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SK네트웍스의 민팃, 'SDGs 아이치 엑스포'서 일본 시장 ‘노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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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SK네트웍스의 민팃, 'SDGs 아이치 엑스포'서 일본 시장 ‘노크’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10.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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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자회사 민팃이 지난 주말 일본에서 열린 ESG경영 관련 전시 행사에 소개됐습니다. 지난해말 SK네트웍스와 사업 협력을 추진키로 했던 티가이아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현재 도쿄 주요 매장 3곳에서 현지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SK네트웍스와 민팃은 이번 엑스포 이후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해 티가이아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겨울 옷 준비할 시기가 왔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은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아우터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통합으로 진행하다보니 인기 상품 물량을 확보하는데 용이하고 사은 혜택도 강화해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슈펜과 테디아일랜드가 만나 협업상품을 출시하는 등 오늘(10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지난 7일 SDGs 아이치 엑스포를 방문한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가운데),  이시다 마사토 티가이아 사장(왼쪽)이 중고폰 매입기기 ‘민팃’ 등 행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SK네트웍스]
지난 7일 SDGs 아이치 엑스포를 방문한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가운데), 이시다 마사토 티가이아 사장(왼쪽)이 중고폰 매입기기 ‘민팃’ 등 행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SK네트웍스]

○.. 편리하고 투명한 중고폰 거래 문화 조성을 통해 ESG 경영 가치를 키워가는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이 일본의 엑스포 현장에서 유관 기업 및 방문 고객에게 가치를 알리며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박상규)는 일본 아이치현 국제전시장에서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SDGs 아이치(Aichi) 엑스포 2022’에서 현지 휴대폰 판매 1위 기업 ‘티가이아(T-GAIA)’가 중고폰 거래 기기 ‘민팃(MINTIT)’을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SDGs 아이치 엑스포는 유엔과 국제 사회의 최대 과제인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0년 만들어진 ESG 경영 관련 행사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된 지난 2년과는 달리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기업∙지자체∙NPO∙대학 등 11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서로 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고도화를 통해 국제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SK네트웍스와 ‘ICT 디바이스 리사이클 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티가이아는 스미토모상사 그룹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로, SDGs 아이치 엑스포에서 ‘탈탄소사회의 실현’ 테마를 소개했다. 여기서 티가이아는 SK네트웍스 자회사 민팃의 인공지능(AI) 적용 기술을 바탕으로 현지에 최적화해 개발한 일본 전용 중고폰 매입 기기 ‘민팃(MINTIT)’을 선보였다. 이는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기기 내 본인 인증 기능을 구현한 제품으로, 현재 도쿄 주요 점포 3곳에서 중고폰 매입 실증 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

SDGs 아이치 엑스포 현장에서 민팃을 경험한 고객들은 환경과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되는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7일에는 이시다 마사토 티가이아 사장과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민팃 하성문 대표이사가 방문해 전시장을 참관하고, 현장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SK네트웍스와 민팃은 이번 엑스포에 이어 일본 내 상용화 개시 및 사업 확장이 이뤄지도록 티가이아와 협력을 지속하고, 민팃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객 가치와 친환경 가치를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의 휴대폰 대표 유통 기업이 협력해 중고폰 리사이클 사업을 전개한다는 것은 글로벌 ESG 경영에 있어서도 좋은 사례”라며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인 연착륙을 달성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민팃 사업 추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이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동 행사 강화에 나선다.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아우터 특별전(The essence of outer)'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엔데믹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많은 야외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먼저,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본행사보다 먼저 행사를 시작한다. 10일부터 23일까지 주크, 씨씨콜렉트, 나이스크랍, 톰보이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가을, 겨울 신상품 및 인기 아우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겨울 신상품 선출시 및 인기 상품을 롯데온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온라인 특성상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온도에 따른 알맞은 아우터를 제안한다. 아우터의 경우 온도에 따라 선택하는 소재와 두께가 달라지는 점을 고려했다. 10도에는 자켓, 8도는 트렌치 코트, 6도는 코트, 0도는 패딩 등으로 나눠 각 온도에 따른 대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전국 롯데백화점에서는 14일부터 30일까지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골프, 스포츠 등 모든 종류의 패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주말에는 사은 행사와 금액 할인 행사를 강화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무스너클, 너비스, 듀베티카, 세이트앤드류스, 어메이징크리 등의 아우터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0% 가격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올해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이 함께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가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온앤온, 올리브데올리브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보끄레 그룹'과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를 진행한 결과 행사기간 브랜드 매출이 전년대비 4배 이상 늘었으며, 이어 3월에 진행했던 '스프링 대전'에서는 행사 참여 브랜드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행사를 준비하면서 상품 확보가 관건인 아우터 시장에서 인기 상품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었고, 가격과 구매 사은 혜택 측면에서도 더 좋은 제안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쇼핑 편리성과 홍보 측면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롯데백화점 점포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고객에게 행사를 알리고, 고객 입장에서도 온∙오프라인에 상관없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도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는다.

황형서 롯데온 백화점마케팅팀장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운영하고 있는 롯데 유통의 강점을 살려 역대 최대 규모로 아우터 특별전을 기획했다"며, "인기 상품 물량 확보 및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편리한 쇼핑 환경 등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이 찾아 겨울을 준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랜드의 슈즈 SPA 브랜드 슈펜에서 ‘슈펜X테디아일랜드’ 협업상품을 선보였다.

슈펜과 글로벌 곰 캐릭터 브랜드 ‘테디아일랜드’가  ‘헬로테디 위드 라이프(HELLO TEDDY with life)’ 컨셉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협업상품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클래식 캐릭터 ‘테디’를 통해 어른이(어른+어린이)들의 추억 속 동심을 자극하고, 지친 일상 속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슈펜X테디아일랜드 협업상품은 신발, 잡화, 액세서리 등 온 가족 구성원,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30여종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테디 곰 특유의 부드러움과 포근함을 담아내 보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랜드 슈펜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준비한 콜라보”라며, “귀여운 테디곰 디자인에 포근함과 부드러운 소재를 더한 이번 신상품을 통해 따스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슈펜X테디아일랜드 협업상품은 오는 16일까지 일주일간 출시 기념 이벤트 및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슈펜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공식몰, 키디키디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쿠팡이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분주해진 육아족을 위해 ‘가을맞이 온택트 육아필수템’ 행사에 나선다.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는 ‘가을맞이 온택트 육아필수템’은 가을에 필요한 육아용품을 즉시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온택트 육아필수템은 쿠팡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와우회원이라면 한정특가 혜택과 함께 사용 가능한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당의 구매 금액대별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해준다. 

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추천하기 위한 테마관을 운영한다. ‘엄마표 책육아’ 테마관은 어린이 독서 고민을 해소할 상품을, ‘키즈 도서 베스트’ 테마관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을 추천한다. 

‘MD 추천 실내/실외용품’과 ‘MD 추천 유아식기’ 테마관에선 쿠팡 유아동 MD가 엄선한 육아 아이템을 모았다. ‘지금 뜨는 완구 베스트’ 테마관은 인기 장난감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온택트 육아필수템에선 특가 상품을 기저귀/물티슈, 분유/어린이식품, 이유용품/유아식기, 유아침구/가구, 유아동 도서 등 카테고리로 나눠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가을엔 기온이 내려가면 계절 변화에 따라 필요한 육아용품이 생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을철 육아필수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이 ESG 경영과 임직원 복지를 위해 친환경 전기차를 대량 추가 보급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동거리가 많은 현장 직원들을 중심으로 업무용 친환경 전기차 110대를 추가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롯데렌탈과 협력해 지난 2020년부터 현장 직원 복지 증진 및 업무 효율을 위해 업무용 전기차를 보급해오고 있다. 2020년 10월 126대 도입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에 32대를 도입했으며, 지난달 니로ev 모델 110대를 추가 도입하여 총 268대를 지원했다. 세븐일레븐은 전기차 운용 활성화를 통해 연간 8만 그루 상당의 소나무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동일한 정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전기차 지원은 업무 경쟁력 강화와 직원 만족도에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차량 이용이 많고 이동거리가 긴 현장 직원 중심으로 보급해, 업무 효율 및 현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현장 직원들의 자가차량 구매 및 유지에 대한 각종 부담 완화로 회사 소속감과 기업문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분기별 정기 수요 조사를 통해 업무차량 지원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윤 세븐일레븐 경영지원부문장은 “전기차 지원은 많은 직원들의 요구에서 시작된 정책으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직원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 G마켓과 옥션이 10월 30일까지 ‘제 14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를 개최한다.

e-마케팅페어는 중소기업, 마을기업, 농축수산물 생산자들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G마켓이 이커머스 업체 최초로 시작한 국내 유일 온라인 박람회다. 혁신적인 우수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의 3개의 정부 부처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서울산업진흥원’ 등 2개 기관이 후원, 총 8개 부문에 걸쳐 우수 판매 사례 업체 12곳을 선별해 시상한다.

올해는 모집 부문을 두배 확대하는 등 규모를 키운 만큼, 참여하는 업체도 크게 늘었다. 전체 참가 신청한 판매자는 1165개사에 달하며, 총 869개사를 선정했다. 지난해 192개사가 참여한 것에 비하면 4배가 훌쩍 넘는 수준으로 늘어난 셈이다. 각각의 참여 업체는 식품/음료, 미용/건강,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900여 개에 달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 ▲트리플에스 약산성 탈모완화샴푸 ▲임금님표 이천쌀10kg ▲순천만수산 생물새우 1kg 등이 있다.
 
행사 참여 업체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e-마케팅페어 쿠폰’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일 1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12% 할인 쿠폰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스마일클럽 회원이라면 전용 쿠폰도 매일 2장 다운 받을 수 있다.

행사 종료 후에는 각 부문별 우수 판매 업체를 선정해 ▲행정안전부 장관상(2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2점) ▲해양수산부 장관상(2점) ▲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상(2점)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상(2점) ▲ G마켓 대표상(2점)을 시상한다. 더불어 수상자 전원에게는 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이머니(e-money)를 지급한다. 

G마켓 영업본부 백소라 팀장은 “지난해 보다 참여 업체가 크게 늘어난 만큼, 이번 e-마케팅페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농어민, 마을기업 등 지역생산자와 소상공인 분들의 우수 상품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유일의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11번가(사장 하형일)가 오는 11일 하루 10월 ‘월간십일절’ 행사를 실시한다.

10월 ‘월간십일절’은 다음 달(11월) 진행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십일절 페스티벌’을 기대하는 고객들을 겨냥, 풍성한 십일절 쇼핑 혜택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11일 하루 타임딜, 라이브방송, 브랜드 할인,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혜택들이 쏟아진다.

오전 11시부터 매 시간 특가 상품을 한정 수량에 판매하는 ‘타임딜’에서는 11번가 고객이 선호하는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를 엄선해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오전 11시) ▲그랜드머큐어 다낭(5성) 에어텔 패키지(오후 2시) ▲뱅앤올룹슨 EQ 블루투스 이어폰(오후 6시) ▲일룸 링키 컴팩트 책상세트(오후 8시) ▲파타고니아 p-6 리스판서빌리 티셔츠(오후 10시) 등으로 총 140여 개 제품이 마련됐다.

국내 고객 수요가 높은 'Apple'이 10월 ‘월간십일절’의 톱브랜드로 참여한다. 11번가는 십일절 전용 혜택을 제공해 iPhone, iPad, Mac, Watch, Airpods 등 믿을 수 있는 Apple 정품을 11일 하루 십일절 행사가로 판매한다. 구매한 제품은 11번가의 익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십일절 당일 주문 시 바로 다음날(12일) 배송 받을 수 있다.

이 날 ‘LIVE11’에서는 인기 브랜드들과 협업한 라이브 방송이 총 12차례 진행된다. 오전 11시 ‘코카-콜라’ 라이브 방송에서는 이달 초 한정판으로 출시된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355mL)를 방송 시간대 한정해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어 ‘AGE 20'S 쿠션’(오후 6시), ‘소니 카메라’(오후 8시), ‘LG디오스 김치냉장고’(오후 9시) 등의 방송이 차례로 진행된다.

또한 삼성전자, LG전자, 코카-콜라,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한샘 등 각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의 전용기획전과 할인혜택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지속되는 외식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CJ제일제당의 백설∙비비고∙햇반∙해찬들 등 대표 제품 라인업별 가정간편식과 식료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다양한 경품이 준비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10월 ‘월간십일절’ 페이지 내 이벤트 영역에서 다음 달 ‘십일절 페스티벌’에서 득템하고 싶은 ‘위시템’을 적어 게시글로 남긴 고객을 추첨해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 숙박권’(1명), ‘서울신라호텔 숙박권’(1명), ‘히든클리프호텔&네이쳐 숙박권’(2명)을 증정한다.

11번가 박세환 사업지원담당은 “올해는 특히 소비자물가 및 환율 상승 등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들이 많은 상황인 만큼, 참여 브랜드 및 상품 선정과 할인율 등을 보다 세밀하게 고려해 고객들에게 최대의 혜택을 제공하는 ‘십일절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SSG닷컴이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FW(가을,겨울) 시즌 아동복, 외출용품 중심의 유아동 카테고리 할인 행사를 연다.

SSG닷컴은 오는 16일까지 일주일간 유아동 카테고리 할인 행사 ‘리틀 쓱 위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아동 전문관 ‘리틀 쓱’에서 가을, 겨울 의류와 외출용품 등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쌀쌀해지는 날씨를 고려해 시즌 유아동 패션 상품을 폭넓게 준비했다. 아동복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랄프로렌 키즈’ 상품은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빈폴 키즈’ 상품은 구매 시 5% 쿠폰과 10% SSG머니 적립 혜택을 준다. '아가방', '블루독', '에뜨와' 등 유아복 신상품 및 이월상품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소재, 디테일 등을 영상 형태로 살린 특화 콘텐츠 ‘트라이온’을 접목한 프리미엄 아동복 기획전도 함께 연다.

'트라이온'은 고객이 매장을 직접 방문한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상품의 특장점을 전문 모델의 체험 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올 3월 패션, 뷰티 카테고리에 한해 론칭한 후 이달부터 아동 카테고리로 확장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헤지스 키즈', '닥스 키즈', '네파 키즈', '탑텐 키즈' 등 4개 브랜드를 선보이며, 해당 브랜드 구매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2% 쿠폰도 매일 20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야외 활동 필수품으로 손꼽히는 승용완구도 할인 판매한다. 스위스 프리미엄 킥보드 브랜드 ‘마이크로 킥보드’ 인기 상품 모음전을 진행하며, 아기 자동차 겸 가방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본토이 트레블러’와 선물로 제격인 ‘파파야나인 더뉴 6세대 BMW푸쉬카’도 선보인다.

이 밖에 유아식, 물티슈, 기저귀 등도 함께 제안한다.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파스퇴르’ 등의 국산 분유를 할인 판매하며, ‘루솔’, ‘짱죽’ 등의 이유식도 만나볼 수 있다. ‘팸퍼스’, ‘킨도’, ‘세븐스 제너레이션’ 등의 기저귀는 최대 15% 할인 판매하며, ‘하기스’, ‘보솜이’ 등의 물티슈 기획전도 진행한다.

쓱닷컴은 행사 기간 매일 오전 9시 유아동 카테고리 상품 구매시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 쿠폰과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통합멤버십 ‘스마일클럽’ 고객 선착순 4000명에게는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을 준다.

박미연 SSG닷컴 아동MD팀장은 “가을 시즌 필수 유아동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리뷰 콘텐츠 ‘엄마아빠들이 직접 쓴 솔직 리뷰’, 개인화 추천 서비스 ‘마이베이비’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상품을 확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GS리테일이 야심차게 준비한 통합앱 ‘우리동네GS’가 베일을 벗는다.

GS리테일은 11일 ‘우리동네GS’를 그랜드 런칭하고 GS25 ‘나만의 냉장고’를 비롯해 GS더프레시 공식앱, 멥버십 중심의 ‘더팝’, 우딜 주문하기의 통합앱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GS리테일은 이번 ‘우리동네GS’의 그랜드 런칭을 기점으로 가까이, 24시간, 365일 고객의 삶 속에서 다양한 혜택을 주는 통합 앱 이미지로 고객의 사랑을 끈다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우리동네 편의점, 슈퍼, 구독, 배달까지 모두 하나로!’라는 컨셉으로 진행될 ‘우리동네GS’의 마케팅 이미지는 일상에 녹아있는 GS리테일 쇼핑 채널의 친근함이다.

이와 함께 GS리테일은 이번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마련한다.

내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동네 한바퀴’ 프로모션은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걸려있으며, 주어진 2가지 간단한 미션을 순서대로 수행하면 당첨 자격을 얻을 수 있다. 

GS리테일은 명품백과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이 경품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대한민국 오프라인 대표 편의점, 수퍼 앱과 멤버쉽, 퀵커머스 (바로배달) 앱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동네GS’ 신규 가입자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마케팅 행사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이 내일 선보이는 ‘우리동네GS’는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를 지향하는 통합앱으로 GS25, GS더프레시, 더팝, 우딜 주문하기 등 오프라인을 대표하는 기존 앱들을 하나로 통합했다. 주요 기능은 ▲퀵커머스 기반의 사용성 강화 ▲재고 조회 가능상품 확대 ▲간편 회원 가입 및 간편 결제 편의성 증대 등이다.

○..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이 PGA 투어 사상 최연소 2승 달성의 쾌거를 이루면서 CJ그룹의 ‘온리원(ONLYONE)’ 경영철학을 담은 스포츠 후원도 결실을 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주형은 나흘간 보기없이 버디만 24개를 잡았다. 1라운드에 6언더파, 2라운드에 4언더파, 3라운드에 9언더파, 4라운드에 5언더파를 각각 기록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파를 잡아 트리플 보기를 범한 캔틀레이를 제치고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승을 따냈던 김주형은 2개월 만에 2승을 달성하며 PGA 최연소(20세 3개월) 2승 선수가 됐다. 이전 기록은 타이거 우즈로 지난 1996년 20세 9개월의 나이로 PGA투어 2승을 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김주형 선수가 18살인 2020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다. 눈 앞에 보이는 결과보다는 선수 내면에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후원했으며 그 결과 PGA 투어에서 연이은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

김주형을 비롯한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들은 최근 맹활약을 펼치면서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 소속 프로골퍼 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가 전체 9승을 합작하며 비록 패하긴 했지만 팀 분위기를 주도하는 등 선전을 펼쳐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월 김주형이 원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승을, 5월에는 이경훈이 AT&T 바이런 넬슨에서 2연패를 일궈내며 PGA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CJ대한통운 선수들의 활약에는 ‘ONLYONE’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한 CJ만의 스포츠 마케팅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야구, 농구 등 대중 스포츠에 투자하는 동안 CJ는 ‘골프’라는 ‘차별화(Differentiated)’된 영역에서 선수는 물론 해당 종목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최근 다른 그룹은 이루지 못한 ‘최초(First)’와 ‘최고(Best)’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CJ대한통운이 후원을 시작한 2016년 이후 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임성재, 김시우, 강성훈, 이경훈, 김주형 등 모두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로 총 10승을 합작했다. 현재 세계골프랭킹(OWGR) 100위권 내 한국국적 선수인 임성재(19위), 김주형(21위), 이경훈(43위), 김시우(79위) 등은 전원 CJ대한통운 소속이다.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도 함께 빛을 발하고 있다. 선수 모자에 새겨진 ‘CJ’, 티셔츠 소매와 오른쪽 옷깃에 새겨진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브랜드 ‘CJ Logistics’가 중계방송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지속 노출되면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극대화됐다. 특히 PGA ‘새내기’인 김주형이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모습은 미래물류를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CJ대한통운의 행보를 연상시킨다.

CJ대한통운의 스포츠마케팅은 글로벌 물류기업인 DHL의 F1 그랑프리 후원, 페덱스(Fedex)의 PGA 투어와도 경쟁하고 있다.  2017년부터 국내 최초로 PGA 투어 정규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을 매년 개최해 유망한 한국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톱 랭커들과 경쟁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CJ대한통운을 중심으로 유망주들을 지속 발굴해 후원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소속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전세계 36개국 249개 거점에서 비즈니스를 펼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은 물론 물류시장의 메인스트림 미국에서도 현지법인 ‘CJ Logistics America’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깊숙이 숨겨진 잠재력을 믿은 결과 회사에서 후원하는 선수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 후원함으로써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봉창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90주기 이봉창 의사 추모식이 10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효창공원 내 이봉창 의사 묘전에서 거행되었다.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정수용)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에는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 조상묵 광복회 부회장 등 보훈 관련 인사와 일반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사, 추모사에 이어 헌화와 분향이 진행됐다.

1901년 8월 서울 용산에서 태어난 이봉창 의사는 1932년 1월 8일 요요끼 연병장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환궁하는 일왕 히로히토를 향해 동경 경시청 정문 바로 앞에서 폭탄을 투척하고 현장에서 일제 경찰에게 체포됐다. 

그 해 9월 이 의사는 동경 대심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같은 해 10월 10일 동경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31세의 나이로 순국하였다. 이봉창 의사의 의거는 한민족의 자존과 독립의지를 전세계에 알렸음은 물론, 당시 침체기를 겪던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전선에 큰 활력소가 됐다. 

추모식을 비롯한 이봉창 의사 선양사업에는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이 의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담겨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으며, 후손없이 서거한 이봉창 의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를 재건해 회장을 역임했으며,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독립유공자 지원사업에 힘써왔다. 김호연 회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이봉창 의사 순국 90주기 학술회의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회의는 '이봉창 의거의 기반과 영향'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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