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 기대작 출시와 함께 하반기 치열한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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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 기대작 출시와 함께 하반기 치열한 경쟁 예고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7.0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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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론앤리버티’부터 ‘히트 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게임 준비 중

잇딴 기대작으로 게임 순위가 요동치는 가운데 3N의 기대작이 하반기를 맞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게임업계는 하반기가 가장 큰 시장을 자랑한다. 그래서 가장 하반기에는 최고의 기대작이 출시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많은 기대작이 출시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엔씨, 넥슨, 넷마블이 공들인 기대작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리니지W’ 출시 이후 신작 게임을 출시하지 못한 엔씨소프트는 야심작인 ‘쓰론앤리버티’를 올 하반기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쓰론앤리버티’는 차세대 ‘리니지’라는 목표로 시작됐지만 많은 변경과 발전을 통해 ‘리니지’ 대신 완전한 신작으로 탄생했다. 이 게임은 PC와 콘솔로 제작되어 글로벌 시장으로 출시된다.

엔씨소프트는 6월 초부터 ‘쓰론앤리버티’의 세계관을 다음 플레이 노블을 연재하고 있다. 플레이 노블은 ‘쓰론앤리버티’ 세계관 속의 두 소녀 로엔과 칼란시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NC 인스타그램을 통해 2주 간격으로 총 5개의 에피소드, 10개의 세부 챕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플레이 노블을 시작으로 ‘쓰론앤리버티’의 세계관, 아트, 사운드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 출시할 게임의 기대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하반기에는 ‘리니지W’를 미국 및 유럽 등에 출시할 예정이다. ‘리니지W’가 북미와 유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넥슨은 올해 상반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최근 콘솔 및 PC용으로 ‘DNF 듀얼’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히트 2’의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2015년에 출시한 ‘히트’는 넥슨이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작품이다. ‘히트2’는 전작의 장점을 계승한 대규모 MMORPG로 공성전 콘텐츠를 통한 대규모 전투가 특징이며 모바일과 PC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꾸준한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TPS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스팀을 통해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던 이 게임은 2주 동안 27만여 매치, 148만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번 테스트의 데이터를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28일에 출시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사용자들이 ‘세븐나이츠’ 영웅으로 변신하여 모험을 펼치는 오픈월드 MMORPG다. 넷마블의 대표 IP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 시리즈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다. 원작 ‘세븐나이츠’는 2014년에 출시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6000만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커다란 인기를 얻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원작의 장점을 살린 한편 새로운 스토리와 자유도 높은 논타게팅 전투 등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 역시 모바일은 물론 PC 버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D TPS 진지점령(MOBA) PC 게임 ‘오버프라임’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4월말부터 5월 초까지 2차 베타테스트를 진행했고 약 35만명 이상이 테스트에 참가했다. 1차 테스트에서 지적받았던 튜토리얼과 UI의 보강, 프레임 향상 등 많은 발전이 있었고 덕분에 2차 테스트는 글로벌 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게임도 하반기에 스팀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흥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3N 외에도 크래프톤은 세계적인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준비 중이며 카카오게임즈는 ‘디스테라’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하반기에도 대형 게임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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