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SK하이닉스-서강대, ‘시스템 반도체 공학과’ 설립 맞손...반도체 인재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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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SK하이닉스-서강대, ‘시스템 반도체 공학과’ 설립 맞손...반도체 인재육성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3.25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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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서강대학교와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서강대는 전자공학과를 모체학과로 공대 내에 ‘시스템 반도체 공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말 첫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서강대 교수진은 SK하이닉스에서 필요로 하는 설계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신설학과를 구성하여 기업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을 중점적으로 양성하게 됩니다. 한화시스템은 투명하고 건전한 ESG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공정한 기업 활동을 위한 윤리경영 방침을 담은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해 공표했으며, 대우조선해양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인하대학교 및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극지 운항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외에 LG이노텍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개최한 ‘2022 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BIS) 서밋’ 행사에서 ‘반부패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ㅇ..SK하이닉스는 서강대학교와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서강대는 전자공학과를 모체학과로 공대 내에 ‘시스템 반도체 공학과’를 신설하고 SK하이닉스와 공동으로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SK하이닉스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신상규 기업문화 부사장, 김윤욱 지속경영 부사장, 김형환 테크 탤런트 부사장과 서강대 심종혁 총장, 송태경 교학부총장, 김순기 대외부총장, 정현식 산학협력단장, 최정우 공과대학 학장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서강대학교는 공과대학 내에 정원 30명 규모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말 첫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서강대 교수진은 SK하이닉스에서 필요로 하는 설계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신설학과를 구성하여 기업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을 중점적으로 양성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SK하이닉스로부터 학비 전액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SK하이닉스 취업이 연계되고, SK하이닉스는 학생 선발 및 교육지원 등 학사 운영 전반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ㅇ..한화시스템은 투명하고 건전한 ESG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공정한 기업 활동을 위한 윤리경영 방침을 담은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해 공표했다. 지배구조 헌장에는 ▲주주의 권리 ▲이사회·감사기구의 역할과 운영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시장에 의한 경영감시 절차 등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규정과 책임 사항을 명문화했으며, 앞으로 한화시스템은 이사회와 감사 사항을 폭넓게 공유하고 이사회와 이사회 내 설치된 위원회의 실질적인 참여 수준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이사회 산하에는 감사위원회·내부거래위원회·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보상위원회·ESG위원회 등 총 5개 위원회가 기능하며, 이 가운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제외한 4개 위원회 모두 사외이사로만 구성됐다. 한화시스템은 대기업 상장사로서는 처음으로 금융사의 경우처럼 사외이사의 ‘셀프추천’(후보자 본인의 재선임을 의결)을 제한하기로 했다.

ㅇ..대우조선해양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인하대학교 및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극지 운항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조선소장을 비롯해 극지연구소 강성호 소장, 인하대학교 원혜욱 부총장 및 인하공업전문대학 서태범 총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 협의체를 구성하고 축적한 극지 환경 관련 경험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향후 3년간 인공위성을 활용한 극지 운항과 항로 관련 기술력 확보를 위해 협력, 이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초석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서 대우조선해양은 극지 운항 선박 및 해양구조물 관련 건조 및 설계 경험을 토대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여기에 극지 환경 기반의 원격 탐사 기술 등 극지연구소의 다양한 연구 결과 및 사업 수행 성과를 접목하고 이와 동시에 두 학교가 공동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력과 자료, 장비 등을 공유하면서 연구 활동에 동참하고 산학협력단을 지원한다.

ㅇ..LG이노텍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개최한 ‘2022 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BIS) 서밋’ 행사에서 ‘반부패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BIS)는 세계은행과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가 추진하는 글로벌 반부패 프로젝트로, 이날 행사에서 LG이노텍은 적극적인 투명경영 활동 및 성과를 인정받아 ‘반부패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수준의 ESG 리더십 달성을 목표로 부정부패 방지 및 경영 투명성 제고에 힘써왔으며, 지난해에는 감사위원회 내 독립적인 내부감사부서를 설치해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해 계열사 간 거래 투명성 또한 높여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이사회의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ㅇ..SK이노베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효율적 수행과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 위해 창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창진원 김용문 원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친환경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사업화 지원을 위한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으며, 구체적으로 본 협약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창진원과 공동 평가를 통해 폐자원 재활용, 탄소저감 및 탄소포집,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술 등 ‘저탄소·친환경 분야’에서 15개의 우수 창업기업을 선발하기로 했다.

창업기업을 위한 친환경 분야 IR 코칭, ESG 관련 컨설팅, 글로벌 포럼 참가 장려 등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창업기업과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 간의 협업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기술 자문도 진행하며, 우수 창업기업의 경우 외부 벤처 캐피탈 초청 투자 설명회를 통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홍보 영상 제작을 비롯해 회사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 활동 등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ㅇ..컴투스홀딩스는 히트작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KRITIKA: The White Knights)’의 신규 캐릭터(클래스)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은 신규 캐릭터 ‘랑’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앞서 이달 29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시 ‘캐럿 3천개’, ‘럭키7코인 6개’가 즉시 지급된다. 새롭게 등장할 ‘랑’은 시원한 바다색 의상을 착용한 매력적인 소녀 검객으로, 쌍검과 물의 힘을 사용해 파도처럼 적을 쓸어버리는 독특한 전투 스타일로 게임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사전 예약과 함께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랑 업데이트 카운트다운’ 이벤트에서는 매일 ‘캐럿 3000개’, ‘마오코인100개’ 등 유용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업데이트 후에는 출석부 이벤트가 진행된다. 14일간 누적 접속 시 전설 아바타 티켓 2개, 캐럿 1만 5천개, 라피스 1만 5천개 등 전력 강화에 유용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고 업데이트 이후에는 ‘랑 업데이트 기념 상점’, ‘랑 레벨업 이벤트’ 등 더욱 다채로운 보상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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