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전자, 비대면 방역 최적화 ‘LG 클로이 UV-C봇’ 출시...로봇 라인업 6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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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전자, 비대면 방역 최적화 ‘LG 클로이 UV-C봇’ 출시...로봇 라인업 6종 구축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4.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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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비대면 방역을 위한 로봇인 ‘LG 클로이 UV-C봇(LG CLOi UV-C Bot)’을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합니다. LG 클로이 UV-C봇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에 객실이 많은 호텔이나 병원과 같이 분리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비대면 방역 작업에 최적화된 로봇으로 시간의 제약 없이 비대면 방역을 수시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해 벽을 따라 실내 공간을 이동하면서 몸체 좌우 측면에 탑재된 UV-C(Ultraviolet-C) 램프로 사람의 손이 닿는 물건들의 표면을 살균합니다. 서울 성동구청, 제주도서관 및 병원 등에 이달 중 LG 클로이 UV-C봇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에코백스(ECOVACS)는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IT 인프라 솔루션 기업인 SK네트웍스서비스와 사후지원서비스(AS)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아이오닉 5가 ‘2022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를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외에 KT가 AI원팀(AI One Team)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4종의 AI 기술을 개발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LG전자의 'LG 클로이 UV-C봇'. [사진=LG전자]
LG전자의 'LG 클로이 UV-C봇'. [사진=LG전자]

ㅇ..LG전자는 비대면 방역을 위한 로봇인 ‘LG 클로이 UV-C봇(LG CLOi UV-C Bot)’을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이로써 LG전자가 운영하는 LG 클로이 로봇 라인업은 ▲UV-C봇을 비롯해 ▲가이드봇 ▲서브봇(선반형/서랍형) 2종 ▲셰프봇 ▲바리스타봇 등 총 6종으로 늘었으며, LG 클로이 UV-C봇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에 객실이 많은 호텔이나 병원과 같이 분리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비대면 방역 작업에 최적화된 로봇으로 시간의 제약 없이 비대면 방역을 수시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G 클로이 UV-C봇은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하며 벽을 따라 실내 공간을 이동하며 몸체 좌우 측면에 탑재된 UV-C(Ultraviolet-C) 램프로 사람의 손이 닿는 물건들의 표면을 살균한다. UV-C는 100~280나노미터(nm) 파장의 자외선으로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데 주로 사용되며 로봇에 있는 UV-C 램프가 50센티미터(cm) 이내 공간에 있는 폐렴막대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유해 세균을 99.999% 제거하는 것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인증받았다. 사용자는 LG 클로이 UV-C봇 전용 앱을 통해 살균 진행 상태, 작업 구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동작 제어 및 작업 완료 알림 등도 받을 수 있으며, LG전자는 서울 성동구청, 제주도서관 및 병원 등에 이달 중 LG 클로이 UV-C봇을 공급할 예정이다.

ㅇ..에코백스(ECOVACS)는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IT 인프라 솔루션 기업인 SK네트웍스서비스와 사후지원서비스(AS)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코백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 규모의 AS망을 마련하고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앞으로 ‘디봇 X1 옴니’를 포함해 에코백스의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 혹은 픽업 서비스 중 편한 방법을 선택해 AS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에코백스는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광역시에 방문 접수가 가능한 서비스 센터를 마련하며 특히, 프리미엄 라인업인 디봇 X1 패밀리의 경우, 제품 보증 및 AS 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 운영하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29개 지역에 한해 서비스 기사가 고객 거주지로 찾아오는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에코백스는 SK네트웍스서비스의 AS 통합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고객 서비스 관리 역량을 더하기로 했으며, 매달 제품 관련 고객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자체 리뷰를 진행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고객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본사로 연결되는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ㅇ..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아이오닉 5가 ‘2022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를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022 유럽 올해의 자동차(ECOTY)’를 수상한 기아 EV6에 이어 글로벌 3대 올해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최고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13일(현지시간) WCA 주최측이 발표한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2022 세계 올해의 차’와 ‘2022 세계 올해의 전기차’,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되며 총 6개 부문 중 3개를 차지했다고 밝혔으며, 아이오닉 5는 또한 고성능 전기차 ‘아우디 e-트론 GT’와 프리미엄 전기차인 ‘벤츠 EQS’를 누르고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기아 EV6와 아우디 e-트론 GT 2개 차종과 경합을 벌인 끝에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ㅇ..KT는 AI원팀(AI One Team)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4종의 AI 기술을 개발했다. 4종의 기술은 ▲로봇 실내 공간지능 기술 ▲로봇 소셜 인터랙션(Social Interaction) 기술 ▲보이스 클로닝(Voice Cloning) 기술 ▲한국어 E2E 음성인식 트랜스퍼 러닝(Transfer learning) 기술로 KT AI 사업 및 서비스에 활용한다. AI 원팀은 지난 2020년 2월 출범 이후 40여명의 국내 AI 전문가 그룹인 ‘AI 구루(Guru) 그룹’을 구성해 현안 해결 프로세스 ‘라운드테이블(Round Table)’에서 기업의 난제 해결을 논의해왔으며 그 결과 산학연 공동 연구과제가 결정돼 지난해 무빙 픽처, 딥러닝 음성합성 등 4개 기술을 개발해 공개했고, 이번엔 4개 AI 기술을 추가로 개발한 것이다.

이중 ‘로봇 실내 공간지능’ 기술은 KT와 KAIST 명현 교수가 함께 개발했으며 로봇이 실내 공간의 사물을 식별하고 사물의 위치를 기억하는 기술로, 로봇이 공간 내에서 특정 사람이나 사물 등 객체의 종류와 위치를 인식해 3D 지도를 생성하고 실시간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만든다. AI원팀은 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실내 자율주행에 접목하는 2차년도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며, KT의 로봇 실내 자율 주행 정밀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ㅇ..LG유플러스는 세종테크노파크,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수행해 최대 9PB(페타바이트)에 달하는 자율주행 관련 빅데이터를 생성·분석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운영하는 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시의 산업고도화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지역혁신성장 거점기관이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한국교통연구원과 자율주행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교통연구원은 차량 GPS·대중교통카드 등 모빌리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교통 싱크탱크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와 세종테크노파크, 한국교통연구원은 사람과 재화의 이동에 의해 발생되는 여러 데이터를 통칭하는 ‘모빌리티 데이터(Mobility Data)’를 공유할 계획이며, 특히 유동인구와 교통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차량, 버스, 공유자전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 응답형(Mobility on Demand)’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빅데이터로 도시 내 실제 통행패턴을 알아내고 대중교통 환승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ㅇ..넥센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202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오는 16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부터 17년째 넥센타이어가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 후원해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로, 올해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준내구레이스를 도입을 통한 대회 운영 다변화다.

지난 16년여 동안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대회는 스프린트 클래스(참가자들이 동시 출발하는 경기) 경기 중심으로 운영해왔으며 2022시즌에는 연간 7개의 라운드 중 3라운드와 7라운드에 준내구레이스 대회 운영규정을 도입하여 참가하는 팀과 선수들에게는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주행거리를 확대해 준내구레이스 경기 도입에 대한 새로운 만족감을 제공한다. 준내구레이스 참가자들은 대회의 공식 타이어인 넥센타이어 N’FERA(엔페라) SUR4G의 내구 성능을 직접 경험하게 되며 N’FERA SUR4G 타이어는 레이싱 전용 세미슬릭 타이어로 고속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을 제공하고, 빗길 주행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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