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 '16년 동안 연속 녹화 가능' 메모리카드 'PRO Endurance'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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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 '16년 동안 연속 녹화 가능' 메모리카드 'PRO Endurance' 개발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5.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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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한 메모리카드 신제품 ‘PRO Endurance(프로 인듀어런스)를 출시했습니다. 삼성에 따르면 신제품은 보안카메라, 블랙박스, 보디캠 등과 같이 실내외 환경에서 장시간 동안 4K, 풀HD급의 고해상도 영상을 연속으로 녹화하는 장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데이터 신뢰성이 가장 높은 엔터프라이즈급 낸드를 적용해 256GB 제품 기준 16년(약 14만 시간) 연속 녹화가 가능한 내구성을 갖췄습니다. LG유플러스는 부산항운노동조합,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과 항만 작업환경에서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SK텔레콤은 ‘티움’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현장 투어를 축소하거나 휴관하는 등 유동적으로 운영된 지 약 2년 만에 재개관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외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편광판 기능을 내재화한 에코 스퀘어 OLED(ECO2 OLEDTM) 기술이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를 수상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삼성전자의 'Pro Endurance'.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Pro Endurance'. [사진=삼성전자]

ㅇ..삼성전자는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한 메모리카드 신제품 ‘PRO Endurance(프로 인듀어런스)를 출시했다. 신제품 ’PRO Endurance‘는 보안카메라, 블랙박스, 보디캠 등과 같이 실내외 환경에서 장시간 동안 4K, 풀HD급의 고해상도 영상을 연속으로 녹화하는 장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데이터 신뢰성이 가장 높은 엔터프라이즈급 낸드를 적용해 256GB 제품 기준 16년(약 14만 시간) 연속 녹화가 가능한 내구성을 갖췄다.

일반 메모리카드보다 수명이 약 33배 늘어나 보안카메라 등과 같이 상시 녹화하는 장치에 메모리카드를 자주 교체하는 번거로움과 교체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으며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안정성 있는 녹화 성능을 유지하도록 방수, 온도변화, 자기장, 엑스레이에 대한 보호에 마모와 낙하충격에 대한 보호까지 더해진 6-proof 보호 기능이 적용됐다. 연속 읽기, 연속 쓰기가 각각 100MB/s, 40MB/s로 클래스 10(Class 10) 등급의 속도를 지원하고 256GB/128GB 제품 기준 UHS(Ultra High Speed) 클래스 U3와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V30도 만족해 풀HD는 물론 4K 고해상도 영상을 연속으로 촬영하는데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ㅇ..LG유플러스는 부산항운노동조합,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과 항만 작업환경에서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항만사 중 최초로 도입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작업자 안전관리 솔루션(작업자 위치, 건강상태, 낙상여부 등 정보의 실시간 전송) ▲U+초정밀 측위(RTK) 서비스 ▲5G통신인프라 ▲터미널 운영 시스템(TOS)와 연계한 안전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작동해 근로자의 안전을 관리하는 첨단기술로 구현됐으며,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스마트밴드 등 IoT 기기를 착용한 항만근로자들이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에 데이터를 전송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중 부산 신항 3부두 일대에 5G 기반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부산항 신감만부두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여수광양항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에 5G 원격제어 크레인을 비롯한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구축하며 선도사업자의 입지를 다졌으며, 이에 지난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MEC 기반 5G+ 성과공유회’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ㅇ..SK텔레콤은 ‘티움’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현장 투어를 축소하거나 휴관하는 등 유동적으로 운영된 지 약 2년 만에 재개관했다. SKT는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은 유지하되 첨단기술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이 메타버스, 홀로그램 등 실감형 콘텐츠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투어 프로그램의 비중을 점차 늘릴 계획이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은 청소년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미래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4일 오전 서울시 유일의 초등 여자 축구팀인 우이초등학교 축구부 선수 15명을 ‘티움’에 초대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으며,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선수들에게 특별한 어린이날 추억을 전하기 위해 티움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선수들을 위한 선물과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SKT는 그간 코로나19 상황에서 ‘티움’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언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운영해 왔으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약 30분 동안 실시간 중계 영상을 통해 30년 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구현된 ‘티움’을 체험할 수 있었다.

ㅇ..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편광판 기능을 내재화한 에코 스퀘어 OLED(ECO2 OLEDTM) 기술이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올해의 디스플레이’는 전년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SID는 “에코 스퀘어 OLED기술 덕분에 폴더블 기술이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라며, “같은 밝기의 일반 OLED와 비교하면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고 색 표현력 면에서도 뛰어나다”라고 호평했다.

에코 스퀘어 OLED는 편광판을 제거하고 새로운 패널 적층 구조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향상한 기술로 갤럭시Z폴드3에 최초로 적용한 바 있으며, 일반적으로 빛이 편광판을 통과할 때 밝기가 50% 이상 감소하게 되는데 에코 스퀘어 OLED기술을 적용하면 빛 투과율을 33% 높여 같은 밝기에서도 패널 소비전력을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저전력 기술로 꼽힌다. 더불어 플라스틱 소재인 편광판을 사용하지 않아서 환경친화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ㅇ..KT는 KT노동조합과 함께 분당서울대병원 소아환자들과 의료진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병동에서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게 된 어린이 환자들에 대한 사랑과 의료진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마련됐으며 초등학교 입학선물세트와 포켓몬 카드세트 등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선물과 코로나 방역후드세트 등의 의료진을 위한 선물이 전달됐다.

KT는 그간 노사가 뜻을 모아 장애인, 노인가구, 청소년 가장과 같은 우리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다방면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왔다고 전했다.

ㅇ..한화시스템은 ICT 부문이 AI 교육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모두의연구소와 AI 전문인재 양성 및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화시스템 임직원들의 AI 역량을 높이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AI 인재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기업실무형 AI 테크 입문·심화 교육과정 공동개발 ▲전사 직군별 및 단계별 AI 교육 콘텐츠 운영 ▲우수인력 채용연계 프로그램 ▲대내외 AI 사업 공동 수행 ▲AI 분야 네트워킹 활동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IT업계 전반에 이어지고 있는 AI 전문인력 부족 현상이 장기화할 것을 예상하고 사내 교육과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AI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올 6월부터 모두의연구소에서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오픈해 AI 분야 실무형 인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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