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SK하이닉스, 엔비디아에 ‘HBM3’ D램 공급...제품 개발 7개월만 양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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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SK하이닉스, 엔비디아에 ‘HBM3’ D램 공급...제품 개발 7개월만 양산 개시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6.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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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 성능 D램으로 평가되는 HBM3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초로 개발 이후 단 7개월 만에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초고속 AI 반도체 시장의 새 장을 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SK하이닉스의 HBM3 샘플에 대한 성능평가를 마치고, 오는 3분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H100’에 HBM3를 결합할 예정이며, SK하이닉스 역시 엔비디아의 일정에 맞춰 HBM3 생산량을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삼성SDS는 우정항공社와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항공 물류사업 확대 및 국내 중소 물류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SDS 첼로 스퀘어 이용 화주들은 우정항공社가 제공하는 항공화물 정보를 통해 항공물류 운송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외에도 KT가 오늘까지 이틀간 자사 광화문 사옥을 비롯해 광화문 One팀 소속 라이나생명 사옥에서 산불 피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사랑 나눔장터’를 열었으며, 컴투스플랫폼이 메타버스 전문 기업 와이드브레인과 히어위아(Here we AR)의 하이브 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SK하이닉스의 HBM3.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의 HBM3. [사진=SK하이닉스]

ㅇ..SK하이닉스는 현존 세계 최고 성능 D램인 ‘HBM3’의 양산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을 단 7개월 만에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SK하이닉스의 HBM3 샘플에 대한 성능평가를 마치고, 오는 3분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H100’에 HBM3를 결합해 가속컴퓨팅 등 AI 기반 첨단기술 분야에 공급할 계획이며,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일정에 맞춰 HBM3 생산량을 늘려가기로 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근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데 고심하는 가운데, 데이터 처리 속도와 성능을 기존 D램 대비 현격하게 높인 차세대 D램 HBM은 이 과제를 풀어낼 최적의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시스템에 적용되는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 노종원 사장(사업총괄)은 “당사는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D램 시장에서 톱클래스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개방형 협업(Open Collaboration)을 지속해, 고객의 필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해결해주는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ㅇ..삼성SDS는 글로벌 항공 물류사업 확대와 국내 중소 물류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우정항공社와 사업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 플랫폼에 우정항공社의 항공화물 실시간 위치와 운임 정보 등 항공물류에 특화된 우정항공社의 서비스를 결합해 글로벌 항공물류 사업을 강화하며 삼성SDS 첼로 스퀘어(Cello Square) 이용 화주들은 우정항공社가 제공하는 항공화물 정보를 통해 화물입고-공항화물처리-항공기선적-공항화물도착-도착지화물입고 등 항공물류 운송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삼성SDS는 우정항공社와 함께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의 미국, 일본, 호주, 브라질 등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국제 항공물류 상품도 공동 개발해 우정항공社의 해외사업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ㅇ..KT는 8일부터 양일간 자사 광화문 사옥을 비롯해 광화문 One팀 소속 라이나생명 사옥에서 산불 피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사랑 나눔장터’를 열었다. 착한 나눔 플랫폼 ‘나눠정’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판매도 22일까지 병행한다.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경북에서 올라온 자연산 돌미역, 금강송 벌꿀, 노루궁뎅이버섯 분말과 안동의 백진주쌀, 김천 호두먹빵 등 경상 지역 특산물 9종과 삼척 수제 오란다, 묵호항 먹태 등의 강원 지역 특산물까지 총 12개 품목이 판매된다.

이날 KT를 비롯한 광화문 One팀 소속 기관의 임직원들은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 구매에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 생산자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으며 KT는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물품당 5000원에서 1만원까지 판매 지원금을 내놓았고, 인근 취약계층 가정에도 2천만원 상당의 농수산품을 기부하는 등 총 1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ㅇ..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메타버스 전문 기업 ‘와이드브레인’과 메타버스 AR 투어 콘텐츠 ‘히어위아(Here we AR)’의 하이브 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브 SDK가 적용되는 ‘히어위아’는 작년 말부터 정식 서비스를 하고 있는 메타버스 AR 투어 콘텐츠로, 위치기반 AR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증강현실을 제공하며 현재 부산의 태종대와 유라리 광장, 서울시립과학관 등에서 모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업무협약이 체결됨으로써 히어위아는 이달 중 하이브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적용해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요소들을 제공받게 되며 손쉬운 로그인 기능과 결제 기능은 물론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마케팅, 통계 기능 등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세계 80% 이상의 언어 대응은 물론 국가별로 상이한 정보보호법 준수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있어 해외 진출도 손쉽게 할 수 있다.

ㅇ..대한항공은 해외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7월부터 장거리 주요 관광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운항 재개 노선은 ▲인천~라스베이거스 ▲인천~밀라노 ▲인천~비엔나 3개 노선이다.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은 7월 10일부터 운항이 재개되며 A330-200기종으로 수·금·일 주 3회 운항, 인천공항에서 오후 2시 10분 출발, 라스베이거스 공항에 오전 10시 1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낮 12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5시 40분 도착한다.

이탈리아 제2의 도시로 유명한 밀라노도 7월 1일부터 수·금·일 출발 주 3회 운영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 출발해 밀라노 공항에 오후 7시 55분 도착하며 복편의 경우 밤 10시 밀라노 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오스트리아 수도이자 음악의 도시인 비엔나도 7월 1일부터 수·금·일 주3회 운항을 재개하며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출발해 비엔나 공항에 오후 5시 10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6시 40분 비엔나 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후 12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의 이번 3개 노선의 운항 재개에 따라 인근 지역으로의 여행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며 특히, 라스베이거스의 경우 세계 7대 불가사의인 그랜드캐년까지 차량으로 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밀라노의 경우 스위스까지 육로 이동이 용이하고, 비엔나는 인근인 체코나 크로아티아 관광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ㅇ..에코백스(ECOVACS)는 이달 11일 오후 5시부터 11번가 라이브11(LIVE11)을 통해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디봇 X1 옴니(DEEBOT X1 OMNI)를 특가에 판매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한다. 에코백스는 라이브방송이 진행되는 당일 자정까지 디봇 X1 옴니를 20만 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구매 고객 전원에게 더스트백 1세트와 소모품세트, 물걸레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라이브방송이 진행되는 단 한 시간 동안 디봇 X1 옴니를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약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더스트백 3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지난 3월 출시된 디봇 X1 옴니는 쓸고 흡입하고 닦는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뿐만 아니라, 자동 먼지통 비움부터 자동 물걸레 세척 및 건조 기능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타 브랜드 제품과는 차별화되는 물걸레 열풍 건조 기능이 탑재돼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최근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한편, 에코백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후관리서비스(AS)를 확대 운영 중이며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등 5개 광역시에 방문 접수가 가능한 서비스 센터를 마련하고 전국 AS망 콜센터를 운영해 고객 불편 사항을 접수 및 해결하고 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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