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SKT ‘K-UAM 드림팀’, 국토부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제안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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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SKT ‘K-UAM 드림팀’, 국토부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제안서 제출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5.3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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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자사를 중심으로 구축된 ‘K-UAM드림팀’ 컨소시엄이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한 정부 실증사업에 출사표를 던진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국토부에서 2025년 UAM 최초 상용화에 앞서 실시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것입니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구축된 SKT 컨소시엄은 UAM 생태계의 핵심 영역으로 기대를 모으는 운항 시스템, 운항지원정보 분야 실증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컨소시엄 참여 기관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초협력을 통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제안서에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화유코발트의 양극재 자회사인 B&M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합작법인은 초기 출자금을 포함,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2025년까지 약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LG화학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 양극재 전용 라인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통해 하천 수질 정화 및 탄소 흡수원 확충에 도움을 주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삼성전자가 16년 연속 TV 세계 판매 1위 기록 달성을 기념해 내달부터 석 달 간 ‘일석이Q’ TV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ㅇ..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국토부는 2025년 UAM 최초 상용화에 앞서 ▲안전성 검증 ▲적정 안전기준 마련 ▲업계 시험·실증 지원 등을 위한 그랜드챌린지를 진행하며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진행되는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2023년)에서는 UAM 기체와 통신체계 안전성 확인 및 K-UAM 교통체계 통합운용을 점검하기로 했다. 2단계는 도심지역 1단계 성과를 고려하여 2024년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SKT 컨소시엄은 UAM 생태계의 핵심 영역으로 기대를 모으는 운항 시스템, 운항지원정보 분야 실증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컨소시엄 참여기관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초협력을 통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제안서에 담았다. 국토부의 실증 과제 수행을 위해 각자의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K-UAM 그랜드챌린지 전반에 걸쳐 역할을 분담하고 있으며, SKT는 컨소시엄 내에서 ‘UAM 운항 시스템’과 ‘UAM 교통관리 시스템’ 등 그랜드챌린지 실증 과제에 전방위적으로 참여하고, K-UAM 그랜드챌린지의 ‘실제 기체 기반 실증’을 주도해 한국형 UAM 운영 기준 및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장애물 등 지형정보, 소음, 날씨(기상상황), 전파 품질 등 UAM 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실시간 통합 운항지원 정보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도심 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견고하게 마련한다는 방침이며, 첨단 이동통신망과 다양한 ICT 서비스를 구축·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UAM 항공기의 도심지 저고도(300~600m) 운항을 고려한 5G 및 4G 이동통신 서비스와 UAM의 연계도 시험할 계획이다. 더불어 SKT·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은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UAM 교통관리 시스템은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비행계획을 승인하고 교통의 흐름을 표시하며 예상경로를 생성하는 등 운항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쓰이며, 3개사는 UAM 항공기의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의 구축 및 권역 감시, 보안·안전 관련 지상 운용 관련 실증도 맡는다.

ㅇ..LG화학은 배터리 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의 양극재 자회사인 B&M(Tianjin B&M Science and Technology)과 합작법인을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지난해 말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로 출범한 LG화학의 자회사인 구미 양극재 법인에 화유코발트의 자회사인 B&M이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설립되며 이날 체결식에는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화유코발트 진설화(Chen Xuehua) 동사장, 진요충(Chen Yaozhong) 부총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화학은 51%의 지분을, B&M은 49%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합작법인은 초기 출자금을 비롯해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2025년까지 약 50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전환되는 합작법인의 CEO는 기존 구미 양극재 법인의 김우성 대표가 맡기로 했으며 합작법인은 LG화학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전용 라인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연간 생산 능력은 약 6만톤 이상 규모로, 2024년 하반기부터 부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5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LG화학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원재료 가격 상승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니켈, 코발트 등 양극재 생산에 필수적인 메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B&M은 합작법인 지분 투자를 통한 수익 확보 및 글로벌 양극재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ㅇ..LG유플러스는 하천 수질 정화 및 탄소 흡수원 확충에 도움을 주는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강화한다. EM은 유용한 미생물을 뜻하는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여러 미생물이 들어있는 EM발효액과 황토를 섞어 EM흙공을 제작하며 약 2주간의 발효 기간을 거쳐 흰색 곰팡이가 피어난 EM흙공을 강이나 하천에 던지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개선된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중 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EM흙공 던지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1000명을 모집해 전국 각지의 근무지와 거주지로 EM흙공 제작 키트를 발송하며 참여 임직원은 6월 26일까지 EM흙공을 만들어 거주지와 가까운 하천 또는 강에 던질 예정이다. 참여 임직원에게는 회사 차원에서 봉사활동 시 제공하는 포인트인 ‘나눔마일리지’를 부여하며 일정 수준 이상 포인트가 누적되면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약 11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탄소중립 챌린지’ 등 환경보존을 위한 ESG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환경보존 활동 외에도 ‘희망도서 제작’, ‘천원의 사랑’ 등의 활동까지 더하면 지난해 전체 임직원의 73%가 참여할 만큼 ESG활동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ㅇ..삼성전자는 ‘16년 연속 TV 세계 판매 1위’를 기념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석이Q’ TV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대 160만원 상당 추가 할인을 포함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Neo QLED 8K·4K를 구매하면 Q 시리즈 사운드바(Q930B 등)를 증정하고 더 세리프 (The Serif) 구입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준다. 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에서는 Neo QLED 8K 구매자 한정으로 더 프리스타일과 티빙 1년 무료 이용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삼성 TV 16년 연속 세계판매 1위 기념 ‘1601 소문내기’ 이벤트와 사용 후기 이벤트도 각각 진행한다. 인기 이모티콘 작가 '꿀비'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16년 연속 세계판매 1위 스토리 웹툰을 개인 소셜 미디어 채널에 공유 후 인증하면 선착순 16010명에게 무료 이모티콘을 지급하며, ‘일석이Q’ 특별 기획전 기간 현재 사용 중인 삼성 TV에 대한 후기와 사진을 삼성닷컴 상품평 또는 개인 소셜 미디어 채널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1600명에게 보르도 와인잔 세트 증정을, 한 명에게 더 프리스타일을 증정한다.

ㅇ..현대자동차는 최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H-모빌리티 클래스’의 모집을 시작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현대차의 ‘H-모빌리티 클래스’는 미래 모빌리티 주요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를 대상으로 총 1020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을 선발하고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전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부문별 커리큘럼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차량 전동화 부문에서는 ▲연료전지 ▲배터리 ▲모터 ▲전력변환, 자율주행 부문에서는 ▲인지 ▲판단 ▲제어 ▲통신 및 네트워크,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ROS(Robot Operating System) ▲기구학 ▲동작계획 ▲센서 ▲로봇팔 모션 ▲제어 등의 교육이 이뤄지며, 특히 올해 신규로 편성된 로보틱스 분야의 심화 과정은 해커톤 과제 수행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해당 과정의 교육생은 현업 멘토의 코칭을 통해 보다 실무에 가까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H-모빌리티 클래스’의 기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현대차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심화 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 중 우수 학습자로 선발되는 교육생은 추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의 관련 직무분야의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는다.

ㅇ..KT는 가게에 걸려오는 전화를 인공지능이 대신 받아주는 AI통화비서의 개통절차 간소화를 위해 ‘셀프가입’ 기능을 제공한다. KT는 AI통화비서 서비스 개통을 위해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대리점 등에 직접 방문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셀프가입’ 기능을 오픈했으며 별도 개통절차 없이 고객이 AI 통화비서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만 진행하면 바로 매장 전화에서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셀프가입’ 기능을 오픈하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셀프가입’을 통해 가입한 고객 모두에게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며 가입 후 4개월간 사용한 고객에겐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KT AI통화비서는 24시간 365일 사장님이 일일이 응대하지 못하는 전화문의와 요청을 인공지능이 대신 받아서 처리해 주는 서비스로, 업무 중 혹은 퇴근 후에 전화를 받지 못해 놓치는 문의와 예약, 주문 등을 처리할 수 있다. KT는 현재 8월 27일까지 AI통화비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3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 중이며, 무료 사용기간 종료 후 1년간 50%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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