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야구ㆍNFT 게임 공개...NTP 2022 출시 게임 보따리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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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야구ㆍNFT 게임 공개...NTP 2022 출시 게임 보따리 푼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2.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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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작 부진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넷마블. 지난 1월 4년만에 제5회 NTP를 개최하며 ‘넷마블의 사업현황 및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을 테마로 한 신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23일과 24일 야구게임과 NFT게임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NTP에서 나왔던 2022년 출시 게임 10종의 보따리를 풀어놨다.

우선 23일 공개된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은 컴투스의 야구게임을 강하게 의식하는 분위기다. 넷마블 야구가 출시된다면 컴투스 야구와의 한판이 예상된다.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김태균, 심수창 선수가 등장했다. 선수 카드 능력치를 함께 평가하는 시간뿐 아니라 김태균 선수가 모션캡쳐 수트를 입고 직접 모션 캡쳐 과정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실제 야구 경기의 여러가지 상황들을 실사 그래픽 퀄리티로 구현했으며 자신만의 선수를 생성하고 육성할 수 있는 ‘나만의 선수 콘텐츠’를 비롯해 가로와 세로 화면 전환을 자유롭게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4일에는 NFT게임을 공개했다. 북미 자회사 잼시티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작 ‘챔피언스: 어센션’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판매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넷마블은 한국시간 기준 25일 화이트리스트용 비공개 판매, 26일 공개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NFT는 게임 내 가장 높은 어센션 등급 챔피언으로 구성된 1만 개의 한정판 프라임 이터널스다. 프라임 이터널스 보유 시 향후 게임 내에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 플레이어들이 이용할 수 없는 다양한 특전을 얻게 된다.

‘챔피언스: 어센션’은 천 년 간 평화를 유지해온 마시나(Massina) 세계에서 펼쳐지는 RPG 배틀 게임으로, 챔피언을 훈련시키고 장비를 갖춰 전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 중심으로 구성된 판타지 세계관 내에서 다른 플레이어와의 대전을 통해 보상을 획득하고, 이를 NFT 형태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사업으로 오는 3월 ‘A3: 스틸얼라이브 (글로벌)'을 시작으로 ‘골드브로스’, ‘제2의 나라 (글로벌)’,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 블록체인 게임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방준혁 의장은 “블록체인 게임은 재미와 더불어 NFT를 통해 무형자산화되어 게임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넷마블은 게임, 메타버스, 블록체인을 융합시킨 진화된 형태의 새로운 메타버스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 NTP에서 자체 및 공동개발 IP 게임 15종, 외부 IP 게임 5종 등 현재 개발중인 멀티플랫폼 게임 20종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중 10종은 올해 출시된다. 이미 2종은 공개됐고, 다른 신작들의 공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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