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 상한가 이유는 ‘위메이드 효과’…플레이위드도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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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 상한가 이유는 ‘위메이드 효과’…플레이위드도 ‘상한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5.27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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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효과로 썸에이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뒤를 이어 플레이위드도 2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증시에서 썸에이지가 강세를 나타냈다. 썸에이지는 26일 전장보다 29.66% 오른 1530원에 장을 마감했다. 27일도 6%가까이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3월 썸에이지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데카론M'을 온보딩했다. 당시 썸에이지는 ‘데카론M’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위해 IP홀더 유비펀과 계약을 신규로 체결했다. ‘데카론M’은 2005년 출시한 장수 PC게임 ‘데카론’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2021년 4월 출시하여 구글 매출 순위 6위에 오른 바 있는 히트 게임이다.

썸에이지 박홍서 대표는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으로 ‘데카론M’의 글로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고,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는 코인, NFT, 디파이를 완비한, 현재 운영중인 유일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며, “썸에이지의 ‘데카론M’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위메이드는 5월 들어서도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업 및 투자 등의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위믹스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는 26일에는 AR 메타버스를 제작하는 미국 스타트업 Jadu에, 27일엔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엔비져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26일에는 블록체인 투자 펀드 OFR(Old Fashion Research) 그룹의 펀드레이징 라운드에 리드투자자로 참여했다.

위메이드는 6월 15일에 자체 메인넷 위믹스3.0를 공개할 예정이다. P&E(Play and Earn,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얻음) 블록체인 게임을 계속 추가해 나감은 물론, NFT와 DAO가 결합된 서비스 나일(NILE), 스테이블코인, 여러 디파이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의 주가는 지난 12일 최저점인 6만 1900원을 찍은 이후 줄곧 상승했다. 27일 현재 8만 800원으로 상승세를 탔다. 특히 위메이드맥스는 5월 19일 1만 2300원에서 26일 2만 7300원까지 올랐다. 위메이드 관련주의 급등세가 이어지자 26일 썸에이지의 주가도 덩달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27일에는 플레이위드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유는 대만에 출시한 신작 씰M이 애플스토어에서 매출 1위에 오른 것.

플레이위드는 26일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MMORPG ‘씰M’을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 출시했다. 출시 당일 대만은 애플 앱스토어 기준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이 후 27일 오전 기준 집계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한편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인기순위 1위에 올라섰다.

업계 관계자는 “플레이위드와 썸에이지가 연이어 상한가를 기록하며 게임주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최근 위메이드의 상승세는 위믹스는 게임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가치를 가진 통화여서 홀더들의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위메이드의 주장이지만 실제는 미르M이라는 기대작 때문이다. 어쨌건 신작을 중심으로 한 기대감이 암울하기만 했던 게임주의 주가를 견인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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