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 최신 서버용 고성능 SSD ‘PM1743’ 개발...“메타버스·AI 등 수요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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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 최신 서버용 고성능 SSD ‘PM1743’ 개발...“메타버스·AI 등 수요 겨냥”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12.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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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PCIe 5.0 규격의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고성능 SSD ‘PM1743’을 개발하고 고성능 서버 SSD 시장 확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PCIe 5.0은 기존 PCIe 4.0 대비 대역폭이 2배로 커진 32GT/s를 지원하는 차세대 PCIe 통신규격으로 최근 메타버스(Metaverse), 인공지능(AI) 등 처리할 데이터가 급격히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서버 등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KT DS는 한국 SAP 사용자 그룹(KSUG)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말까지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대한민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 콘텐츠 팝업 ‘로컬 트레인(Local Train)’ 전시를 진행합니다. 이외에 현대차가 ‘CES 2022’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로보틱스 기술이 메타버스와의 결합 등을 통해 인류 사회에 가져올 이동의 역할 및 형태의 미래 변화상 제시를 예고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삼성전자의 서버용 고성능 SSD 'PM1734'.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서버용 고성능 SSD 'PM1734'. [사진=삼성전자]

ㅇ..삼성전자는 PCIe 5.0 규격의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고성능 SSD ‘PM1743’을 개발하고 고성능 서버 SSD 시장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PCIe 5.0은 기존 PCIe 4.0 대비 대역폭이 2배로 커진 32GT/s를 지원하는 차세대 PCIe 통신규격으로 최근 메타버스(Metaverse), 인공지능(AI) 등 처리할 데이터가 급격히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서버 등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PM1743에 6세대 V낸드와 자체 개발한 PCIe 5.0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으며 PM1743은 연속읽기 속도는 이전 PCIe 4.0 기반 제품에 비해 약 1.9배 향상된 13000 MB/s를 기록, 임의읽기 속도는 약 1.7배 빠른 2,500K IOPS다. 쓰기 성능 또한 크게 향상되어 연속쓰기 속도와 임의쓰기 속도는 각각 약 1.7배, 약 1.9배 증가한 6,600 MB/s와 250K IOPS다. PM1743은 PCIe 5.0 기반으로 듀얼포트를 지원해 한쪽 포트에 연결된 장치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포트를 이용해 서비스가 가능해 서버 운영의 안정성과 높은 가용성을 보장하며 독립된 보안 프로세서와 신뢰점(ROT)을 내장해 외부로부터의 보안 공격이나 정보 위변조를 방지하는 등 기존 엔터프라이즈 서버에서 제공하던 기밀성과 무결성을 SSD에서도 제공하고 서버 시스템과의 보안 증명 기능도 지원한다.

ㅇ..KT·KT DS는 한국 SAP 사용자 그룹(KSUG)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KT DS는 KT 클라우드 기반으로 ERP 시스템을 ‘S/4HANA 2020’로 업그레이드했으며 KT 클라우드가 S/4 HANA에 활용된 국내 첫 사례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KT DS가 맞춤 개발한 ERP 시스템을 KT 클라우드 VMware 서비스로 출시한다. KT 클라우드 VMware 서비스는 VMware 플랫폼을 종량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KT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기존SAP 라이선스(BYOL)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KT클라우드를 통해 ER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와 KT DS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S/4 HANA가 KT 클라우드 상에서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환경과 클라우드 서버도 정비했으며 KSUG는 클라우드 기반의 ERP 전환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KT 및 KTDS와 함께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ㅇ..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말까지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대한민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 콘텐츠 팝업 ‘로컬 트레인(Local Train)’ 전시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LG유플러스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팝업은 가까이에 있지만 미처 몰랐던 국내 여행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전시로, LG유플러스는 다가오는 신년을 맞이해 ‘코로나로 인해 일상에서 결핍된 경험’을 주제로 내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콘셉트는 ‘로컬로 떠나는 기차’로, 관람객이 열차 모양으로 꾸며진 입구를 통해 기차에 탑승하면 ▲여행지 선택 ▲여행지별 관광지 체험 ▲맛집 콘텐츠 ▲여행 계획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 공간들을 통해 간접적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ㅇ..현대차는 ‘CES 2022’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로보틱스 기술이 메타버스와의 결합 등을 통해 인류 사회에 가져올 이동의 역할 및 형태의 미래 변화상 제시를 예고했다. CES에서 발표될 현대차 로보틱스 비전에는 단순 이동수단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이동에 대한 인류의 근원적인 열망을 획기적으로 충족시켜 줄 로보틱스 사업의 목적과 지향점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MoT)’ 생태계 실현을 위한 핵심 로보틱스 기술 기반의 ‘PnD(Plug & Drive) 모듈’을 최초로 공개하기로 했으며 로보틱스 기술이 메타버스와 현실 세계에서의 경험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체적인 예시들과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ㅇ..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에 참가하여 지속가능한 미래 SW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오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은 대한민국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과학문화 CSR 체험부스에 초청받아 SW교육 프로그램 ‘CJ SW 창의캠프’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에게 코딩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J SW창의캠프’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의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의 아동 및 학생들에게 15주 동안 체계적으로 SW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전시 공간에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통한 공장 효율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이용한 무인 택배 배송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으로 도시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모습 등 코딩을 통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ㅇ..두산그룹은 ‘CES 2022’에 참가해 사람들의 일상을 ‘Delightful Life’로 만들어줄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CES 2022’에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두산산업차량,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이 참가하며, 두산은 2020년 첫 참가 때 자리했던 사우스홀을 떠나 이번에는 웨스트홀에 450㎡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두산은 첨단 제품과 미래 기술이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험해볼 수 있도록 부스를 꾸미기로 했으며 이 중심에는 수소 활용 기술이 중심에 자리 잡는다고 설명했다. 관람객은 3.5m 높이의 모형으로 만든 트라이젠(Tri-Gen) 시스템을 부스 한 가운데에서 만날 수 있다. 두산퓨얼셀이 개발중인 트라이젠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에너지원은 세 개의 경로로 각각 전달돼, 생산된 수소가 DMI 드론을 띄우고 전기는 두산밥캣의 완전 전동식 로더 T7X를 급속 충전시키며 열은 스마트팜으로 전달돼 농작물 재배에 활용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ㅇ..컴투스홀딩스는 글로벌 히트 MMORPG ‘탈리온’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맵 ‘무법지대’를 오픈했으며 무법지대는 소속된 연맹과 파티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PvP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1시간 단위로 낮과 밤이 바뀐다. 낮에는 사망시에도 경험치가 손실되지 않지만 ‘무법 점수’ 획득량이 적은 반면, 밤에는 경험치가 손실될 수 있지만 ‘무법 점수’ 획득량도 증가해 상황 변화에 따른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하다.

‘속성 문양’ 시스템도 추가됐다. 속성 문양은 캐릭터에 부가 능력치를 부여하는 시스템인데, 향상시키기 어려웠던 ‘속성 공격력’과 ‘속성 방어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마법 문양’ 레벨 8을 달성하면 오픈되도 ‘속성 문양석’을 사용해 레벨업 할 수 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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