개했다.

ㅇ..네이버는 SME(중소상공인)를 위한 자사의 AI 고객 응대 솔루션 ‘클로바 라이브챗’이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 응대가 가능한 고객 문의의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클로바 라이브챗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스마트스토어의 고객 문의를 분석하고 요약하여 ‘자주 묻는 질문(FAQ)’을 판매자에게 추천하는 솔루션이다. 판매자가 답변을 입력해두기만 하면 클로바 라이브챗이 스마트스토어 고객 문의 채널인 ‘네이버 톡톡’을 통해 해당 문의에 대해 24시간 자동 답변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로바 라이브챗이 자동으로 응대할 수 있는 고객 문의의 범위가 스토어 전반에 대한 일반적인 질문에서 판매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으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AI가 각 스마트스토어에 고객들이 남기는 문의를 분석해 스토어 단위의 질문만을 판매자에게 추천했다면, 서비스의 확대로 특정 상품군에 대해 네이버쇼핑에 축적된 다양한 사용자 문의를 분석해 상품군 단위의 맞춤형 FAQ도 추천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여성 의류를 판매하는 스토어의 경우, 스토어 단위의 질문은 배송, 반품, 교환 등 일반적인 주제에 한정될 수 있다. 그러나 ‘상품군별 FAQ’로 확대하면 구두 상품군에 대해서는 “굽 높이가 어떻게 되나요?”, “구매 가능한 사이즈는 몇인가요?”와 같은 상품 관련 세부적인 질문이 추천된다. 청바지 상품군의 경우 “하이웨스트인가요?”, “바지 비침 있나요?” 등의 FAQ를 제공한다. 질문들은 ‘구매 전’과 ‘구매 후’ 상황을 구분하여 추천되며, 구매자에게도 상품 구매 여부에 따라 다르게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클로바 라이브챗이 이러한 맞춤형 FAQ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군의 종류는 4,000여 가지에 달하며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판매자들은 클로바 라이브챗의 상품군별 FAQ 추천 서비스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고객 문의에도 쉽고 빠르게 응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올해 1월부터 제공된 스토어 단위 FAQ 추천 서비스를 많은 스마트스토어 SME가 도입하여 반복적인 문의에 대한 응대 업무에 도움을 받고 있다. 클로바 라이브챗을 통한 자동 응대 중 60%는 판매자가 직접 추가 답변하지 않고도 상담이 마무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군 단위 FAQ 추천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더 많은 고객 질문에 AI가 답변할 수 있게 되어 클로바 라이브챗만으로 상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비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네이버의 SME 대상 전문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내 클로바 라이브챗 사용법 교육 콘텐츠에는 “새벽에도 응대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매번 비슷한 문의가 고민이었는데 사장님들 다 편리해질 것 같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고객 문의에 대한 빠른 응대는 SME의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상품 관리부터 판매, 제품 개발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중소규모 판매자가 반복적인 모든 문의에 언제든 즉각 답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때가 많다”며 “클로바 라이브챗은 지난 1월부터 각 스토어별 맞춤형 FAQ를 추천하고 자동으로 답변하며 SME의 고객 응대 업무 경감에 기여하고 있고, 이번 상품별 FAQ 추천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각 상품군에 대한 FAQ 구축 및 답변 업무를 한층 더 효율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클로바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SME 사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클로바 메시지마케팅’은 하이퍼클로바 기술이 적용된 마케팅 솔루션으로, AI 타깃팅 기능과 메시지 생성 기능을 바탕으로 타깃 고객에게 스토어의 소식과 혜택을 알려 마케팅의 효율을 높인다. 이와 함께 네이버의 방대한 구매 데이터를 학습한 ‘클로바 MD’ 기반의 AI 상품 전시 솔루션은 고객 그룹별 관심사, 또는 스토어에서 둘러본 상품에 따라 맞춤형으로 상품을 전시하고 추천해 판매자의 업무를 경감하는 한편 고객에게는 더욱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은 SME를 위한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인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해 이 기능들을 스토어에 쉽게 추가할 수 있다.

ㅇ..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풍력발전기설치선 (WTIV/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에 회사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을 추가해 선박 운항에 필요한 솔루션을 선주에게 제안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모나코 에네티(Eneti Inc.)社로부터 14~15MW급 대형 풍력발전기를 해상에 설치할 수 있는 선박 2척을 수주, 현재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이 선박은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엔지니어링 업체인 구스토MSC(GustoMSC B.V.)社의 최신 기술이 집약돼 있는‘NG-16000X’디자인을 적용해 업계로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DS4)을 탑재하고 최적 운항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해 한 번 더 주목받고 있다. 이는 현재 글로벌 조선·해운업 분야에서 핵심 화두로 꼽히는 최첨단 친환경 및 스마트 선박 기술을 해양플랜트 분야에 최초로 접목한 사례로 평가돼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하고 있고, 그중 해상풍력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인 자율 운항선 시대 진입을 위한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따른 시장의 기술적 요구와 기대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우조선해양의 풍력발전기설치선 전용 스마트십 솔루션은 선박 운항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높여 선주에게 실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DS4 자율운항시스템은 주변 환경과 선박을 인지해 선박의 경제 운항과 동시에 안전 운항을 지원한다. 또, 선박 내 주요 장비의 운전 빅데이터를 육상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모니터링해 합리적 운용 방안을 제시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사례는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국내 조선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 대형 조선소들이 해외업체 기술에 주로 의존했던 것에서 벗어나 국산 스마트십 기술을 실제 풍력발전기설치선에 처음으로 적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실제 축적한 선박 운항 데이터를 신기술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는 “이번 공급계약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세계 최고 친환경 선박에 회사의 디지털 기술 역량을 융합한 성공 사례가 될 것이다”며, “회사는 이번 성공을 계기로 글로벌 업계에서 디지털화(Digital Transformation)와 탈탄소화(Decarbonization)를 이끄는 선두 주자로서 위상을 다져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ㅇ..SK지오센트릭은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플라스틱 박람회에 참여,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구축 중인 세계 최초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를 소개했다. SK지오센트릭은 새롭게 만든 친환경 제품 통합 브랜드도 공개했다. SK지오센트릭은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ᆞ고무 산업 박람회인 ‘K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독일에서 3년마다 개최되며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SK지오센트릭은 터치스크린 컨텐츠 등을 통해 울산에 설립하는 리사이클 클러스터 관련 내용을 글로벌 고객사와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3대 기술을 세계 최초로 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종합 단지를 구축 중이다. 폐플라스틱을 용매에 녹여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을 추출하는 기술, 중합된 폴리에스테르(PET) 고분자를 해체해 원료 물질로 돌려놓는 해중합(解重合) 기술,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화학 연료화 기술을 울산에 모으는 것으로 완공 시 연간 약 25만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SK지오센트릭과 전략적 협업관계를 맺은 미국 퓨어 사이클 테크놀로지(Pure Cycle Technologies),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의 기술을 적용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했다.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록시땅 샴푸병, 에비앙 생수병 등 이미 상용화된 제품도 전시했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의 ESG브랜드이자 친환경 통합 제품 브랜드인 ‘싸이클러스(CYCLUS)’ 또한 처음 선보였다. 싸이클러스는 ‘순환’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CYCLE + US(우리)ᆞEarth(지구)’의 의미를 담았다. 싸이클러스 브랜드의 지구 모양은 3가지 카테고리를 의미한다.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군(Recycle) ▲생분해 소재(Bio) ▲기능성 소재(Technique)다. 이번 전시 또한 이를 적용해 세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특히 기능성 소재의 전시공간에선, 기술장벽이 높아 SK지오센트릭을 비롯한 글로벌 메이저 화학업체 3~4곳이 전세계 공급 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고부가 화학소재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이하 EAA)을 핵심적으로 소개했다.

이번에 SK지오센트릭이 선보인 EAA 코팅 종이컵은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으로 코팅하는 현재의 일반 종이컵보다 코팅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양이 3분의1 수준이다. 이로 인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에틸렌 아크릴레이트(Ethylene Acrylate)계 공중합체(플라스틱 재활용 시 물성 저하를 최소화하는 첨가제) 등 기능성 친환경 소재도 함께 선보였다.

SK지오센트릭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홍보 동영상을 전시장 스크린에 상영하고 브로셔를 배포하는 등 활동도 실시했다. 전 세계 관람객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부산엑스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는 판단이다.

SK지오센트릭 장남훈 패키징본부장은 “이번 K 2022는 ‘싸이클러스(CYCLUS)’ 브랜드 의미를 기반으로 SK지오센트릭의 자원순환 의지와 친환경ᆞ고부가 제품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파트너십과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는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로 제작한 ‘무너NFT’의 판매 수익금 전액 2500만원을 ‘사랑의열매’(회장 조흥식)에 전달했다.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수 LG유플러스 캐릭터마케팅팀장, 이정윤 사랑의열매 전략모금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와 ‘홀더랭이’를 대표해서 서두원 씨가 참석했다.

무너NFT 판매 수익금은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공익을 위해 청년들이 설립한 비영리 스타트업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사업지원, 사업자문 등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기부금 전달식 후 무너 캐릭터는 중·고액 기부로 나눔을 실천한 개인이 가입하는 ‘나눔리더’에, 홀더랭이는 기부를 실천한 단체가 가입하는 ‘나눔리더스클럽’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캐릭터와 팬이 동시에 나눔리더, 나눔리더스클럽에 등록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부는 무너 캐릭터의 주요 팬층인 MZ세대를 공감하고, 응원하기 위한 ‘무너지지마’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무너지지마 캠페인을 지속 펼치고, 판매 수익을 의미 있는 곳에 계속 기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상수 캐릭터마케팅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무너NFT가 단순히 투자의 대상이 아닌 신뢰성 있는 NFT로써 고객의 경험을 혁신해주는 매개체라는 점을 보여줬다”며 “향후에도 무너 캐릭터를 활용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지속적으로 고객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이정윤 모금기획본부장은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해주신 LG유플러스와 무너 팬 고객에게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성금은 비영리 스타트업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기부식에 참석한 홀더랭이 서두원 씨는 “단순히 캐릭터에 대한 팬심으로 무너NFT를 구매했는데, 이렇게 뜻깊은 활동까지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기부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훨씬 편하게 느껴졌고,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지난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발행한 무너NFT는 1차·2차 모두 조기 완판됐으며, SNS ‘디스코드’를 통해 운영되는 무너NFT 커뮤니티에서는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이달 13일에는 LG생활건강과 함께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ㅇ..LG전자가 국제박람회기구(BI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0일 프랑스 파리의 상업 중심지 라데팡스에 위치한 프랑스법인 신규 사옥에서 국제박람회기구와 협력 관계에 있는 유력 인사들을 초청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크 코소브스키(Jacques Kossowski)’ 프랑스 쿠르브부아 시장, ‘세드릭 플라비앙(Cédric Flavien)’ 쿠르브부아 시의원, ‘요안 블레(Yoann Blais)’ 프랑스 오드센주(州) 부주지사, ‘윌리암 프로(William Prost)’ 오드센주 상공회의소 대표를 비롯해 유대종 주프랑스 한국대사, LG전자 이천국 유럽지역대표, 황용순 프랑스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미와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부산이 세계박람회에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하며 유치 의지를 알렸다. LG전자는 이날 프랑스법인 신규 사옥에 마련된 쇼룸에서 42형(대각선 약 105센티미터)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 136형(대각선 약 3.45미터)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LG 매그니트(MAGNIT)’, LG 씽큐 앱에서 냉장고 색상을 변경해 공간 분위기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앞세운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LG전자 프랑스법인은 지난 4월 지리적 요건과 인적·물적 인프라 등을 고려해 사옥을 기존 파리 외각 빌팡트에서 상업 중심지인 라데팡스 지역으로 이전했다. 신규 사옥 내 쇼룸도 프리미엄 매장처럼 꾸며 고객이 차별화된 가치와 지능형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했다.

한편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내를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에 있는 회사 전광판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The Amundi Evian Championship)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 국내에선 지난달 아프리카 6개국(르완다, 수단, 앙골라,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주한 대사 등 외교 관계자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초청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이 외에도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옥외광고물, 잠실야구장 내 LG트윈스 전광판, 전국 LG베스트샵 약 400개 매장 등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ㅇ..두산퓨얼셀은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그린워킹챌린지’를 진행하고, 시민단체 ‘생명의 숲’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노후화된 공원, 사회복지시설, 산불피해지역 등에 숲을 조성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평소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이동함으로써 개인의 건강을 증진시킬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탄소 저감을 실천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퓨얼셀 임직원과 가족, 협력사 임직원 등 320여명은 10월 7일부터 2주간 캠페인에 참여해 목표했던 1,000만보보다 3배 이상 많은 3100만보를 달성했다. 두산퓨얼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484kg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7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배출량과 같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선도기업으로서 탄소 중립 실천이 조직문화에 스며들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퓨얼셀은 지난 12일, ‘생명의 숲’과 ‘도시숲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14일,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두산퓨얼셀 임직원 20여명은 안양천에서 360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의지를 다졌다.

ㅇ..아이엠(i.M) 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가 신규 회원 대상 ‘아이.엠 굿 웰-컴쿠폰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해당 기간내 신규 회원 가입 시 대상자에게 5천원권 및 3천원권 2장 등 총 3장을 쿠폰팩으로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발급일 기준 30일 까지 유효하며, 탑승 건당 1장씩 적용, 최소 결제 금액 제한 없이 사용 할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이엠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최근 아이엠택시의 월 이용자 및 신규 가입자 증가에 따라 마련한 프로모션”이라며 “고객 대상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모빌리티는 지난달 월 이용객이 30만명을 넘은 바 있으며, 이달 말 누적가입자 수는 8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ㅇ..쏘카(대표 박재욱)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은 카셰어링 차량용 쏘카존 확보와 주차난 해소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주차면 공유 사업'을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에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두의주차장에서 진행하는 주차면 공유 사업은 기존 주차면의 유휴시간에 공유하는 것에서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 내 다세대 다가구 주택과 건물 등에 위치한 주차공간을 쏘카존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확장된다. 소유자 입장에서 매 월 주차 운전자를 새롭게 모집하는 번거로움 없이 1면당 연간 최대 3백 만원의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시에 위치한 주차장 경우 도시교통촉진법 36조에 따라 건물주에게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2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장기적으로 쏘카의 카셰어링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이 유입되면서 상권이 형성되어 부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임차인을 포함한 입주사의 카셰어링 차량 이용을 유도하여 주차난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내 위치한 주택 혹은 건물을 포함하여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나대지, 일반 상가 등의 주차면에 대한 100% 이용 권한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두의주차장과 계약을 통해 해당 주차장을 공유하면 간단한 검토 작업을 통해 지정된 주차면이 쏘카 카셰어링 차량을 대여하는 쏘카존으로 활용된다.

김동현 모두의주차장 대표는 "주차면 공유 사업은 단기적으로 주차장 이용 권한을 가진 사람에게 번거로운 과정 없이 고정 수익을 보장하고, 장기적으로 쏘카 카셰어링 이용 확대를 통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쏘카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더 큰 변화와 혁신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ㅇ..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표 데이비드 제프리, 이하 포드코리아)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포드코리아 트레이닝 센터에서 국내 포드 테크니션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인 ’2022 포드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22 포드 기술경진대회’는 포드코리아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 서비스센터 소속 테크니션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교류 증진을 위해 시작됐다. 2017년부터 시작된 포드 기술경진대회는 올해로 네 번째로 개최됐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5월부터 83명의 테크니션을 대상으로 예선을 진행했다. 예선은 포드 각 차량의 첨단 기능 및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및 이해도에 대해 이론시험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이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9명의 테크니션들이 선정되어 최종 결선에 올라 자신의 자동차 수리 기술 및 서비스 관련 지식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결선에서는 기술 매뉴얼 및 포드 전용 진단 장비를 활용한 정확한 진단 프로세스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테스트를 통해 정비 기술에 대한 역량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2 포드 기술경진대회’ 본선 최우수상은 선인자동차 조성훈 테크니션에게 돌아갔다. 2위는 선인자동차 김종선 테크니션, 3위는 이한모터스 강귀연 테크니션이 이름을 올렸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포드코리아는 포드 차량을 선택해주신 고객분들에게 국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 인력을 양성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기술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계속해서 포드코리아 고객분들에게 최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ㅇ..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의 초대형 SUV ‘타호(TAHOE)’가 최근 방영을 시작한 tvN ‘바퀴 달린 집4(연출 강궁, 이하 바달집4)’의 대형 트레일러 하우스를 이끈다.

‘바달집’은 모두의 로망이 된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tvN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국내 트레일러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쉐보레는 1935년, 세계 최초의 SUV를 만든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국내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트레일러링 특화 SUV와 픽업트럭을 선보여왔으며, 바퀴 달린 집 시즌 1에는 트래버스, 시즌 2와 시즌 3에는 콜로라도를 견인용 차량으로 제공, 아메리칸 정통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시해 왔다.

지난 10월 13일 3.8% 시청률을 거두며 첫 방영된 바달집4에서 타호는 3명의 출연진을 태우고, 지난 시즌보다 더 크고 무거워진 약 3톤에 달하는 트레일러를 끌고 충남 보령시 원산도를 향해 달리는 모습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레일러링 능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타호는 아메리칸 정통 SUV 답게 바디온 프레임을 채택, 뛰어난 차체 강성을 기반으로 최대 3402kg의 견인력, 340kg의 수직 하중도를 보유, 무거운 요트나 트레일러를 안정적으로 견인할 수 있다.

또한 기본으로 탑재된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의 지상고 자동 레벨링 기능은 무거운 짐을 싣거나 트레일러를 견인하더라도 차량을 일정한 높이로 유지해 주며, 1000분의 1초 단위로 노면을 스캔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응속도를 자랑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을 적용해 노면과 상관없이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은 다양한 노면 상태에 대응하여 차량의 중심을 잡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헤비듀티 엔진오일 ▲변속기 오일 쿨러 ▲히치뷰 카메라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 등 쉐보레의 트레일러링 노하우가 가득 담긴 옵션들이 기본 제공된다.

파워트레인도 탁월하다. 초대형 SUV답게 타호에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ㆍm의 엄청난 힘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한다. 또한 2 SPEED AUTO 4WD를 적용해 주행, 노면 상황에 따라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Auto, 2 High, 4 High, 4 Low를 변경할 수 있어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다. 타호는 일반적인 대형 SUV에서 약점으로 지적되던 3열의 거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3열 레그룸을 886mm나 확보해, 성인 남성도 장거리를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으며, 적재용량도 기본 722리터, 모든 시트를 접을 경우 3,480리터에 달해 많은 짐을 싣고도 여유로운 공간을 누리며 여행이 가능하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4’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영된다.

ㅇ..대한항공이 명실 공한 세계 10대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소재 세계적인 항공사 품질 평가 컨설팅 기관인 ‘스카이트랙스 (SKYTRAX)'로부터 '2022년 세계 최고 항공사(2022 World’s Best Airline)' 10대 항공사 중 9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22위에서 올해 9위로 13계단을 상승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좌석 안락도 ▲직원 서비스 ▲가격 만족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항공사들을 선정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미국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로부터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과 '올해의 화물항공사'로 잇따라 선정된 바 있으며,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 코로나19 안전 등급 ‘5성 항공사’ 및 미국 아펙스(APEX, 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로부터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다.

현재 대한항공은 코로나 안정화 상황에 맞춰 기내 서비스 정상화 및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하여 새롭게 선정된 50종의 와인으로 내년 3월부터 신규 와인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항공 대표 한식 메뉴인 비빔밥 이외에 묵밥, 메밀 비빔국수 등 새로운 한식을 계절별로 소개하고 디저트와 음료를 다채롭게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ㅇ..티웨이항공이 3년 만에 실시한 대규모 신규 채용에 합격한 새내기 승무원들이 19일부터 약 9주간의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팬데믹의 터널을 지나 A330 도입과 장거리 운항을 발판 삼아 재도약을 앞둔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신입 객실인턴승무원 신규 채용을 실시했으며, 전형 과정을 거쳐 90명을 선발했다.

그중 60명이 지난 19일 입사해 21일까지 3일간 조직의 구성과 조직문화, 항공사 직무를 이해하는 기본 교육을 받고 있다. 20일 오전에는 CEO 특강을 통해 정홍근 대표와 함께 티웨이항공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오는 24일(월)부터는 8주간 객실승무원 업무를 수행하면서 필수적인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항공 보안, 비상절차, 기내방송, 기내서비스 등 전반적인 교육을 수료한 뒤, 서울, 대구, 청주 중 지원 시 선택한 근무지를 베이스로 오랫동안 꿈꿔온 객실승무원으로서의 본격적인 비행 업무를 시작한다. 나머지 30명도 다음 달 입사해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 과정 전반은 김포공항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진행되는데, 이번이 지난 2020년 자체 훈련센터 개관 이래 처음 맞이하는 신입 승무원이다.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안전 및 서비스 관련 최신의 목적별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과 훈련 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으로 인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2018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승무원의 헤어스타일 규정을 없애면서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존중하고 겉모습보다는 승객 안전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힘찬 재도약을 함께할 신입 승무원들의 입사를 환영한다”라며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요원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ㅇ..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토마스 클라인)가 오는 22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전기 세단 ‘더 뉴 EQE (The new EQE)’의 경험을 제공하는 ‘EQE 성수’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국내 출시된 ‘더 뉴 EQE 350+(The new EQE 350+)’는 메르세데스-EQ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준대형 비즈니스 세단이다. 더 뉴 EQE는 471km의 주행거리와 더불어,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대형 헤파필터를 포함한 공기 청정 패키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등 혁신적인 최첨단 디지털 기술,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하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압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QE 성수는 더 뉴 EQE 350+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조성한 공간으로, 전동화 시대 럭셔리의 기준을 제시한 메르세데스-벤츠와 옛스러움을 젊고 독특한 감성으로 풀어낸 성수의 공간이 만나 고객들에게 감각적인 하루를 선사한다. 오래된 자동차 공업사를 개조해 최첨단 전기 세단 더 뉴 EQE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EQE 성수는 모든 감각을 깨우는 더 뉴 EQE만의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EQE 성수는 더 뉴 EQE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더 뉴 EQE의 화려한 앰비언트 라이트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 터널(Ambient Light Tunnel), ▲3면의 와이드 스크린으로 더 뉴 EQE의 실내를 형상화한 공간에서 감각적인 EV 사운드 및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용 방향제 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EQE 센스 라운지(EQE Senses Lounge)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및 커스터마이징 네임택을 만들 수 있는 EQE 익스피리언스 존 (The new EQE Experience Zone)까지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방문객들은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청각을 자극하는 더 뉴 EQE만을 위해 큐레이션 된 음악을 시작으로 더 뉴 EQE를 위한 특별한 향기까지 더 뉴 EQE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성수동 내 다양한 스토어 및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들과 협업해 EQE를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티 브랜드 ‘티 컬렉티브’, 비어샵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스피커 셀렉트 샵 ‘에디토리(EDITORI)’, 베이커리 ‘오로라’, 음악 스튜디오 ‘스튜디오 남산’ 총 다섯 개의 스토어 및 브랜드와 함께 EQE 관련 소품 전시 등을 진행하며, 이중 ‘티 컬렉티브’ 및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는 네이버 사전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슨트 클래스를 진행한다.

더 뉴 EQE 성수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오후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단, 월요일인 10월 24일은 운영되지 않으며 일정에 따라 별도의 공지 없이 운영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또한, 오는 10월 29일에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당첨자 및 당일 선착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할로윈을 기념한 할로윈 테마의 DJ 파티인 ‘스푸키 나잇 (Spooky Night)’이 진행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은 “동급 최고 수준의 럭셔리를 보여주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가 선사하는 감각적인 하루를 EQE성수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만의 매력을 보다 신선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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