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SK이노베이션-해양환경공단-쉐코, ‘미래 세대 위한 해양환경보호’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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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SK이노베이션-해양환경공단-쉐코, ‘미래 세대 위한 해양환경보호’ 맞손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12.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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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해양환경공단, 소셜벤처 쉐코와 함께 서울 송파구 소재 해양환경공단 본사에서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3개 협의체는 협약 체결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 및 개선을 위한 ESG창출 사업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해양오염 데이터 수집 및 AI 지능형 유회수기 공동 개발 등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계획이며, 나아가 AI지능형 로봇인 ‘쉐코아크(SHECO ARK)’를 활용해 해양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등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LG CNS는 최근 한국후지쯔와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MOU’를 체결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자사가 주최하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1’ 수상자 심소미 큐레이터의 전시 ‘미래가 그립나요?’ 展이 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 LG유플러스가 광주광역시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내 전문기업들과 함께 ‘5G 기반 무인특장차 자율주행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ㅇ..SK이노베이션은 해양환경공단, 소셜벤처 쉐코와 함께 서울 송파구 소재 해양환경공단 본사에서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해양환경공단 박창현 해양방제본부장, 쉐코 권기성 대표,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은 인류에게 가장 큰 재앙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그리고 소셜벤처까지 함께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3개 협의체는 협약 체결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 및 개선을 위한 ESG창출 사업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해양오염 데이터 수집 및 AI 지능형 유회수기 공동 개발 등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계획이며, 나아가 AI지능형 로봇인 ‘쉐코아크(SHECO ARK)’를 활용해 해양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등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ㅇ..LG CNS는 최근 한국후지쯔와 ‘양자 디지털 어닐러(Quantum-Inspired Digital Annealer) 기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MOU’를 체결했다. 마곡 LG CNS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LG CNS CAO 김홍근 전무와 한국후지쯔 최재일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교통, 금융, 제약/화학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의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후지쯔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을 개발한 양자 컴퓨팅 선도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을 LG CNS에 제공하며, LG CNS는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 대상 수학적 최적화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LG CNS는 컨설팅 전담 조직인 엔트루컨설팅 산하에 석박사급 인재들로 구성된 ‘최적화/AI그룹’을 별도 운영하고 있으며 배터리 제조 공정 제어, 물류 센터 설비 운영, 배송 차량 운행 경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한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현재 제약/화학 분야 기업과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최적의 화합물 조합을 찾는 신약 개발 과정에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를 적용하는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를 진행 중이다.

ㅇ..현대자동차는 자사가 주최하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1’ 수상자 심소미 큐레이터의 전시 ‘미래가 그립나요?’ 展이 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은 현대자동차가 우수한 국내 디자인 큐레이터를 발굴해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워드 프로그램으로, 첫 번째 수상자인 심소미 큐레이터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1’의 주제 ‘시간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해석해 팬데믹(Pandemic) 이후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에서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의 시간은 어떤 모습일지 고민해보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미래가 그립나요?’ 展은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건축가, 시각예술가, 연구자 등 14팀이 참여해 도시, 산업, 객체, 근미래라는 네 가지 소주제로 총 15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포스트 시티(post city)’는 위기에 대비해온 도시공간의 현재와 미래를 다루며 ▲‘고스트 워크 & 휴먼(ghost work the human)’은 기술과 노동, 인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하이퍼 오브젝트(hyper object)’에서는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위기들을 겪으며 인간 중심적 사고관을 극복하는 대안을 제시한다. 근미래를 다루는 ▲‘2050’은 가까운 미래지만 상상하기 쉽지 않은 불확실한 시간대로 관객을 안내한다.

ㅇ..LG유플러스는 광주광역시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내 전문기업들과 함께 ‘5G 기반 무인특장차 자율주행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인특장차란 노면청소, 생활폐기물 수거, 교통정보 수집 증 공공서비스를 위해 시속 10km 미만의 속도로 자율주행하는 특수목적차량으로, 지금까지의 국내 자율주행은 운전자 탑승이 전제가 되었으나 무인 저속 특장차는 운전자 없이 무인으로 자율주행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무인특장차에 5G 이동통신을 연결해 자율주행기술을 고도화하고 연계기술을 개발하여 무인특장차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사업 발주처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15개 전문기업(에이엠특장, 화인특장, 아이엠알, 조인트리, 이아우토반, 쓰리에이치굿스, 에이엔디에스, 로보로, 한국쓰리축, 케이스랩, 유오케이, 리눅스아이티, 빛그린전기차협동조합, 에스아이솔루션, 다윈테크)이 참여한다. 현재 특구 내 사업자들은 평동산업단지, 수완지구, 우치공원 등 다양한 도로에서 총 거리 846.46km, 371시간을 무사고 실증을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실증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ㅇ..컴투스홀딩스는 티키타카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신작 RPG,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컴투스 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C2X(가칭) 블록체인 생태계에 참여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으며, ‘프로젝트 알케미스트’는 티키타카스튜디오 개발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획력이 돋보이는 로그라이크 RPG 장르로 개발되고 있고 블록체인 기반의 경제 시스템이 적용되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프로젝트 알케미스트’는 초기 기획 단계부터 블록체인 게임으로 방향을 잡고, 게임 내 토큰 이코노미에 대한 설계를 먼저 시작해 완성도 높은 P2E(Play to Earn) 게임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본격적인 경쟁구도에 들어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도 P2E 게임을 온전히 즐기고자 하는 전세계 유저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C2X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해 게임성을 더욱 가다듬고 있다.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며, 컴투스홀딩스와 티키타카스튜디오는 유기적인 파트너십과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시장을 관통하는 참신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ㅇ..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유니파이드 스케일아웃 NAS 솔루션 ‘H-Scaleway’를 출시, 기업의 비정형 데이터 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고효율, 고성능 솔루션으로 NAS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제공하는 H-Scaleway는 기존 NAS의 성능과 확장성 한계를 극복한 유니파이드(Unified) 스케일아웃 플랫폼으로 대부분의 스케일아웃 시스템이 파일서비스만 가능한 반면, H-Scaleway는 파일 및 블록 스토리지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며 최소 2노드로 구성해 사용하다가 성능을 높이거나 용량을 늘리고 싶을 때 최대 1000노드까지 확장 가능한 유연한 스케일아웃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H-Scaleway는 필요한 만큼만 도입하여 초기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원하는 만큼 확장할 수 있어 엔트리부터 미드레인지까지 기업 규모에 맞게 다양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스케일아웃 NAS가 단일 파일시스템만 제공한 데 비해 H-Scaleway는 최대 256개까지 멀티 파일시스템을 지원, 고객사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및 구성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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