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주가 5배...훨훨 날았던 컴투스홀딩스가 내년 선보일 타이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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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주가 5배...훨훨 날았던 컴투스홀딩스가 내년 선보일 타이틀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12.29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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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가 훨훨 날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연일 주가 상승을 일으키며 3개월동안 5배 이상 주가가 뛰었다. 28일만 해도 고가 기준 18%가 오르면서 대세 게임주임을 입증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15일 12만 8500원에서 28일 21만 5,000원을 기록 중이다. 9일만에 또 다시 2배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컴투스홀딩스의 주가 상승은 사명을 바꾼 것과 NFT 및 메타버스 세계관을 도입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게임빌은 지난달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컴투스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및 게임을 포괄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20여년간 이어져 온 게임빌의 이름이 사라지며 게임빌-컴투스의 두가족에서 한가족으로 거듭났다.

지난 22일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러스를 통해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지분 38.43%(264,665주)를 취득하며 2대 주주 지위를 확보, 이번에는 계약 주체 변경을 통해 38.43% 중 21.96%를 직접 보유하게 된다. 이로써 코인원과의 협력 밀도를 높이고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을 더욱 심도 있게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지난달 18일 테라폼랩스코리아와 C2X 토큰 발행 및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C2X(가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술자문을 바탕으로 자체 토큰(C2X, 가칭) 발행은 물론 블록체인 게임, NFT 거래소 개발 등에도 탄력이 붙게 되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 및 게임전문 플랫폼인 ‘하이브’에 블록체인 전용 SDK를 탑재해 글로벌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작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이브’는 연간 1억명 이상의 글로벌 액티브 이용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에 최적화된 게임 플랫폼이다.

컴투스 그룹은 내년 1분기부터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속속 선보인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거상M 징비록’, ‘프로젝트 MR(가칭)’, ‘골프스타’, ‘게임빌 프로야구’,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사신키우기 온라인’, ‘안녕엘라’, PC 기반 액션 RPG '크리티카 온라인' 등 다양한 장르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자체 개발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과 연대해 라인업을 확대하여 새롭게 떠오른 P2E(Play to Earn) 시장을 빠르게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28일 컴투스홀딩스의 주가가 18%가량 상승한 원인은 28일 오전에 공개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의 월드 콘셉트 오버뷰 영상과 프로토타입 테스트 시연 영상을 ‘컴투버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컴투버스’는 현실에서의 삶을 온라인상에 그대로 구현하는 거대한 ‘올인원 미러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사회, 문화, 경제 등 현실 세계 시스템을 디지털 세상으로 옮겨와, 일상 생활이 이뤄지는 실제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영상에서는 컴투버스로 출근한 신입사원의 하루를 따라가며, 실제 직장 생활이 이루어지는 ‘오피스 월드’의 세부 모습과 업무 환경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상 속 오피스 월드는 입주 기업 임직원들의 출퇴근, 스케줄 관리, 규모별 회의, 프레젠테이션 등 기본 근무 지원은 물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근거리 화상 대화 기능 등으로 물리적 거리에 구애받지 않는 매끄러운 메타버스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컴투스 송재준, 이주환 대표, 박관우 CMVO도 시연 영상 및 쿠키영상에 깜짝 등장해 화상 대화를 통한 ‘컴투버스’에서의 새롭고 효율적인 오피스 라이프를 직접 선보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그냥 현실처럼 구현했으나 목적성은 안보인다. 자신이 게임처럼 플레이하던 오피스에서 회의를 한다고 생각했을 때 저 월드가 맞을까?”, “마음에 든다. 너무 아기자기하면 성인이 하기엔 부담스러울 듯했는데 가상 인물이며 오피스 상황 등 성인들이 하기에 재밌는 요소가 많다. 코인을 버는 행위도 흥미 있는데 이 세계안에서 내가 경제 생활을 한다니 기대된다” 등의 반응이 나타났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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