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 맥쿼리, “부산시, 청정에너지 도시 전환 지원”...1.2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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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 맥쿼리, “부산시, 청정에너지 도시 전환 지원”...1.2조원 투자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1.12.18 13:0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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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캐피탈, 부산시와 1.2조원 규모 신재생에너지 개발 MOU 체결
GIG, 부산 해운대 청사포 해상풍력 등 전 세계 35GW 규모 재생에너지 추진
왼쪽부터 이조앤 대표, 박형준 시장, 정순환 부산도시가스 사업개발본부장 [사진=GIG]

녹색에너지개발 및 투자전문기업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이 16일 모(母)그룹인 맥쿼리와 함께 부산시가 청정에너지 도시 전환에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GIG는 앞서 지난 9일 울산시와 부유식해상풍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맥쿼리캐피탈코리아 관계자는 16일 <녹색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맥쿼리는 부산시와 1조20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업무협약(200MW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조앤 맥쿼리캐피탈코리아 대표는 이날 “가속화되는 기후변화의 위기에 맞서기 위해 더욱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에 서부산권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사업은 그 가치가 특별하다”며 “특히 부산은 맥쿼리그룹의 GIG가 해상풍력사업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업이 더욱더 각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 사업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이라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이라면서 “이 사업이 성공해 부산시가 ‘동북아의 해양수도’ 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청정에너지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GIG가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앞바다에서 추진하는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설비용량 40MW 규모의 중∙소규모 분산형 지역 재생에너지 사업"이라며 "준공 이후 연간 약 10만MWh의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는 부산시의 지난해 연간 가구 평균 전력 사용량(2837kWh) 기준 약 3만5000세대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맥쿼리그룹은 GIG의 프로젝트를 비롯해 현재 전세계에서 50GW 이상의 그린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 건설, 운영 중이며, 현재 운용 중인 그린에너지 자산은 14GW에 달한다.

이 관계자는 "GIG는 녹색 인프라 투자 및 자산 운영 전문 기업"이라며 "GIG의 전신인 세계 최초의 녹색투자은행(GIB)은 2012년 영국 정부에 의해 설립됐으며, 2017년 맥쿼리그룹에 인수되어 맥쿼리캐피탈의 신재생에너지팀과 결합해 세계 최대 규모의 녹색 인프라 전문개발투자사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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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용 2021-12-19 01:49:40
광주좌빨들만 맥쿼리인프라의 존재를 모르고 무시합니다.

류달용 2021-12-19 01:45:57
부산시는 도시가스관련으로 맥쿼리와 손을잡았다.
올봄에 맥쿼리가 광주전남 도시가스공급업체 해양에너지를 인수했다.
그때 지역사회가 어떠했는가.
극한좌빨질로 분탕질을했다.
그때 지역지도자의 바른말하나도없었다.
오히려 매판자본으로 매도하고 MB것이니했다.
맥쿼리는 금융자본운용회사이지 기업소유의 개념이아니다.
맥쿼리가 사회간접자본과 에너지분야에 투자를 주력하고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일상의생활에 영향을받을수밖에없다.
국내최대 수소가스생산업체 울산의 덕양산업을 인수하였다.
광주도 수소생산기지를 멀마전에 착공했다.
광주는 맥쿼리와 어느곳보다 밀접한관계를 맺고있다.
제2순환도로와 해양에너지를 맥쿼리가운영한다.
좌빨질로 멀리할게아니라 좋은관계유지로서 실리를 택해야한다.
맥쿼리의 투자를 광주에서 많이하도록하는게 일자리창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