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얼리 엑세스로 처음 출시되어 글로벌 PC/콘솔 판매량 7,500만 장을 돌파하며 현재까지 전 세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틀로얄 장르의 대표 타이틀이다.

현재 크래프톤이 서비스중인 배틀그라운드 제품은 PC 1종과 모바일 2종을 합쳐 총 3종이다. 이 3종의 게임 중 PC 배틀그라운드가 5주년, 모바일 배틀그라운드가 4주년을 맞아 대형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가장 막내 뻘인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도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3월 배틀그라운드 3종이 모두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17일 글로벌 출시 4주년을 맞아 기념 테마 모드 및 이벤트를 선보이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글로벌 출시 4주년 테마 모드인 ‘알록달록 4주년 모드’는 랭킹 매치의 에란겔과 리빅 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알록달록 4주년 모드’의 이벤트 시작섬에는 4종의 컬러볼을 사용해 중앙의 4주년 기념관을 페인트 할 수 있는 특별 스테이지가 마련됐다. 이후 낙하시 이집트 및 얼음성 테마의 하늘섬 2종에 진입할 수 있다.

지상의 전장에는 ‘알록달록 광장’, ‘알록달록 캠프’ 기념관이 추가되었으며, 건물 앞 버튼을 눌러 전투물품이 담긴 기념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또 4주년 기념 컬러로 새롭게 꾸며진 접이식 자전거도 만나볼 수 있다. 접이식 자전거는 무소음, 비파괴, 휴대성을 갖춘 이동수단으로 다양한 전술에 효과적이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스테이지와 더불어 쏘면 머리가 커질 뿐 아니라 아군이 쏘는 같은 색의 무기로 팀원을 되살릴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에 반응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10일 배틀그라운드의 출시 5주년을 맞아 일반전 에란겔 및 태이고 맵에 플래카드 등 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장식들이 추가됐으며, 메인 로비에는 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PUBG 5th Anniversary” BGM이 적용됐다.

또한 다양한 전술의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 전술 장비인 ‘전술 가방’과 ‘스포팅 스코프’도 출시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아이템은 모든 맵에서 월드 스폰되는 전술 장비는 주무기 슬롯에 장착해 사용하는 아이템이다.

‘스포팅 스코프’는 중거리 정찰 기능을 포함한 아이템으로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준다. 스포팅 스코프를 장착하면 스코프 모드가 적용되며, 최대 1km까지 노출된 모든 적과 드론 위에 패시브 마커(하얀색 표시)를 생성한다. 시야 중앙에 위치한 직사각형 영역에 패시브 마커를 가진 적과 드론이 노출되면 패시브 마커가 액티브 마커(붉은색 표시)로 변경되며 팀원들의 화면에 자동으로 표시된다. 또한 팀원이 액티브 마커를 가진 적을 킬할 경우, 스포팅 스코프를 사용한 플레이어도 어시스트를 획득할 수 있다.

18일 모바일 배틀로얄 ‘뉴스테이트 모바일’도 시즌 2를 오픈하며, 에란겔 맵 리뉴얼 등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는 3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에란겔 맵의 리뉴얼, ▲맥라렌 오토모티브와의 컬래버레이션, ▲서바이버 패스 Vol.5 추가, ▲신규 플레이어를 위한 튜토리얼 추가, ▲봄 시즌 테마 추가 등이 진행됐다.

럭셔리 슈퍼카 제작사 맥라렌 오토모티브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신규 차량인 765LT도 추가했다. 765LT는 롱테일 맥라렌 라인의 가장 최신 차량이자 맥라렌이 제공하는 가장 진보적이고 매력적인 LT모델이다.

배틀그라운드 PC 버전은 최근 무료화와 함께 PC방 순위가 상승 중이며, 18일 현재 롤과 피파온라인4, 서든어택에 이어 4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는 구글 매출 50등대, 뉴스테이트는 구글 매출 280등대를 기록 중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PC버전의 무료화 이후 PC방 순위에서 존재감이 더해졌다. 하지만 모바일게임의 경우 최근 들어 순위가 다소 하락한 시점이다. 다시 지표를 올리기 위한 프로모션이 필요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4주년 기념 콘텐츠는 아주 이색적이다. 이번 4주년 이벤트와 업데이트가 이 지표들을 끌어올리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