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설 선물 트렌드는 '프리미엄'... 백화점들, 선물세트 14일부터 본판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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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설 선물 트렌드는 '프리미엄'... 백화점들, 선물세트 14일부터 본판매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01.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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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들이 14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합니다. 백화점가에서는 올해 설 선물세트의 트렌드로 '프리미엄'을 공통적으로 뽑고, 관련 선물세트를 집중 판매합니다. 또 백화점별로 이색 상품도 눈에 띕니다. 

이외에도 파리바게뜨가 신선하고 당도 높은 제철 딸기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2022 딸기 페어’를 진행하는 등 오늘(9일)의 유통가 소식을 모았습니다. 

백화점에서 설 선물을 고르는 고객 모습.[사진=신세계백화점]
백화점에서 설 선물을 고르는 고객 모습.[사진=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이 친환경과 프리미엄 등을 앞세워 오는 14일부터 2022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 물량은 지난 설보다 25% 늘린 54만여 세트이다.

특히 최근 친환경과 비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비건 치약·핸드케어 세트 등 신규 상품을 선보이며 관련 선물 세트의 비중을 2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1759년 영국의 큐 왕립 식물원에서 영감을 받아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핸드워시, 핸드크림, 비누 등으로 구성한 ‘큐가든 프리미엄 세트(9만9000원)’,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인증 스위스 치약 ‘큐라프록스 비유 미니치약 6종 세트(1만9800원)’ 등이 있다.

한우·과일 등 명절 선물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상품에는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해 착한 소비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먼저 종이로 만든 과일 바구니를 전 점에서 선보인다. 기존 과일 바구니는 라탄으로 만들어 재활용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올해는 종이와 마 소재로 제작해 제공한다.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에 주로 사용되는 종이 박스의 인쇄도 달라졌다. 신세계는 지난해 추석부터 환경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무(無)코팅 재생 용지에 콩기름 인쇄로 종이 박스를 제작해 화학 원료 비중을 줄였다.

축산과 수산 선물세트를 담는 친환경 보냉백도 확대 도입한다. 지난 추석, 신세계가 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선보인 친환경 보냉백을 기존 60%에서 75%까지 사용 범위를 늘렸다.

신세계가 도입한 친환경 보냉백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단인 R-PET와 폐의류, 종이 보드 등으로 제작했으며, 보냉 효과도 뛰어나 환경 오염의 우려가 있는 기존 합성수지 보냉백을 대체하고 있다.

또 와인을 담을 수 있는 마 소재의 전용 에코백도 올 설부터 새롭게 선보이며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

프리미엄 선물 세트도 확대해 선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과 함께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개정되며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프리미엄 한우·굴비 등 상품의 물량을 작년 설보다 20% 늘렸다.

특히 가족 간의 외식이 어려운 요즘 집에서도 레스토랑의 맛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유명 맛집·특급호텔과의 협업 상품 등 차별화 된 선물세트의 물량을 확대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이 유명 맛집과 협업한 선물세트는 해마다 추가 생산에 들어가는 등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신세계는 올해 유명 맛집 협업 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2배 이상 확보해 수요 잡기에 나선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축산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한 ‘직경매 한우 선물세트’ 등도 소개한다. 국내 최대 한우 공판장인 음성 축산물 공판장에서 마블링, 육색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 고품질의 한우를 부위별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신세계 직경매 한우 선물세트의 대표 상품으로는 ‘직경매한우 스테이크(50만원)’, 직경매한우 만복(36만원)’ 등이 있다.

올해도 비대면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SSG닷컴을 통한 온라인 상품을 강화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전용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프리미엄 한우, 이색 과일 세트 등과 함께 '오설록', '듀오락'과 단독 기획한 가공·건강식품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SSG닷컴 내 백화점 상품은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한 번에 최대 200명에게 선물할 수 있는 ‘대량 구매’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더했다. 

이달 26일까지 SSG닷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전용관과 신세계몰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100만 원까지 SSG머니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 19일까지 SSG닷컴 삼성카드, 신세계 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로 200만 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1%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고객 수요가 많은 친환경·프리미엄 선물세트를 20% 늘려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이 올해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서며 트렌드 키워드로 ‘프리미엄’과 ‘홈스토랑(Home과 Restaurant의 합성어로 외식 대신 집에 머물며 근사한 식사를 즐긴다는 신조어)’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명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트렌드 키워드를 프리미엄·홈스토랑으로 정하고,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로 정육‧청과‧굴비‧건강식품 등 1000여 종의 품목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 받거나, 집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신(新) 명절 문화가 지난 추석보다 더 뚜렷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에서 양질의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이번 설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인 한우를 역대 최대 물량인 7만3000여 세트를 보인다. 볏짚·보리·쌀겨 등 자체 배합한 곡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키운 프리미엄 한우 세트 '화식한우' 세트가 대표적으로, '현대명품 화식한우 국(菊)세트(85만원)', '현대 화식한우 소담 매(梅)세트(22만원)' 등을 비롯해, 1++ 등급 한우 중에서도 최고급 한우만으로 구성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No.9) 세트(250만원)',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세트(200만원)' 등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80여 품목을 판매한다.

수산물 세트의 경우, 굴비를 비롯해 갈치·참돔·전복 등 100여 품목을 선보이고 물량도 지난해보다 10% 확대한다. 대표 상품은 '현대 영광 참굴비 10마리 죽(竹)세트(30만원)', '현대명품 특대갈치 세트(65만원)', '제주 옥돔 매(梅)세트(41만원)', '실속 활 전복 난(蘭)세트(18만원)', '시그니처 북대서양 참다랑어 세트(100만원)' 등이 있다.

또한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샤인머스캣·망고 등으로 구성한 혼합 과일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현대명품 사과·배·애플망고 세트(18만원)', '현대명품 샤인머스캣·애플망고 세트(13만원)', '샤인머스캣·사과·배·애플망고 세트(16만5000원)'등이 대표적이다.

가정에서 고품격 요리를 손쉽게 조리해 즐길수 있는 간편 조리식 선물 세트도 대거 선보인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구이용 한우, 양념육 세트 품목을 20% 가량 늘렸다. 지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한우 채끝 양념구이 세트(30만원)' 등 최고급 한우 구이세트와 더불어 '이탈리(EATALY) 피렌체식 티본 스테이크 세트(19만원)', '그리팅소스 한우 불고기 세트(12만원)'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최고급 한우에 전통식품 명인이 담근 장류로 맛은 낸 프리미엄 양념육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명인명촌 매실간장으로 맛은 낸 '자연방목 한우 소불고기세트(15만 5,000원)', 명인명촌 누룩청장으로 재워 감칠맛을 높인 '누룩청장 한우 채끝구이 세트(17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에 어울리는 '감홍로(9만원)', '이강고(12만원)' 등 한국 전통주 10여 종을 선보인다. 또한, 이탈리(EATALY) 와인 선물세트 등 100여 종과 함께 와인과 어울리는 마리아주(marriage, 술과 음식의 궁합) 세트 등도 함께 선보인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방역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명절 선물 트렌드를 반영해 가치 있고 다양한 상품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번 설에도 한우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코로나로 인해 귀성을 자제하고 조용한 명절 연휴를 보내려는 분위기가 이번 설 연휴에도 지속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하며 코로나와 함께한 지난 3번의 명절 선물세트 판매 데이터를 분석했다. 
명절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향과 코로나 이전보다 고가의 선물을 찾는 수요 증가로 인해 전통의 명절 선물 상품이 눈에 띄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정육 선물세트’는 지난 3번의 명절 기간 동안 평균 20%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인당 명절 선물 구매 금액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고객의 높아진 관심이 ‘정육 선물세트’의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추석기간 선보인 한우 최상위 등급으로 만든 프리미엄 한우 세트 'L-NO.9'(170만원)은 전개 초기에 100세트 모두 완판되었다.

올해 설 선물세트도 롯데백화점은 ‘한우’ 등 정육 선물세트에 힘을 실었다.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10만원대 알뜰세트부터 300만원 초고가세트까지 약 1000여 종의 정육 선물세트 총 20만 세트 물량을 준비했다.

먼저, 명품 한우의 최고급 부위로만 구성된 프리미엄 명품 한우 세트를 선보인다. 국내 최고가 한우 세트인 ‘롯데 L-No.9 프레스티지 세트(8.4kg, 300만원)’는 1++ 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No.9의 명품 한우로, 극소량만 생산되는 특수 부위 등 최고급 부위로만 구성했다. 꽃등심, 안심, 살치살 등의 고급 로스부위로 구성된 ‘롯데 L-No.9 명품 세트(6.5kg, 200만원)’와 함께 각각 100세트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또한, 국내에서 0.05% 정도만 사육되는 귀한 한우로 만든 희소 한우 세트도 준비했다. ‘울릉칡소’는 일반 한우와 달리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부지깽이 나물을 비롯해 칡, 씀바귀 등을 먹고 자라 육질이 좋고 고소한 맛을 지녀 ‘울릉약소’라고 불린다. 또한, 제주축산진흥원의 체계적인 혈통과 사양관리를 받는 제주 재래종 ‘제주 흑한우’와 산청 지리산의 청정 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명품 한우 ‘산청 유기농 한우’ 등 귀한 품종으로 제작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울릉칡소 명품 세트(4.2kg, 98만원)’, ‘제주 흑한우 명품 세트(3.6kg, 92만원), ‘산청 유기농 한우 명품 세트(3.6kg, 92만원)’로 각 1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그밖에, 작년 설 선물세트에서 준비물량 3천세트가 완판될 정도로 고객의 관심이 높았던 간편 소포장 세트의 품목수를 10품목으로 확대했으며, ‘횡성한우’, ‘청풍명월한우’ 등 롯데백화점 지정 농장 총 26개 농가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그 품질이 검증된 ‘지정농장세트’도 작년 설보다 2배 이상 품목수를 늘려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온도 1월 10일부터 1월 26일까지 전국 각 지역의 한우를 최대 20% 할인하는 '팔도 한우 특별전'을 진행한다. 강원도 횡성, 경상북도 안동, 전라남도 순천 등 10개 지역의 한우를 엄선해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엘포인트 최대 2000점을 적립해준다. 특히 구이용이 포함된 한우 선물세트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순천참한우유통 구이3호(듬심 500g+채끝500g)'을 10만6340원에, '농협횡성한우 VIP명품로스구이 모음 1호(3kg)'를 54만6210원에 판매하며, 전라남도 함평의 '무항생제 함평축협 천지한우 1+등급 등심혼합 선물세트1(1.5kg)'는 12만1640원에 판매하고 10개 구매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축산 치프바이어(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설 명절에도 한우 등 정육세트를 선물하기 위해 벌써부터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다양한 가격대의 ‘정육 선물세트’를 통해 드리는 분과 받는 분 모두에게 선물 그 이상의 의미가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가 신선하고 당도 높은 제철 딸기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2022 딸기 페어’를 진행한다.

파리바게뜨가 매년 겨울과 봄철을 걸쳐 개최하는 '딸기 페어'는 올해는 ‘참 좋다(Very Good)’ 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BERRY GOOD’을 테마로 한정 제품을 선보인다.

먼저 상큼한 딸기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빵의 조화가 일품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빵 속을 부드러운 생크림, 딸기필링, 생딸기로 채운 ‘생딸기 식빵’ △스테디셀러인 맘모스빵에 진한 마스카포네크림과 상큼한 딸기잼을 더한 ‘딸기 맘모스’ △달을 연상케 하는 뽀얗고 부드러운 빵 속에 상큼달콤한 딸기 크림치즈와 필링을 채운 ‘딸기 치즈달빵’ △풍미 가득한 마스카포네 크림과 상큼한 딸기 필링이 조화로운 ‘왕크림 딸기 도넛’ △소복히 쌓인 카스텔라 크럼(고물)에 고다, 까망베르치즈, 딸기잼이 조화로운 간식빵인 ‘포슬포슬 딸기치즈’ △생(生)유산균이 들어간 딸기 크림에 상큼한 딸기필링이 더해진 ‘생(生)유산균 딸기 크림빵’ △부드러운 화이트 식빵 사이에 달콤한 크림과 상큼한 딸기를 넣어 샌드한 ‘봄딸기 크림샌드’ 등이다

다양한 케이크도 내놓는다. △부드러운 화이트 스폰지와 상큼한 요거트 생크림이 어우러진 요거트 케이크 위에 생딸기를 올린 ‘생딸기 요거트’ △촉촉한 딸기 스폰지와 상큼한 딸기 콩포트가 조화로운 딸기 케이크 위에 신선한 생딸기를 듬뿍 올린 ‘블레싱 레드베리 케이크’ △부드러운 화이트 스폰지에 상큼한 딸기 콩포트가 어우러진 딸기 우유 생크림 조각케이크 ‘딸기 우유 생크림 케이크’ 등이다.  

상큼한 딸기를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도 선보인다. △상큼 달콤한 딸기 향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진한 딸기 주스’ △상큼한 딸기와 요거트를 블렌딩한 ‘딸기 요거트 쉐이크’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딸기 페어는 신선한 딸기와 베이커리의 완벽한 조합으로 매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파리바게뜨의 대표 시즌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시즌별로 새로운 제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온이 올해 설에는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에 힘을 준다.

롯데온은 오는 16일까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온 마음 설'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설 사전 행사 인기 품목이었던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식품, 생활 및 건강용품 등의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최대 10% 할인 쿠폰과 식품 상품군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7%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오늘의 특가’ 코너에서는 특가상품과 추천 선물세트 등 매일 6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온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설에도 건강기능식품 선물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관을 마련하는 등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온 마음 설’ 사전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로 롯데온의 지난해 설 사전 행사 일주일간(21년 1/22~28)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2020년 설(1/4~10)과 비교해 7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면역과 건강 관련 수요가 높아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트렌드가 이어지며 올해 일주일간(1/1~1/6)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전년대비 37.4% 늘어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여전히 상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기능, 대상, 브랜드 등으로 나눠 상품을 제안한다. 기능에 따라 면역력, 위/장 및 눈 건강 등 16가지로 나눴으며, 선물 받는 대상의 연령에 따라 유아/청소년, 성인남녀, 시니어 등으로 구분해 적합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면역력을 위한 상품으로 '정관장 홍삼원 50mlx30포'를 1만8900원에,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솔가 네이처바이트 종합비타민 (300정x2병)'을 4만4900원에 판매하며, 롯데온 단독 구성 상품인 '종근당건강 락토핏 유산균 골드5X (4통)+멀티비타민 원데이 21'을 4만667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팔도 한우와 전국 맛집 밀키트 등 다양한 설 이색 기획전을 운영하며, '오늘의 특가' 행사를 진행해 매일 설 선물세트와 명절 관련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10일에는 '제주 한라봉 4.5kg 선물세트'를 4만2770원에, 11일에는 '세노비스 트리플러스/수퍼바이오틱스'를 5만3600원에 판매하며, 14일에는 명절 음식 만들 때 필요한 '크리넥스 안심프리미엄 3겹키친타올(140매x4롤x2팩)' 1만1900원에 판매한다.

류승연 롯데온 세일즈운영팀장은 "지난해 설에 이어 올해도 건강식품 선물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온 마음 설' 행사에서 수요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을 세분화해 준비했다"며, "설 연휴까지 본행사를 이어가니 롯데온의 큐레이션에 따라 손 쉽게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고 구매해 감사한 분들에게 마음 표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23일까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2022크루즈 컬렉션 라인인 ‘디올 바이브(Dior Vibe)’ 팝업스토어를 국내 처음 전개한다. .

‘디올 바이브’ 라인은 디올이 선보이는 모던 스포츠웨어 룩으로 ▲디올 에뚜왈 ▲디올 애슬릿 ▲디올 오블리크 등 디올 특유의 독창적인 프린트를 담은 스포츠 의류 및 가방, 신발 등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2022 디올 크루즈 쇼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직접 선보인 ‘디올 바이브 백’이 있다. 해당 제품은 디올의 헤리티지와 스포츠웨어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호보백과 볼링백 두 가지 형태로 출시했다. 

더불어 이탈리아 하이엔드 스포츠 장비 브랜드 ‘테크노짐’과 협업한 ‘디올&테크노짐’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런닝머신 ▲다용도 운동용 벤치 및 덤벨 세트 ▲짐볼 등 다양한 명품 홈 피트니스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이번 팝업에서는 ▲디올 바이브 볼링백 ▲디올 바이브 후드 쇼트 드레스 ▲디올 아이디 스니커즈 등을 갤러리아 단독으로 미리 선보인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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