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반려동물 시장 성장세 주목"... 롯데온X카카오 T 펫, '펫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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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반려동물 시장 성장세 주목"... 롯데온X카카오 T 펫, '펫스티벌' 개최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10.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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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이 오는 31일까지 카카오T 펫과 함께 '펫스티벌' 행사를 진행합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이 넘어서는 등 시장 수요에 맞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는데요. 반려동물 용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상품 구매 시 '카카오T 펫' 이용권도 증정합니다.

한편 마켓컬리가 오는 31일까지 '달콤한 핼러윈 파티' 기획전을 열고 150여 가지 관련 상품들을 최대 15% 할인 판매합니다. 마켓컬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젤리와 마시멜로, 초콜릿 간식들은 물론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 간편식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아이들을 동화 영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각종 코스튬도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SPC그룹이 런던에 파리바게뜨 1호점을 오픈하며 영국시장에 진출하는 등 오늘(16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롯데온이 카카오T 펫과 함께 '펫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사진=롯데쇼핑]
롯데온이 카카오T 펫과 함께 '펫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사진=롯데쇼핑]

 

○.. 롯데온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카카오 T 펫과 함께 ‘펫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에는 반려동물 간식을 비롯해 영양제, 용품 등을 할인 판매하며,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 추가 적립 및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 T 펫 할인권도 증정한다.

롯데온은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수가 1500만이 넘어서는 등 펫 관련 시장의 수요에 맞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온의 올해 반려동물 관련 매출은 전년대비 약 2배 신장하고 있다. 특히, 롯데온의 고객층이 주로 30-40대 여성이다 보니 고양이 관련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펫스티벌에서는 행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비롯해 총 4장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장은 인기 상품을 특가에 제공하는 ‘펫스티벌 핫템 특가’, 베스트 브랜드만 모아 상품을 제안하는 ‘반려동물 베스트 브랜드’ 등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테마를 정해 꾸몄다.

또한 행사 기간에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카카오 T 펫 8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카카오 T 펫은 반려동물과 이동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카카오 T 앱에서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하며, 이번에 제공하는 8000원 쿠폰은 기본 요금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나와 같이 살고 있는 반려동물 사진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오는 31일까지 펫스티벌 매장을 찾아 콘테스트 페이지에 반려동물 사진과 함께 소개와 자랑을 글로 남기면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엘포인트 5만점과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촬영권 등을 증정한다.

민이슬 롯데온 반려동물용품MD(상품기획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계속해서 늘어나고있어 관련 시장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용품뿐만 아니라 같이 생활하는 영역까지 확대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컬리는 오는 31일까지 ‘달콤한 핼러윈 파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가오는 핼러윈 데이를 기념해 150여 가지 관련 상품들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마켓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간식은 물론,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요리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준비했다. 포장지부터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패키지부터 백설공주,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할 수 있는 코스튬까지 관련 용품들도 다수 마련했다.

달콤함이 가득한 핼러윈 간식으로는 캔디숍 ‘위니비니’의 ‘세트 투명 호박 바구니’를 마켓컬리 단독으로 선보인다. 다양한 종류의 젤리와 마시멜로를 호박 바구니 통에 가득 담아 핼러윈 콘셉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호박 모양 초콜릿, 버터쿠키 등도 관심거리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 간편식으로 ‘홈보이서울’ 오렌지 치킨, ‘톰볼라’ 볼로네제 라자냐 등도 추천한다.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각종 코스튬도 소개한다. 요술봉이 포함된 ‘디즈니’ 라푼젤, 백설공주, 신데렐라 드레스와 함께 ‘마블’ 히어로인 토르, 스파이더맨 복장을 그대로 구현했다. 여기에 마켓컬리는 기획전 내 ‘컬리 픽’과 ‘인기 아이템’ 카테고리를 통해 핼러윈 관련 상품들을 선별 및 제안한다. 

노시은 컬리 프로모션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핼러윈 데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맞는 기념일로, 간식과 간편식, 소품까지 파티에 필요한 상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마켓컬리의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핼러윈 데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매장을 오픈하며 영국시장에 진출했다.

파리바게뜨는 영국을 유럽 시장의 전진 기지로 삼아 본격적인 유럽 진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영국은 파리바게뜨의 9번째 해외 진출국이자 프랑스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진출국으로 미국과 함께 영미권을 대표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이다. 영국 제빵시장 규모는 연 30조원(글로벌 통계플랫폼 Statista 자료)으로 독일, 프랑스와 함께 유럽 3대 베이커리 시장으로 꼽히며, 프랜차이즈 시장도 활성화 되어 있다. 파리바게뜨는 영국 시장에서 유럽 내 가맹사업 모델을 적극 테스트해 다른 유럽 국가로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SPC그룹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사장은 “영국은 파리바게뜨의 유럽 시장 확대 및 가맹사업 전개를 위한 핵심 거점이 될 중요한 시장”이라며, “2025년까지 20개점을 오픈하는 등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와 함께 4대 글로벌 성장축으로 삼아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영국 1호점은 런던 템즈강 남쪽에 새롭게 문을 연 복합상업시설인 ‘베터시 파워스테이션(Bettersea Power Station)’ 1층에 276.9㎡, 6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이 곳은 런던시가 유서 깊은 화력발전소를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화제가 된 현지의 핫플레이스로 파리바게뜨 외에도 애플 영국 지사, 고든램지 레스토랑, 스타벅스 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파리바게뜨 ‘베터시 파워스테이션점’은 원형 테이블과 소파 등으로 쾌적하고 넓은 취식공간을 갖춘 파리바게뜨만의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했다. 아르데코(Art Deco) 양식의 발전소 건물에 어울리도록 타일과 철재 등의 소재를 활용하고, 노출 천장으로 역사적인 건물의 특색을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생크림케이크, 쉬폰케이크를 포함해 파리바게뜨의 개성이 담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에클레어, 타르트 등 현지 시장에 특화된 시그니처 메뉴와 샌드위치, 샐러드 제품도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11월 런던 중심의 유명 쇼핑상권인 ‘켄싱턴 하이 스트리트(Kensington High Street)’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SPC그룹은 올해 들어 프랑스에 3개점을 잇달아 오픈하고 프랑스 샌드위치 &샐러드 전문 브랜드인 ‘리나스’를 역인수하는 등 유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도 상반기에 100호점을 돌파하고, 캐나다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는 등 유럽 및 영미권 국가에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설악산 첫 눈이 예년보다 9일 빨리 내리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추위와 큰 일교차에 유통가 난방가전과 방한의류 매출도 오름세다.

이마트 매출 추이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진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전기요, 히터 등 난방가전 전체 매출이 148% 증가했다.

동절기 준비에 더해 9월부터 시작된 동계 캠핑 수요가 열기를 더하고 있으며, 이에 히터(214%), 가습기(162%), 전기요(152%) 등 주요 상품군 매출이 모두 크게 늘었다. 겨울 옷도 동기간 수요가 증가해 플리스 소재 의류 매출이 123%, 히트필 등 겨울 내복 매출이 42% 올랐다. 기존 10월 중순부터 판매했던 핫팩도 운영 시기를 앞당겨 10월 초부터 운영 중이며 패딩장갑, 멀티프 등 겨울 스포츠용품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난방가전, 겨울의류 등 방한 행사를 진행하고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우선 면혼방 원단을 사용해 촉감이 부드러운‘신일 T/C 데칼 전기요(싱글/더블)’을 각 1만원 할인하고, 1mm 슬림한 두께에 저소음 모터와 오토히팅(온도 자동 제어) 기능 등이 있는‘경동나비엔 온수매트 EQM541(싱글/퀸)’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각 10만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거실 등 넓은 바닥에 깔아 사용할 수 있는 ‘신일 카페트매트(특대/점보)’는 작년보다 할인폭을 2배로 키워 행사카드로 결제시 각각 4만원 할인해 준비했고, 이 외에도 동계 캠핑을 위한 인기 히터, 온풍기, 가습기 등을 정상가에서 최대 2만원 할인한다.

패션 매장에서는 ‘히트필 성인, 아동 내복 전품목’을 대상으로 2개 구매시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대표상품으로 ‘히트필 남/여성 리사이클 9부 상·하의’를 각 1만2800원에, ‘히트필 1단계 아동 상하세트’를 1만6800원에 판매한다.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데이즈키즈 포근한 조끼/바지’도 2개 구매시 30% 할인하며, 슬림/레귤러/테이퍼드핏 등으로 디자인을 다양화한 ‘데이즈 남성 가을/겨울 데님팬츠’를 각 1만원 할인해 판매한다. 

10월 말 절정을 이룰 단풍 산행을 겨냥해 레드페이스, 콜핑 등 등산 브랜드들의 대규모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레드페이스와 콜핑은 올 가을 신상품을 최대 50%,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마모트, 도이터, 몽벨 등 등산의류는 전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작년에도 10월 말경 한파특보가 있었는데 올해도 초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와 이른 방한 행사를 시작한다”며, “올 겨울에도 모든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할인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 SSG닷컴이 명품 리빙 브랜드 ‘바카라’가 제작한 포켓몬 컬렉션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부티크 등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선착순 한정 판매 상품까지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SG닷컴은 250년 전통의 프랑스 하이엔드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Baccarat)’의 포켓몬 탄생 25주년 기념 크리스탈 에디션을 온라인 단독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바카라’는 최고의 기술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 유명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크리스탈 명품 브랜드로, 일부 제품의 경우 많은 고객이 대기를 걸고 제품 수령을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쓱닷컴은 지난 2020년 5월 리빙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이엔드 브랜드를 지속 입점하는 과정에서 프랑스 프리미엄 도자기 브랜드 ‘베르나르도’ 등과 함께 이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번에 판매하는 포켓몬 컬렉션 상품은 ‘피카츄’와 ‘몬스터볼’ 등 두 가지다. 모두 양사가 디자인한 특별 패키지에 담겨 제공되며, 실링이 된 포켓몬 카드가 함께 들어있어 컬렉터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대표 포켓몬 ‘피카츄’ 상품은 바카라 장인들의 섬세한 세공으로 팔과 귀, 번개 모양의 꼬리를 유려하게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피카츄가 포켓몬 도감에 25번째로 등재돼있다는 점은 25주년 에디션 상품으로서의 의미를 더한다. 가격은 75만원이다.

포켓몬에서 가장 상징적인 물건 ‘몬스터볼’ 상품은 잘 가공된 크리스탈 몬스터볼 사이에 금색으로 포인트를 줘서 선반이나 탁자에 올려두는 장식품으로 제격이다. 읽고있는 책장이나 종이가 날아가지 않도록 올려놓는 문진으로도 쓸 수 있다. 가격은 70만원이다. 

송지숙 SSG닷컴 리빙MD팀 바이어는 “포켓몬 마니아들이 많다는 점과 명품 소비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상품을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는 한편, 다양한 한정 판매 리빙 상품을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지난달 첫선을 보인 신규 패션 브랜드 ‘르블랑페이우’가 론칭 한 달 만에 주문액 60억원을 기록했다.

‘르블랑페이우(Le Blanc FAYEWOO)’는 MZ세대로부터 각광 받는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우’와 협업을 통해 올해 9월에 단독 론칭한 롯데홈쇼핑 신규 브랜드다. 모델 이현이를 대표 모델로 발탁하고, MZ세대 특화 라인을 최초로 기획해 론칭 한 달 만에 주문액 60억을 기록했다. 2030세대 유입도 기존 단독 브랜드 대비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 패션 소비 회복세와 더불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소재, 디자인 차별화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페이우만의 무드를 살린 상품들은 무채색 상품이 각광 받는 기존 패션 방송과 다르게 퍼플, 옐로우 등 화사한 색상들이 일찌감치 매진되며 방송 중 관련 색상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 9월 모바일TV ‘엘라이브(L.live)’에서 진행한 프리 론칭은 오픈마켓 및 패션 플랫폼에 동시 송출돼 시청자 수만 10만 명을 돌파했다. TV 홈쇼핑 론칭 방송은 150분 방송 동안 4만 세트가 판매되며 코로나19 이후 단독 패션 브랜드 론칭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가장 인기 상품인 ‘앤서니 재킷’은 매회 방송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약 3만 세트가 판매됐으며, ‘셔링 플레어 원피스’ 2만 세트 이상, 이달에 처음 선보인 ‘구스 케이프 다운’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본격적인 FW시즌을 맞아 내달부터 편성을 확대하며, ‘핸드메이드 판초 코트’, ‘플레어 레이디코트’ 등 겨울 아우터를 중심으로 신규 상품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연령대 다각화를 위해 기획한 신규 브랜드 ‘르블랑페이우’가 론칭과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세대별 특화 라인, 셀럽 모델, 가성비, 가심비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본격적인 FW시즌을 맞아 내달부터 아우터 중심으로 다양한 신규 상품들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스티에 드 빌라트(Astier de Villatte)’의 센티드(Scented) 전문 매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아스티에 드 빌라트는 1996년 세라믹 공방으로부터 시작된 브랜드로, 이번 갤러리아 매장은 ‘향’이 특화된 매장이다. ▲향수 ▲캔들 ▲인센스 등 향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세라믹 소재로 된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대표적으로는 고양이 모양을 형상화한 ‘캣 인센스 버너’가 있으며, 가격은 약 54만원대이다. 

향과 관련된 제품 외에도 ▲화병 ▲보석함 ▲머그컵 등 장인정신이 담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롯데슈퍼가 예비 창업자들과 만나며 신규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팬데믹 시대를 기점으로 상대적으로 고객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유통채널인 편의점과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에 인접한 유통채널 프랜차이즈에 대한 예비 창업자들의 선호도 올라가고 있다. 롯데슈퍼 역시 지난 3년간 100여 개의 신규 가맹점을 개설하는 등 가맹점 사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이에 롯데슈퍼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2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을 만난다.

롯데슈퍼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개최된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참여 경험을 통해 20년의 슈퍼마켓 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점의 향후 비전과 전략,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지난 2번의 창업 박람회 참여 때 평균 300여 명이 방문하고, 이후 가맹점 점포 개설이 지속되는 등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과 롯데슈퍼의 가맹 사업 경쟁력이 증명된 바 있다.

한편 롯데슈퍼는 전국에 직영점 260여 개, 가맹점 140여 개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롯데프레시&델리’라는 브랜드명을 새롭게 선보이고, 트렌디한 상품과 최신 집기 도입 등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객 인접 매장이라는 강점을 살려,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되는 상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표 상품군으로 상품을 필요한 만큼 조금씩 구매 가능한 ‘한끼’ 상품, 생산자의 얼굴을 포장지에 담아 신뢰할 수 있는 ‘얼굴이 보이는’ 시리즈, 새벽 수확한 농산물을 당일 오후에 판매하는 ‘새벽 야채’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유통업계 최초로 출시한 자체 스마트팜 작물 브랜드 ‘내일농장’은 매월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산란 이후 포장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기 직전까지 단 한번도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는 ‘내가 처음 집는 무항생제 계란’이 대표 상품이다.

롯데슈퍼는 이번 창업 박람회 부스 방문자들에게 일대일로 상세한 창업 상담을 실시하고, 가맹점주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롯데슈퍼의 가맹사업 시스템을 소개한다. 또한 부스 방문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가맹비 할인, 인테리어 지원 등 다양한 창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석태호 롯데슈퍼 가맹기획팀장은 “롯데슈퍼는 20년 이상의 슈퍼마켓 사업운영 업력을 바탕으로, 가맹점에 직영점과 동일한 상품과 운영 시스템을 제공해 경영주가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다. 또한 점포 개발 전문가의 철저한 검증을 통한 신규 점포 개설, 창업 후 영업전문가의 1:1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며, “예비 창업자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롯데슈퍼의 탄탄한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생의 첫 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 14일 제주신라호텔 직원식당에서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의 메뉴로 구성된 특식이 중식으로 제공됐다.

이번 특식은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들이 코로나19 속에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들의 지원을 지속하고 있는 신라호텔 직원에 대해 보답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와 추진됐다. 

식당주들은 그동안 도움받은 것에 대해 신라호텔 임직원에게 식사로 보답하고 신라호텔 직원들은 식당주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해 전달하는 등 9년간 이어온 돈독한 온정을 서로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호텔신라는 2014년부터 제주에서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펼치고 있다. 

요리, 시설, 서비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호텔신라 TF팀이 조리법, 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주방 설비를 비롯한 식당 시설과 내부 인테리어 등을 개선해 영세식당 자립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지역 사회 공헌 활동으로 인정받아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한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농심 너구리가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1982년 출시해 국내 최초 우동라면의 시대를 열었던 너구리는 농심의 최장수 라면 브랜드이자 지금도 연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는 파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982년 11월 출시한 너구리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 60억6000만개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전 국민이 약 120개씩 먹은 셈이다.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2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너구리가 오랜 시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얼큰한 해물우동 국물, 오동통하고 쫄깃한 면발로 일반 라면과 차별점을 뒀기 때문이다. 기존 라면에서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맛으로 출시 초반부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물맛의 화룡점정을 찍는 ‘완도산 다시마’는 자타가 공인하는 너구리만의 독보적인 매력포인트다. 너구리 개발 당시 농심은 국요리를 할 때 깊고 진한 해물맛을 내기 위해 다시마를 활용해 육수를 낸다는 점에 착안, 국내에서 가장 생산량이 많고 품질이 좋은 전남 완도산 다시마를 별도 가공 없이 그대로 넣어 해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너구리를 완성했다. 통째로 넣은 다시마는 푸짐하고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함께 얻으며 이제 너구리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너구리의 역사와 함께 이어온 농심의 40년 완도 다시마 사랑은 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으로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대표적인 상생경영 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농심은 매년 평균 400톤의 금일도 다시마를 꾸준히 구매하고 있는데, 누적 구매량만 해도1만6000여 톤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너구리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예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450톤을 구매했다. 덕분에 농심은 완도 다시마의 큰 손으로 불리고 있다.

영화 기생충에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가 등장하며 글로벌시장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실제로 너구리는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RtA’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데, 이는 너구리 포장지를 거꾸로 뒤집으면 알파벳 R, t, A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이다.

농심 관계자는 “너구리는 올해 초 배달의민족과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 라면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너구리가 이제 신라면의 뒤를 이를 글로벌 K푸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쿠팡이 목포산 수산물을 로켓프레시로 판매한다. 

지난 14일 쿠팡은 해수부, 전라남도, 목포수협과 ‘풀필먼트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11월부터 목포수협 위판장으로 들어오는 갈치, 참조기 등 신선한 수산물을 쿠팡 로켓프레시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은 고객들의 주문을 받아 빠르게 배송해 산지 해산물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고객은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는다. 쿠팡은 신선도가 중요한 농산물이 판매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전국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로켓프레시로 판매하고 있다. 

해수부는 최근 온라인을 이용한 해산물 구매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저온유통에 적합한 목포수협 위판장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고, 신선 수산물 배송에 특화된 빠른 배송을 선보이는 쿠팡이 협력업체로 참여하게 됐다. 

쿠팡과 해수부는 앞으로도 신선하고 질 좋은 우리 해산물을 고객들이 손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으로도 풀필먼트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해수부가 새로 추진하는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에 협력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민들의 온라인 판로확대와 고객들의 신선한 해산물 구매를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새롭게 시작되는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으로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신선한 산지 수산물을 구매해 다음날 아침 식탁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며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이 새로운 판매경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더 신선한 수산물을 손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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