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의 게임 유통 플랫폼 '위게임', 스팀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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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의 게임 유통 플랫폼 '위게임', 스팀 넘어설까?
  • 이재덕 기자
  • 승인 2017.04.1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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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게임 서비스 앞두고 카운트다운...2억명 유저의 '텐센트게임플랫폼' 대체

라이엇게임즈와 에픽게임즈, 슈퍼셀 등의 모회사이자 세계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가 스팀과 같은 게임 유통 플랫폼인 '위게임(WeGame)' 서비스를 앞두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텐센트의 신규 플랫폼은 이미 중국에서 2억 명의 사용자를 자랑하는 자사의 인기 게임 유통 플랫폼 '텐센트게임플랫폼(Tencent Games Platform)을 대체하는 것이다. 텐센트는 기존에 위챗(WeChat)이라는 메신저 서비스를 하고 있어, 위게임(WeGame)이라는 명칭은 동 서비스와의 관련성이 있어 보인다.
 
현재 위게임(wegame.com) 사이트에는 카운트다운이 매겨지고 있으며, 18일 현재 2일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어 20일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텐센트 큐큐닷컴의 중국 내 사이트 순위

텐센트의 이번 게임 플랫폼 개편과 관련, 사람들의 관심은 스팀과의 대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미 텐센트는 텐센트 플랫폼을 통해 ‘굶지마’와 같은 인기 인디 게임을 비롯,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한 바 있고, 주목할만한 성과를 낸 바 있어, 업계에서는 텐센트의 ‘위게임’이 ‘스팀’의 강력한 라이벌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 카테고리 사이트 순위

한편 밸브코퍼레이션은 스팀의 그린라이트 프로그램이나 부적절한 고객 지원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고, 세계 게임 1위 기업 텐센트 뿐만 아니라 글로벌 온라인 스트리밍 1인자인 트위치도 아마존을 등에 업고 게임 다운로드 플랫폼 진출을 선언하는 등 강력한 라이벌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방심해서는 안될 상황이다.

 

 

이재덕 기자  gam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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