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ㆍ박나래가 메타버스에?... 영역 확장하는 게임사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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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ㆍ박나래가 메타버스에?... 영역 확장하는 게임사 ‘메타버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2.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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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김준호와 박나래가 게임 메타버스에 존재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이러한 상상을 가능하게 하는 일이 생겨나고 있다. 플레이댑이 코미디 콘텐츠 제작사와 제휴, 자사의 메타버스에서 코미디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게임사는 게임에 머무르지 않고 엔터테인먼트와 부동산, 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메타버스를 꿈꾸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은 8일 코미디 콘텐츠 제작사 JDB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신작 ‘플레이댑 랜드’ 내에 ‘JDB 월드(가칭)’를 구축하여 일반인과 개그맨들이 함께 호흡하며 코미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JDB 엔터테인먼트는 김대희, 김준호, 박나래 등 국내 톱 예능인들이 소속된 종합 매니지먼트사로 방송, 공연, SNS 등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댑 랜드’는 소셜 커뮤니티 기반의 메타버스로, 지난해 12월 로블록스에 출시됐다. 플레이댑의 NFT 캐릭터로 구현된 아바타를 비롯해 숨바꼭질처럼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김준호, 발나래, 사진= JDB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국내 최대 VR 전문기업 원이멀스는 3일 국내 1위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를 흡수합병하고 원유니버스로 통합 출범했다. 원유니버스는 의료, 마케팅, 게임, 플랫폼, 가상 부동산, 데이팅, 교육, 엔터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메타버스 기업으로 나설 예정이다.

원유니버스는 8일 6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종합 컨텐츠 기업 초록뱀미디어등이 참여했으며, 초록뱀미디어와 손잡고 기존 VR 사업 외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타겟으로 한 콘텐츠 제작 등 메타버스 엔터 영역에도 나설 계획이다.

민용재 원유니버스 대표는 “원이멀스가 추구하는 메타버스는 현실 생활을 기반으로 한다"며 "의료, 연예, SNS를 포괄하는 종합 메타버스를 1분기 중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이 24일 150억원을 출자한 와이앤컬터앤스페이스(YN Culture&Spac)는 미래형 문화 콘텐츠 산업 선도를 목적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 신설 법인은 미래형 콘텐츠 제작 시설인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가칭)’를 의정부리듬시티’에 조성한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I-DMC는 컨소시엄의 노하우가 집약된 콘텐츠 제작 복합시설로 참여사들의 직접 활용 또한 가능하다. 넥슨의 e스포츠 행사와 각종 쇼케이스를 개최하거나, YG엔터테인먼트의 M/V 촬영 및 온라인콘서트, 위지윅스튜디오의 영화·드라마·예능 제작, 엔피의 XR스튜디오 기반 이벤트 및 쇼케이스, 네이버 Tune CIC의 각종 뮤직 스트리밍 이벤트 제작과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에 부합하는 기능을 갖춘다.

스카이테크놀러지가 그리는 NFT 플랫폼도 게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달 10일 스카이테크놀러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NFT 기반의 ‘eP2E(easy Play to Earn)’ 게임 퍼블리싱 및 포탈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회사는 NFT 마켓 플레이스 뿐만 아니라 유저 포럼과 게임 플레이 지표까지 포함된 통합 솔루션 포털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그림과 아트 등의 내용도 포함이 된다.

스카이테크놀러지 장상옥 대표는 “P2E가 급부상하고 있는 현재 게임 시장은 축적된 서비스 노하우와 독자적인 NFT 게임 연동 시스템으로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최근에는 유저의 편리까지 고려한 eP2E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코어사이트의 기술력과 결합한 우리의 NFT 통합 솔루션은 글로벌 기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코어사이트 투자, NFT 공동사업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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