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KT, 세계 최초 독자 개발 양자암호통신 품질평가 기준 ‘ITU 국제표준’ 승인
상태바
[산업 이모저모] KT, 세계 최초 독자 개발 양자암호통신 품질평가 기준 ‘ITU 국제표준’ 승인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2.23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는 독자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KT가 독자 개발하고 ITU 국제표준으로 세계 최초 승인을 받은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은 ▲응답지연(Response Delay) ▲응답지연변이(Response Delay Variation) ▲손실율(Loss Ratio)에 따라 특화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적용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할 수 있고, 고객에게 객관적인 품질 정보 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KT는 이 기준을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인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에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양자암호통신의 실제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등 품질 개선을 통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LG전자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및 글로벌의학연구센터 연구진과 진행한 ‘인체 피부 대상 인텐시브 멀티케어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 속 콜라겐 생성과 피부 장벽 강화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현대차그룹은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부사장이 ‘월드 카 어워즈(WCA)’ 주최측이 발표하는 2022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외에 LG유플러스가 부산대학교 부산·양산·밀양·아미 4개 캠퍼스에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통합 관제 시스템 등 ICT 인프라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5G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KT 연구원들이 대전 KT대덕제2연구센터에서 ‘양자 하이브리드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KT]
KT 연구원들이 대전 KT대덕제2연구센터에서 ‘양자 하이브리드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KT]

ㅇ..KT는 독자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 승인을 받았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 기술에 기반을 둔 차세대 보안 기술로 각광받고 있으며 금융, 의료, 국방,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성 강화를 위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 KT가 독자 개발하고 ITU 국제표준으로 세계 최초 승인을 받은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은 ▲응답지연(Response Delay) ▲응답지연변이(Response Delay Variation) ▲손실율(Loss Ratio)에 따라 특화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적용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에게 객관적인 품질 정보 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양자암호 전용회선 상용화에 필요한 약관 신고사항인 서비스품질 협약(Service Level Agreement, SLA)의 규정이 가능하다.

특히 KT는 이 기준을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인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에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양자암호통신의 실제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등 품질 개선을 통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KT는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 표준과 사용 서비스 패키지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련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며,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많은 상용화 경험과 표준채택, 최신 기술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ㅇ..LG전자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및 글로벌의학연구센터 연구진과 진행한 ‘인체 피부 대상 인텐시브 멀티케어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 속 콜라겐 생성과 피부 장벽 강화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는 피부 탄력 개선을 위한 5가지 핵심 기술(고주파, 미세전류, 소노포레시스, 이온토포레시스, 쿨링)을 담은 복합 탄력 관리기기로, 하나의 기기로 탄력 집중케어, 아이케어, 쿨링케어 등 관리 목적에 따른 3가지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임상시험은 20~60세의 성인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한국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KGCP)에 따라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를 주 2회, 12주간 사용했다. 시험 결과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사용 후 콜라겐 섬유 및 탄성 섬유가 사용 전 대비 각각 128.5%, 125.6%로 증가해 제품의 효능을 입증했으며, 콜라겐 단백질 발현량도 108.7%로 증가했다. LG 프라엘은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과 함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검증하는 것은 물론, 내부 연구개발의 전문 역량을 높여 고객이 믿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ㅇ..현대차그룹은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부사장이 ‘월드 카 어워즈(WCA)’ 주최측이 발표하는 2022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04년 출범한 월드 카 어워즈는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으로 유명하며 이번 상은 월드 카 어워즈의 7개 상 중 하나로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인 현대차그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지난해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혁신적인 신차들을 출시하는데 기여했으며, 한국의 대표 자동차 모델로 불리는 포니와 그랜저를 성공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1990년 푸조에서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 뒤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브랜드를 거치며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로 인정받았으며, 2016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총괄하며 디자인 방향성 정립 및 전략 수립에 기여했고 2020년부터는 CCO로서 디자인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맡아 전반적인 브랜드 가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ㅇ..LG유플러스는 부산대학교 부산·양산·밀양·아미 4개 캠퍼스에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통합 관제 시스템 등 ICT 인프라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5G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했다. 양 측은 향후 5년간 ▲5G·클라우드 연계 서비스 제공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라이프 환경 구축 ▲IoT 기반 스마트 안전케어 시스템 구축 등 5G·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래교육 모델 실증을 진행하고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5G·클라우드 연계 서비스는 스마트폰·노트북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교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원격수업’ 등이 있으며, 특히 원격수업 솔루션은 얼굴인식이 가능해 실시간 집중도 확인, 토의 수업 등 다양한 맞춤형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또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환경을 구축해 오리엔테이션, 입학·졸업식, 원격강의, 동아리, 축제 등 입학부터 졸업까지 대학 생활 전반에 걸쳐 비대면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며, 나아가 학생들의 행사 참여도와 몰입도 증진을 위한 서비스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ㅇ..티웨이항공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대응역량 강화 및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심우배 ㈜어스 대표이사를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령과 관련한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며 티웨이항공이 준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에는 정홍근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 부문별 안전(품질) 책임자와 관리자, 안전·보건관리자, 품질심사원 그리고 중대재해처벌법령 관련 업무를 맡은 부서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정의 및 의무 이행사항, 관련 처벌법령 시행에 따른 대비 방안 및 운영기준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강의를 통해 임직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항공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항에 대해 인식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ㅇ..한화디펜스는 호주 현지에 자주포와 보병전투장갑차 등을 제조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시설 부지를 확정했다. 국내 방산기업이 해외에 생산 거점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명실상부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생산시설이 들어설 곳은 멜버른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60km 떨어진 질롱시 관할 아발론 공항 부지로, 여기에 32000m² 규모의 최신 전투차량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착공식은 이르면 3월 말에 이뤄질 예정이며 약 2년 후에 완공된다.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12월 호주에 AS9 ‘헌츠맨’ 자주포 30문과 AS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를 공급 및 현지 생산하는 1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