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수퍼셀 등과 대등 경쟁"...넷마블, 글로벌 퍼블리셔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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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수퍼셀 등과 대등 경쟁"...넷마블, 글로벌 퍼블리셔 5위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1.13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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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넷이즈, 수퍼셀, 믹시 등이 각각 1~4위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앱애니가 발표한 매출순위에서 글로벌 퍼블리셔 5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는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총합 글로벌 게임 회사·앱 매출 인덱스(2016년 12월)'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1월 대비 4계단 오른 것으로 넷마블은 국내 게임사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인 텐센트와 넷이즈가 1,2위에 자리했고, 3위는 텐센트가 지분의 84%를 보유하고 있는 수퍼셀(핀란드), 4위는 일본의 믹시가 각각 차지했다. 

앱이즈가 발표한 글로벌 퍼블리셔 순위 <사진=넷마블>

한달 만에 4계단 순위가 상승한 것은 지난 달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영향이 컸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12월 14일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몬스터 스트라이크, 클래시 로얄에 이어 동 인덱스 내 '글로벌 매출 상위 게임'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기록들을 경신해온 데 이어, 한 달째 양대 마켓 1위를 수성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12일 현재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최상위권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1위), '모두의마블'(2위), '세븐나이츠'(3위), '아덴'(7위) 등 넷마블이 퍼블리싱 하는 게임 다수가 포진해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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