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전자-마그나, 합작법인 설립 후 첫 해외공장 착공...“멕시코에 전기차 부품 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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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전자-마그나, 합작법인 설립 후 첫 해외공장 착공...“멕시코에 전기차 부품 공장 짓는다”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4.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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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마그나)은 멕시코 코아우일라주(州) 라모스 아리즈페(Ramos Arizpe)에서 LG마그나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LG마그나는 연면적 2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생산공장을 2023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며 이곳에서는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부품을 생산할 예정으로, 향후 미국 정부의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에 전략적으로 대비하면서 공급망 관리에 이점이 있는 이번 신규 공장을 교두보로 삼아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냉방이 필요한 여름철 뿐 아니라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도 사용하기 좋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무풍갤러리 체온풍)’을 출시했으며,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양자보안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3’를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사전 예약 후 26일 공식 출시합니다. 이외에 KT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과 협력해 점차 목소리를 잃어가고 있는 루게릭병 환우 8명의 목소리를 복원하고 모바일 앱 ‘마음톡(TALK)’을 통해 이 목소리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지원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ㅇ..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마그나)은 멕시코 코아우일라주(州) 라모스 아리즈페(Ramos Arizpe)에서 LG마그나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LG마그나는 연면적 2만5천 제곱미터(m2) 규모의 생산공장을 2023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며, 이곳에서는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코아우일라주의 미구엘 리켈메(Miguel Riquelme) 주지사, GM(General Motors) 제프 모리슨(Jeff Morrison) 부사장, LG전자 조주완 CEO, 은석현 VS사업본부장, LG마그나 정원석 대표, 마그나 파워트레인 톰 럭커(Tom Rucker)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공장은 LG마그나의 북미지역 생산거점이으로, 특히 2021년 7월 LG전자와 마그나가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처음 구축하는 해외공장이며 LG마그나는 한국 인천, 중국 남경에 이어 세 번째 공장을 운영하게 된다. LG마그나는 주요 고객사 생산거점과의 접근성과 마그나와의 시너지를 감안해 멕시코 중부에 위치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라모스 아리즈페에 공장을 설립한다. 이곳은 GM 등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부품사 공장이 밀집해 있으며 마그나 파워트레인의 공장도 위치하고 있다. LG마그나는 미국 정부의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에 전략적으로 대비하면서 공급망 관리에 이점이 있는 이번 신규 공장을 교두보로 삼아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ㅇ..삼성전자는 강력한 냉방이 필요한 여름철 뿐 아니라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도 사용하기 좋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무풍갤러리 체온풍)’을 출시한다. 체온풍은 30~40도의 은은하고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온기를 더해주는 기능으로, 날씨가 선선한 봄·가을철 아침·저녁이나 서늘하면서 습기가 높은 날 쾌적한 실내 온·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이 제품은 에어컨이 여름철 뿐 아니라 사계절 가전으로 활용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개발됐다.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무풍에어컨을 출시해 에어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바 있으며, 올해는 체온풍 기능까지 추가해 에어컨의 역할을 대폭 확대했다. 소비자들은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냉방·체온풍·청정·제습 기능 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체온풍 모드에서 청정 기능을 동시에 작동 시킬 수 있어 냉방 청정, 일반 청정, 체온풍 청정 중 계절에 따라 소비자에 맞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무풍갤러리 체온풍은 냉방면적 62.6㎡의 스탠드형과 냉방면적 18.7㎡의 벽걸이형으로 구성된 홈멀티 제품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3가지 패턴의 화이트로, 가격은 출고가 기준 512만원이다.

ㅇ..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양자보안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3’를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사전 예약 후 26일 공식 출시한다. 스마트폰 금융거래가 활성화된 요즘, 양자암호로 서비스 앱의 로그인/인증/결제/잠금해제/OTP생성에 이르는 과정을 보호받을 수 있는 ‘갤럭시 퀀텀3’는 안심에 안심을 더하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퀀텀3’는 SKT가 선보이는 세 번째 양자보안 폰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가로 2.5 x 세로 2.5mm)의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외장메모리 데이터를 QRNG로 암호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작인 ‘갤럭시 퀀텀2’가 제공했던 양자보안 서비스의 편의성 및 적용 영역이 더욱 확대돼 T월드와 T멤버십, 11번가 등 SKT와 SK ICT 패밀리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앱들은 물론 은행, 카드, 페이 등 금융 앱과 SNS,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 앱들에 양자보안을 제공한다.

아울러 시리즈 최초로 고객들이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상태 바에 ‘퀀텀 인디케이터’를 제공한다.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은 ON/OFF가 가능하며 알림 기능의 ON/OFF와 상관없이 QRNG 기능은 시스템 기본 동작으로 상시 유지되며 1억 8백만 초고해상도 카메라, 6.7인치 대화면, 120Hz 주사율 및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618200원으로 유사한 가격대의 단말들과 비교했을 때 단말 자체의 경쟁력도 우수하다.

ㅇ..KT는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과 협력해 점차 목소리를 잃어가고 있는 루게릭병 환우 8명의 목소리를 복원하고, 모바일 앱 ‘마음톡(TALK)’을 통해 이 목소리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지원했다. KT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개인화 음성합성기술(P-TTS)이 활용됐는데 이 기술은 적은 양의 음성 샘플만으로도 딥러닝 기반 AI 학습을 통해 사람의 음색, 어조, 말투 등을 반영한 목소리를 그대로 구현해낼 수 있으며, KT는 환우들이 스마트폰으로 500개의 대화체 문장을 녹음해 전달한 오디오 파일을 바탕으로 이들의 음성 샘플 데이터를 교정하고 목소리를 생성했다.

루게릭병 환우들이 KT의 마음톡 앱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이 앱이 해당 환우의 목소리로 읽어주며,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수천만 번의 연산을 거치는데 연산 시간은 1초 내외로 체감 지연이 없어 타인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다. 음성 및 영상통화도 가능하며, 음성통화 도중 끊김 없이 영상통화로 전환할 수도 있다.

ㅇ..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대전시 유성구 장동에 위치한 한국엔지니어링랩(구 생산기술연구소) 건물에 동그라미 세차장과 카페를 오픈하며 신규 비즈니스를 통한 장애인 고용 창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동그라미 세차장과 카페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운영되며, 대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사전 교육 기간을 거쳐 현재 중증 장애인 포함 8명의 직원이 근무를 시작, 회사 업무용 차량 및 임직원 차량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5년 설립 당시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이었던 직원 수가 현재는 2배 수준인 총 154명(장애인 89명, 비장애인 65명)으로 증가하는 등 추가적인 직무 개발을 통한 고용 증대와 질적 성장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중증장애인의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직업능력개발원과 연계해 직원들의 전문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장애인특수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중증장애인들에게 사업장을 현장실습장소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왔다.

ㅇ..르노코리아자동차는 자사의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거듭하며 수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XM3는 지난 1분기(1월~3월) 동안 유럽 시장으로 18583대가 선적되며 2021년 1분기(5120대)과 비교해 263% 급증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1분기 수출 실적은 유럽 18583대를 포함해 남미 지역 244대, 호주 등 아시아 국가 1,016대까지 총 19843대다. 2020년 909대, 2021년 56719대, 2022년 19843대까지 누적 수출 실적은 총 77471대로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이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전체 누적 수출 대수 중 유럽 누적 수출은 74507대로, 유럽이 전체 수출 국가 중 96%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 국가 중에서는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순으로 판매량이 높다.

이렇듯 유럽시장 내 XM3가 선전할 수 있는 배경에는 XM3 하이브리드가 그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며 올해 1분기 동안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유럽 시장에서 총 11,179대 판매됐고, 이는 르노 브랜드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판매량이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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