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배그 굿즈도 NFT로 나올까? 현물 굿즈 '디지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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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배그 굿즈도 NFT로 나올까? 현물 굿즈 '디지털화'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3.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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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댑이 슈퍼플레이와 손을 잡고 NFT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 슈퍼플레이는 페이커 이상혁과 배틀그라운드 굿즈를 제작, 출시한 곳이라 관련 NFT 상품도 나올지 주목된다.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은 10일 게이머 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업 슈퍼플레이와 업무제휴를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 제휴를 통해 양사는 신개념 NFT 플랫폼을 구축하여 미래 NFT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칠 계획이다.

슈퍼플레이는 2017년에 설립된 게이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페이커 굿즈부터 E스포츠 프로게임팀 공식 유니폼,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 IP 기반의 굿즈와 군림보, 머독, 릴카, 감스트와 같은 크리에이터 굿즈까지 유명 게임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 롯데타임빌라스, AK플라자 홍대점 등 오프라인을 통한 게임 전문샵을 열었다.

슈퍼플레이 온라인 마켓에 등록된 페이커 관련 제품은 총 5종으로 피규어와 모자, 티쳐스, 뱃지 등이 올라와 있다. 그중 피규어는 T1로고가 선명한 붉은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 그리고 페이커의 트레이트 마크라 할 수 있는 검은 안경과 곱슬머리가 돋보인다.

'페이커' 이상혁은 3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32일 차 1경기 젠지 e스포츠전 1세트서 자신의 LCK 2,500번째 킬을 신고하는 등 식지 않는 경기력과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로 신규 굿즈 12종을 출시했다. 배틀그라운드 게임 내 이동수단인 “버기”를 메인 컨셉을 베이스로 시그니처 컬러인 옐로우톤을 제품에 담아낸 것이 이번 에디션의 포인트이다. 제품 라인업은 버킷햇, 마우스패드, 키링, 휴대폰 케이스, 에어팟케이스, 티셔츠 등 액세서리부터 의류 등이다.

또 슈퍼플레이는 지난 2월 아프리카TV 크리에이터 감스트의 방송 10주년 기념하는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 제품은 후드 티셔츠, 장마우스패드, 휴대폰 케이스, 태그 그립(교통카드 기능의 그립톡), 무선 이어폰 케이스, 아크릴 키링, 데코 스티커 세트, 렌티큘러 스티커, 액자, 스텐 텀블러, 스탬프, 사인 엽서까지 총 12가지로 구성되었다.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개인간 NFT 마켓플레이스와 함께 게이머들이 NFT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멀티호밍 게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플레이댑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해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원하는 국내외 게임 개발사에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 ‘FRENZ(프렌즈)’를 활용한 메타버스∙NFT 기반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상원 플레이댑의 사업총괄은 “슈퍼플레이의 라이선스 노하우와 플레이댑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결합한다면 현물 굿즈의 디지털화 등 다각적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플레이댑 플랫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새로운 개념의 NFT 플랫폼 탄생으로 양사간 새로운 수익 창출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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