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가 다했다...일러스트가 돋보이는 기대작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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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가 다했다...일러스트가 돋보이는 기대작 4종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3.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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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완성도의 일러스트가 게임의 세계관과 완성도까지 높이며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게임에 사용되는 일러스트는 게임 홍보물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모객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아울러 향후 출시되는 게임도 매력적인 일러스트로 게임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HIT2, 승리의 여신 니케, 앨리스 픽션,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이 일러스트를 뽐내며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31일 새롭게 출발하는 넥슨게임즈가 선보이는 모바일·PC MMORPG ‘HIT2(히트2)’는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원작 캐릭터들이 한층 발전된 그래픽으로 태어난 모습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키키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등 추억을 전하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HIT2는 전작 세계관과 아이덴티티인 액션성을 계승하면서도, MMORPG로 장르가 바뀐 만큼 대규모 전투를 메인 콘텐츠로 내세워 이용자간 인터랙션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세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지스타 2021에서 7,000여 명의 현장 체험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모바일 미소녀 건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 전 FGT를 실시했다. 이 작품은 타 게임과 달리 원화 3장으로 캐릭터를 구성해 세밀한 사격,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얼굴 표정 등이 특징이다. 전투 시, 사격 자세나 재장전을 할 때 등 다양한 움직임에서도 캐릭터의 개성이 드러나도록 애니메이션 작업이 진행됐으며, 디테일한 원화로 3D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도 7일 화려한 액션을 강조한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티저 사이트와 영상을 선보였다.

특히 공개된 일러스트에서 슈트를 착용한 여성 캐릭터가 권총을 양손에 든 채 지구를 침공한 우주 함선들을 지켜보는 비장한 모습은, 게임의 전반적인 콘셉트와 분위기를 전달했다.

이 작품은 근미래 세계관 속에서,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스킬과 속성을 가진 장비 ‘슈트’를 활용하고, ‘슈트 체인지’를 통해 강력한 보스 몬스터들에 대적하며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 공중을 날 수 있는 ‘발키리’로 지상과 하늘을 넘나드는 화려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글로벌 출시 예정인 원더플래닛의 미소녀 서브컬처 게임 ‘앨리스 픽션(Alice Fiction)’도 일러스트가 돋보인다. 원더 메타버스라는 신감각 RPG 장르를 표방한 이 게임은 가상공간 앨리스에 ‘로그인’ 뒤 기억을 잃어버리며 진퇴양난에 빠진 유저가 앨리스에 휘말리게 된 원인을 파헤쳐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들과 우연히, 또는 예정된 만남을 통해 복잡하게 꼬인 운명의 실타래를 풀 해법을 하나하나 해결한다. 가상공간이라는 설정에 맞춰 역사상 위대한 위인 또는 여러 인물들이 모에화되어 게임 속 UR(울트라 레어) 또는 SSR 등급으로 출현할 예정이다.

한편, 엔픽셀은 14일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의 아트북을 선보였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고 캐릭터·그랑웨폰·아티팩트 등의 원화 및 콘셉트 아트, 미공개 아트워크와 스케치, 디자인 의도를 담은 특별 코멘트 등을 300여페이지 분량에 수록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 아트북 구매시 인기 그랑웨폰 및 아티팩트 총 6종으로 구성된 실물 홀로그램 일러스트 카드를 증정하고 대표 캐릭터 ‘세리아드’의 한정판 코스튬과 한정판 아티팩트 및 게임 내 아이템 다이아(3천개)로 구성된 ‘아트북 선물 쿠폰’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의 선택에 있어 게임사와 전작의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지만 처음 접하는 신작이나 게임사일 경우 가장 먼저 고객들에게 노출되는 일러스트가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얼마나 끌리는 매력적인 캐릭터 일러스트를 선보이는가 하는 것이 게임 인지도 형성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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